"美 배터리 약점은 中공급망 의존…韓 해법 부각시켜 기회 잡아야"
"美 배터리 약점은 中공급망 의존…韓 해법 부각시켜 기회 잡아야"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②
혹한기 배터리 업계, ‘트럼프 리스크’ 덮쳐
보편관세 10~20% 부과 시 소재 업체 타격
“소부장 업체 보편관세 예외적용 협상해야”
전기차 보조금·IRA 완전 폐지 가능성 낮아
‘中 배터리 굴기 저지’…美 견제 활용 필요
출처 : 이데일리 2024. 12. 09. 김은경 기자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는 국내 배터리 업계에 가혹한 한 해였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던 배터리 업체들 성장세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는 상황이 더 악화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전방수요가 얼어붙고 중국과의 가격 경쟁 심화가 더해지며 국내 1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불과 1년 사이 벌어진 일이다.
K배터리 美 진출로 소재 업체 수출 규모 커져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바라보고 조(兆)단위 대규모 투자를 쏟아부어 미국 시장 의존도가 커진 우리 기업에 ‘트럼프 2기’ 출범은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행정부 정책인 IRA 폐지를 강하게 주장해 왔다. 이에 따른 위기감도 크지만, 자칫 우리의 배터리 공급망 안보가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단 점이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때 10~20%의 예외 없는 보편 관세 부과를 공약했다.
이 공약이 현실화하면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우리 배터리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006400)·SK온 등 배터리 국내 셀 제조사들의 미국 투자가 늘면서 양극재·장비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대미 수출도 크게 늘어난 상태다. 포스코퓨처엠(003670)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양·음극재 수출 금액은 2022년 1조8492억원에서 지난해 3조3345억원으로 80.3% 증가했다. 반면 내수는 같은 기간 1조4527억원에서 1조4253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의 경우 수출 금액이 2022년 4조177억원에서 지난해 6조60억원으로 49.5% 뛰었다. 내수는 1조3399억원에서 8949억원으로 33.2% 축소했다. 엘앤에프(066970)는 수출과 내수 모두 증가하긴 했으나 수출이 2022년 3조8730억원에서 지난해 4조5607억원으로 6877억원 증가하는 동안 내수는 142억원에서 834억원으로 69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들 제품은 모두 현지 공장의 배터리 완제품 생산을 위해 공급된다. 이들 소부장 제품에 보편 관세가 적용되면 미국 현지 배터리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제3국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와 경쟁할 때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부장 제품에 대해 보편관세를 예외 적용해 줄 것을 미국 정부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IRA 폐지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법안이 폐기되기 위해서는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IRA에 의한 투자와 일자리가 공화당 우위 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들 지역 의원들이 법안 폐지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역 투자와 일자리 효과가 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AMPC) 존속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화당이 상하원 과반 의석을 확보했지만 IRA 폐지를 밀어붙일 만큼 충분한 의석 확보는 하지 못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는다. 하원의 경우 4~5명의 공화당 의원이 이탈만 해도 과반 의석이 되지 않아 IRA 폐지가 어렵게 된다.
이런 배경으로 트럼프 정권 인수위는 ‘IRA 완전 폐지’ 보다는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없애는 부분 폐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내년 말까지 IRA 법률 폐지를 기다리기보다는 대통령 행정명령, 행정부 행정지침 등을 통해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폐지와 IRA 전기차 지원 프로그램 축소 또는 무력화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일자리 창출 ‘미국 우선 정책’ 부합 강조해야
이에 업계에선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IRA 보조금 의존도를 줄이고 트럼프 2기 ‘대중국 견제’에서 기회 요인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대(對)중국 제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 공약이 실행되면 BYD 등 중국산 전기차의 미국 진출은 원천 봉쇄될 전망이다. 반대로 미국에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춘 우리 배터리 기업은 반사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유럽을 대표하는 배터리 기업인 스웨덴 노스볼트가 파산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 부회장은 “미국은 배터리 제조 기술 역량이 없어 그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 왔다”며 “우리 배터리 산업이 미국에는 없는 첨단 제조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한국이 미국의 약점을 해소하는 해법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는 트럼프가 강조해 온 ‘제조업 부흥’과 미국 우선 정책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배터리 3사는 트럼프 당선에 큰 역할을 한 러스트벨트, 선벨트 지역의 7개 주에 500억 달러(약 7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안보 협력’ 측면의 접근도 가능하다. 미국 국방수권법은 2027년부터 중국산 배터리 조달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자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낙후 지역 에너지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국산 배터리를 배제할 경우 대안 국가는 사실상 우방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박 부회장은 “한국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서 공급망 안정이라는 핵심 자산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미국 내에 ‘첨단 배터리 제조 기지’를 세워 중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굴기 차단하기 위한 ‘한미 배터리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차이나는 중국]
"스마트폰 매장 갔더니 전기차가…" 5년 만에 확 달라진 중국
출처 : 머니투데이 2024. 12. 08. 김재현 전문위원
[편집자주]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정말, 절반이 전기차구나!“
지난 11월 하순 중국을 5년 만에 방문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아랑곳없이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였다. 한때 베이징 도로를 점령했던 베이징현대의 엘란트라(아반떼 XD) 택시는 중국 자동차회사가 만든 전기차로 교체되면서 더 이상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화웨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애정도 인상적이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동루에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이 불과 1분 거리에 밀집돼 있는데, 최신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전시하는 화웨이 매장이 가장 붐볐다. 화웨이 매장은 애플스토어 못지 않게 화려했다.
그렇다고 중국의 경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베이징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 때, 손님은 우리 일행 말고는 테이블 하나만 채워져 있는 등 중국인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게 느껴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가 1선도시인 베이징, 상하이까지 미치면서 소비가 둔화된 것이다.
2024년 연말을 앞둔 중국의 분위기를 살펴보자.
베이징 시내를 달리는 자동차 절반이 전기차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97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중반 이후 팔린 승용차 2대 중 1대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기차 보급이 급증세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중국 신차(승용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은 7월 51.1%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50%를 돌파한 후 10월까지 4개월 연속 50%를 상회했다. 중국 전역에서 팔리는 신차 2대중 1대가 전기차라는 얘기다.
특히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는 신차 판매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달리는 승용차 절반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기차가 보편화된 모습이었다. 베이징은 교통량 통제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뽑기'를 통해 발급하며 상하이는 자동차 번호판을 '경매'로 약 10만위안(약 1930만원)에 파는데, 전기차 번호판은 발급이 용이해 전기차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2000년대 초반 현대차가 중국 국유기업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해 '베이징현대'를 출범시켰으며 엘란트라 택시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도로를 점령한 적이 있다.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사람은 엘란트라 택시를 보면서 친밀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기억은 이전 세대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번에 베이징에 가니 베이징 택시가 베이징자동차가 생산한 전기차로 거의 교체돼 있었기 때문이다. 상하이 택시 역시 대부분이 전기차였다.
애플스토어만큼 화려한 화웨이 매장은 손님으로 북적북적
중국에 가면서 전기차 못지 않게 궁금했던 건 지난해 8월말 7나노(1나노=10억분의 1m) 반도체 '기린9000S'를 탑재한 '메이트 60' 시리즈를 내놓으며 스마트폰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한 화웨이였다. 화웨이가 올해 9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3단 폴더블폰(트리폴드폰) '메이트XT'도 인기를 끌었다.
상하이 난징동루에 있는 화웨이 매장은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애플스토어만큼 화려했는데, 애플스토어보다 더 북적댔다. 특히 지난 26일 출시된 '메이트 70' 시리즈가 인기였다. 한 중국 할머니는 곧 영국에 있는 자식 집에 방문한다며 인공지능(AI) 음성 번역이 되는지 묻고는 매장 직원이 이를 시연해 보이자 함박웃음 짓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3단 폴더블폰은 다들 한 번씩 와서 만져보며 흥미를 보였지만, 높은 가격(약 386만원)과 내구성 우려 때문에 실제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은 적은 듯했다. 완전히 펼치면 10인치에 달하는 넓은 디스플레이와 얇은 두께는 역시 인상적이었다.
매장에는 화웨이가 중국 완성차업체와 합작해서 만든 전기차도 같이 전시돼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한 번씩 타보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아이토(AITO) M7 등 화웨이가 자동차회사와 함께 만드는 전기차는 고가로 가격이 대부분 30만위안(약 5800만원)이상이다.
젊은 세대뿐 아니라 60~70대도 화웨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화웨이가 중국인들로부터 받는 애정과 존경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메이트 60 시리즈 출시 이후 15개월이 지나서야 메이트 70 시리즈를 내놓았을 뿐 아니라 화웨이는 반도체 성능은 쏙 빼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메이트 70 고가 라인에는 '기린9020'이 탑재됐는데, 2022년 출시된 아이폰 14에 사용된 A16 바이오닉 칩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2년 이상 뒤처진 것이다.
한편 화웨이 매장과 1분 거리인 애플스토어도 많은 중국인들이 제품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바로 맞은 편의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이 한산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부동산 시장 급락으로 눈에 띄게 부진한 중국 소비
2021년 하반기부터 중국 부동산 시장은 3년 넘게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건 지난 90년대말부터 이렇다할 조정 없이 20년 넘게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였던 베이징, 상하이도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자 고점대비 20~30% 하락했다. 지방 중소도시는 상황이 더 심각해서 대부분 30~40% 넘게 급락했으며 매수세가 증발해서 아예 매도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많다.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베이징 주택 제곱미터(㎡)당 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 7만4900위안(약 1446만원)에서 11월 6만9200위안(약 1336만원)으로 약 7.6% 하락했다. ㎡ 거래가격을 84㎡ 면적으로 환산하면 주택 가격이 우리 돈으로 11억2200만원에 달한다.
올들어 베이징 주택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계속 확대되면서 10월 하락률이 8.5%까지 확대됐으나 11월 들어 8.2%를 기록하며 바닥을 찍고 다소 반등하는 분위기다. 9월 말부터 중국이 금리·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 세금 감면 등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은 영향이 크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중국에서는 '마이너스' 부의 효과가 뚜렷해졌다. 집이나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오를 경우 사람들이 소비를 늘리는데, 반대로 집값이 100만~200만위안(약 2억~4억원)씩 하락하면서 중국인들이 지갑을 꽁꽁 싸맨 것이다.
추운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특히 베이징은 길거리 행인이 눈에 띄게 줄었다. 거리 식당들도 대부분 한산했으며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당에만 그나마 손님이 보였다.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인이 '소비 다운그레이드'를 말하던 게 인상에 남는다. 2020년 전만 해도 중국에서는 고가 및 고품질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를 뜻하는 '소비 업그레이드'가 화두였는데, 몇 년 새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내년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반등 여부와 소비 회복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 같다.
휴대폰 배터리 회사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비야디 ‘질주’의 원천은
20개 이상 중국 배터리 공장 운영
원자재 확보부터 부품 제조까지 / 수직 계열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
올 3분기 매출 테슬라 첫 ‘추월’ /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성장 비결”
출처 : 경향신문 2024. 12. 08. 권재현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의 승용차가 내년 1월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테슬라도 지난 7일 전국에서 여덟 번째이자 서울에서 신사, 여의도에 이은 세 번째 전시장인 ‘강남 스토어’를 논현동에 오픈하고,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한 ‘사이버 트럭’을 전시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파는 테슬라의 이런 대면 소통 강화 전략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합 중인 비야디의 국내 진출을 의식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이 노골화하고, 관세장벽을 높이는 미국과 유럽을 피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서도 두 국가의 ‘대표 주자’인 테슬라와 비야디가 본격적인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두 업체는 여러모로 닮은 구석이 많다.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시기가 비슷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업 구조 측면에서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함께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비야디는 원자재 광물 확보에서부터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등 부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한 상태다. 타이어와 유리창만 빼고는 완성차 제조에 필요한 부품을 전량 자체 조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경쟁업체들이 쉽사리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이다. 왕촨푸(비야디)와 일론 머스크(테슬라)라는 이공계 출신의 걸출한 스타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또한 유사하다.
비야디가 지난달 21일 한국 언론에 충칭 배터리 공장을 공개했다. 2020년 완공된 이 공장은 비야디가 자랑하는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의 첫 생산기지이기도 하다. 100% 자동화 공정으로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한다.
통상 LFP 배터리는 한국 배터리 3사가 주도하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비야디 충칭 배터리 공장이 이날 강조한 부분도 ‘화재 안전성’이었다. 자사 블레이드 배터리와 일반 NCM 배터리를 지름 5㎜ 두께의 송곳으로 뚫었을 때를 비교하는 실험을 했는데, NCM 배터리는 펑 하고 불꽃이 일었지만 블레이드 배터리는 별 반응이 없었다.
46t 무게의 트럭이 블레이드 배터리 위를 밟고 지나가는 압착 테스트 영상도 보여줬다.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없을 정도로 강성을 보완했다는 자신감이다. 비야디 충칭 공장 관계자는 “블레이드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NCM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LFP 배터리의 약점도 기술적으로 보완했다”고 소개했다.
비야디는 충칭 외에도 중국 내에서만 20개 이상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서 비야디가 제작하는 차량에 전량 납품하고도 남을 정도의 배터리가 만들어진다.
1995년 설립된 비야디는 원래 배터리 회사였다. 휴대폰 배터리 납품업체로 업력을 쌓다가 왕촨푸 회장의 결단으로, 2003년 친촨자동차를 인수하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기차 제조 회사로 테슬라가 문을 연 시기도 2003년이다. 불과 3년6개월 만에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포함)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2021년 5월)에서 1000만대(2024년 11월)를 넘어설 정도로 비야디의 성장 곡선은 가파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
지난 1~3분기 판매량은 261만5000대로, 테슬라(129만6000대)의 2배를 넘는다.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도 비야디는 2위 테슬라(11%)를 제치고 압도적 1위(22.3%)에 올랐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011억위안(약 38조9329억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 252억달러(약 35조4186억원)를 넘었다. 비야디가 테슬라를 전기차 판매량에 이어 분기 매출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야디 관계자는 “비야디가 해마다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로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빼놓을 수 없다”며 “비야디 전체 직원 90만명 중 12%인 11만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비야디는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에서 중국 CATL(36.8%)에 이어 점유율 세계 2위(16.8%)를 달리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5일 펴낸 보고서에서 “우리도 글로벌 흐름에 대응해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국 전기차 회사가 줄줄이 망해가고 있는 이유
출처 : 동아일보 [딥다이브] 2023. 10. 21. 한애란 기자
자동차 산업 초창기인 1908년, 미국의 활성 자동차 제조업체 수는 253곳에 달했습니다.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 전성시대였죠. 이후 수십 년 동안 시장 경쟁과 1929년 대공황 충격을 거치며 지금의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체제로 시장은 재편됐습니다.
100년 전 자동차 산업을 떠올리게 만드는 일이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난립했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잇달아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10년의 투자 붐이 끝난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 모드로 진입했는데요. 오늘은 줄줄이 망해가고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을 들여다봅니다.
잘나갔던 WM도 파산 위기
2015년 설립된 WM모터스는 한때 ‘전기차 스타트업의 네 마리의 용’ 중 하나로 불렸습니다.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니오·샤오펑·리오토)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죠. 특히 2018년 출시한 EX5가 인기를 끌면서 당시엔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자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투자 붐을 타고 WM모터스는 2016~2022년 약 400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바이두·텐센트·PCCW 같은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대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제 WM모터스는 파산 일보 직전입니다. 이달 초 ‘WM모터스가 파산 신청을 하고 회장이 미국 뉴욕으로 도피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WM모터스는 ‘파산이 아닌 (그 이전 단계인) 사전구조조정을 법원에 신청했다. 회장이 해외로 나가긴 했는데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다’라는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보도 내용이 어느 정도는 사실임을 인정한 거나 마찬가지이죠.
WM모터스가 고꾸라진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잇단 차량 화재로 인한 품질 논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지능형 기능, 너무 이른 제2공장 투자, 경영진 간 내부 갈등, 상장 실패, 무엇보다 판매부진. 그 와중에 올해 초엔 차 값을 최대 2만5000위안 인상하기까지 했죠. 테슬라가 주도한 가격인하 치킨게임이 시작된 상황에서 거꾸로 가는 무리수를 둔 겁니다.
2년 전 WM모터스의 SUV를 구입했던 한 고객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WM모터스가 문을 닫으면 애프터서비스도 중단될 거라 새 차를 사야 할 겁니다. 더 중요한 건 망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창피하다는 거죠.”
속도가 전부인 시장
사라지게 생긴 전기차 스타트업은 WM모터스만이 아닙니다. 중국엔 라이센스를 받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200여 곳, 이 중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실제 생산하는 브랜드는 약 50개인데요. SCMP 보도에 따르면 적어도 15개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파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이웨이즈(Aiways, 爱驰汽车)도 그 중 하나입니다. 2017년 디디추싱과 CATL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아이웨이즈는 ‘유럽에 진출한 최초의 중국 전기차 기업’으로 주목받았죠. 실제 그간 15개국에 6259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는데요.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판매량이 고작 4626대에 그쳤고요. 상장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자금난에 빠진 아이웨이즈는 올해 3월 직원 급여를 주지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공장 가동은 중단됐고, 본사 사무실은 현재 텅 비었습니다. 직원들은 정부에 “(아이웨이즈의) 파산 절차를 시작하고 미지급 임금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망해가는 전기차 기업엔 저마다의 사정이 있습니다. 헝치(恒驰)자동차는 그 태생부터 문제입니다. 중국 부동산 위기의 주범 격인 에버그란데(헝다) 그룹이 모회사이니까요. 한때 아시아 부자 2위에 올랐던 쉬자인 에버그란데그룹 회장은 자동차를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요. 2019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자 8000명을 채용하며 통 큰 행보를 보입니다. 2년 뒤 상하이모터쇼에 무려 9개의 신모델을 선보여 업계를 놀라게 했고요.
그런데 실제 양산은 계속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첫 양산모델 헝치5가 드디어 나왔는데요. 이게 SNS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됩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량부터, 디스플레이의 그래픽이 깨지고, 주행보조기능·통풍시트가 먹통 되기까지. 온갖 전자적 결함의 집합체였던 거죠. 결국 헝치5 생산공장은 가동을 멈췄고요. 자금난에 빠진 헝치자동차는 두바이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지만, 모회사 에버그란데가 청산 일보 직전인 상황이라 투자가 무산될 판입니다.
이 밖에도 무려 5개 공장(22만대 생산 가능)을 지어놨지만 지난해 고작 5321대를 판매한 천지자동차, 지난해 10월 첫 차량을 출시한다며 2만5000명 예약을 받았다가 생산을 못 해 전액 환불해준 뉴트론도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든 부활해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들 기업이 어려움에 빠진 세부 이유는 조금씩 달라서 한마디로 요약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이죠. 전기차 산업에선 속도가 생명이라는 겁니다. 자칫 삐끗해서 가속페달에서 잠시 발을 떼기라도 하면, 다시는 따라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진보한 기술의 신모델 차량을 적기에 내놓아야만 뒤처지지 않습니다. 혁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살아남을 제조사는 몇 곳?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소수의 플레이어로 재편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전쟁이 불붙으면서 그 속도가 빨라졌는데요. 아직 중국 전기차 제조사는 대부분 적자 상태입니다. 자금력에서 뒤지는 중소 제조사가 버티기란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과연 몇 곳이나 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UBS의 폴 공 애널리스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엔 10~12개의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대규모로 운영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통합의 물결이 일면서 소수의 회사만 살아남을 거란 전망이죠.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CEO인 허샤오펑(何小鹏)은 더 가파른 변화를 예상합니다. 그는 지난 4월 “자동차 산업이 전기화로 전환하는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자동차 제조사가) 대거 퇴출당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전기차 제조사가 8개 정도 남을 것”으로 봤습니다. “모든 선수는 리그에서 강등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도 말했는데요. 정작 샤오펑 역시 적자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승자는 BYD, 그리고 또 누구?
그럼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요. 일단 1순위는 말할 필요 없이 BYD(비야디)이죠.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BYD의 질주가 무섭습니다. 지난해 BYD가 전 세계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는데요. 그래도 순수전기차(BEV)만 따지면 테슬라가 한참 앞서갔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조만간 역전될 듯합니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전 세계 판매량은 43만5059대, BYD의 순수전기차(개인용) 판매량은 43만1603대입니다. 별 차이 없죠. 지금 추세대로라면 4분기엔 순수전기차에서도 BYD가 전 세계 1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자체 생산 배터리와 반도체를 이용한 ‘가성비 좋은 전기차’라는 BYD 전략은 중국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3인방 중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리오토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리오토는 평균 찻값이 40만 위안(약 7400만원) 안팎인 고급 대형 SUV에 집중하는데요. ‘1980년대생 아빠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한 건 화웨이입니다. 화웨이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는 대형 SUV M7의 신형 모델을 지난달 출시했는데요. 한 달 만에 6만대가 계약되는 대박을 쳤습니다. 구형보다 저렴하고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인 24만9800위안(약 4600만원)이란 가격이 인기 비결인데요. 스마트 콕핏(운전석), 주행보조 기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동안 전기차에선 존재감 없던 화웨이의 급발진에 업계는 ‘진짜 화웨이가 온다’며 긴장하고 있죠.
중국 전기차 시장 재편까지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진출을 위한 문은 점점 닫히고 있죠.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갈 신규 진출 기업이 과연 있을까요. 시장에선 딱 한 곳에 주목합니다. 바로 샤오미인데요. 샤오미는 첫 번째 전기차 모델 MS11을 시험생산 중이라고 알려져 있죠. 최근 홍콩 톈펑증권의 궈밍지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첫차가 2024년에 30만 위안(약 5500만원) 미만 가격에 출시될 거란 보고서를 냈습니다. 다만 아직 이미지도 공개되지 않은 단계라서 기대(‘젊은이들을 위한 차가 될 것’)와 걱정(‘이미 늦었다. 레이쥔의 최대 실패작이 될 것’)이 공존합니다.
한편 9월 중국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대수(74만6000대)는 1년 전보다 22% 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 보조금 폐지와 경기 둔화에도 시장은 계속 커지는데요. 중국 언론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만두를 빚듯이’ 끊임없이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데다, ‘가격 인하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은 영향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판도 변화를 한발 앞서 보여주는 중국 시장. 그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By.딥다이브
중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인해 최근 테슬라 주가가 충격을 받았죠. 딥다이브에서 BYD(비야디)의 부상을 처음 다룬 게 10개월 전인데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무섭게 치고 올라올 거라곤 예상 못 했습니다. 파산 위기에 처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이야기가 남 얘기 같지만은 않은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드리자면
-WM모터스·아이웨이즈·헝치자동차 등 한때 주목 받았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판매부진과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공장을 닫고 생산을 중단했는데요. 혁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립했던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는 결국 소수의 대형사 위주로 재편될 겁니다. 전문가들은 8~12개 제조사만 살아남을 거라고 내다봅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요. 절대 강자 BYD가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흑자로 돌아선 리오토, 신형 모델로 돌풍을 일으킨 화웨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출혈을 감수하는 가격경쟁으로 인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재편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도 곧 닥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 기사는 2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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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펜스] "佛탱크, K9 반만해도..." 체코 '납기 하세월' 비판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KVQQbPzl460
“한국은 어떻게 저게 가능한거죠??”시위현장속 한국인들의 ‘차례차례’를 본
프랑스 방송에서 말문이 막혀버린 이유 “한국식 시위가 전세계로 번지고 있어요”
출처 : 쓸모왕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s3u8bS9A4dU
"여러분 실제상황 입니다. 여긴 한국 10대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한국시위 취재온
스페인과 대만방송기자들이 크게 극찬한 한장면, 전세계 고정관념을 뒤바꾼 한국 10대들
출처 : 쓸모왕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lbmDvgIhIUE
삼성 안방서 베트남 노동자 비밀통로 충격 “한국이 이렇게까지 할 줄이야...”
한국 호구 취급하던 베트남인들 X된 상황 “제발 일할 수 있게 해주세요”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a_-D_4odpL4
한국이 만든 태풍도 못 뚫는 초대형 방파제동해 바다 처음보는 구조물에
화들짝대반전 일본과 정반대 상황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aHn4X2f-LOU
[여의도튜브] "오히려 韓 방문하고 싶다" '현실속 K드라마' 극찬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rQxPjFLlT6g
대만반응│한국 계엄 옹호 글 올린 대만 집권여당 민진당│야당과 국민의 분노와
입장표명 요구│불똥 튄 대만총통도 대만정부도 여당도 지금 미칠지경…
출처 : 중국어로 [路]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5sdXtURLEIA
(속보) 베트남 삼성 공장 노동자 집단 광기! 돈에 환장한 베트남인들 완전 X된 상황
출처 : 진포터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arHFCPil3P4
트럼프 마약 소탕에 FA-50 활용압박 FA-50 폴란드 조종사 최초 인터뷰
“이렇게 친절한 전투기는 처음봤어요”
출처 : 잡식왕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5Zk2PGxnKBQ
"50조 부족합니다 10조 더주세요" TSMC, 구마모토 공장 치명적 문제발견
공장버릴수있다 폭탄갑질에 日 경악 / TSMC공장아래 지층이상 발견까지 대혼란
출처 : 잡식왕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adE1H_7FM18
[W디펜스] "남은 무기 모두 부셔라" 이스라엘, 시리아 맹폭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8T-LLeYzFfU
[여의도튜브] 러 군용기 함정 '대탈출' 이스라엘 푸틴면전 '폭격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xe9ows0QM5w
"한국인들의 의지는 정말" 현재 K시위가 만들어낸 충격적 여파에 깜짝 놀란 전세계 상황
출처 : 바이스톰 코리아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ksHCqCHsyxg&t=17s
(속보) 중국군 북중 국경 이동 포착! 한반도 불확실성에 이례적 행동 북 발칵/
한국 우습게 보고 폭주하는 주변국들 상황
출처 : Sion TV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XiPgB2VurY8
"미국인들이 본받아야 합니다" 한국 집회 라이브 방송 본 미국인들 충격반응/
"이걸 보고 믿을 수 있나요?"
출처 : Sion TV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lYx4slXobqU
트럼프 당선되면 한국 핵무장 꿈꿨는데, 비상계엄으로 추락한 국가 신뢰도에
끝내 韓 핵무장 무산 위기
출처 : 꺼리튜브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bNYOXEc9_Wk
[Why Times 정세분석 3063] 미얀마 군부정권 지원한 중국, ‘개망신’ 당할 가능성
출처 : Why Times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yiyjU6vDE1A
[Why Times 정세분석 3062] 모습 드러낸 시리아 ‘인간도살장’ 지하감옥,
아사드에 올인했다 곤혹스러운 중국
출처 : Why Times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4HaMHducErE
'정치적 불안정' 속 위태위태 한국 경제, 이럴수록 '국제 정세'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출처 : 김정호의 경제TV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OPxM_W300YQ
"시리아 독재 정부 하루아침에 붕괴됐다" 테러 후원하던 이란 쫄딱 망했다.
이스라엘이 완전 승리했다 (박현도 교수 / 2부)
출처 : 웅달책방 2024. 12. 11.
https://www.youtube.com/watch?v=1DO2IRtcvRk
[여의도튜브] "5년전 설움 잊지 않았다" '日 덕분' 38조시장 개발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PYqILwQ-BXY
“겨울되자 K9 성능 대폭주 실물감탄” 폴, K9 순서 뺏긴다 6조원 추가계약
韓 대신 프랑스 선택한 체코 ‘큰후회’
출처 : 잡식왕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KdxLxvRgoLU
한국 시위현장에 등장한 한국 MZ세대 '빠순이 부대' 대규모로 등장하자 전세계 외신들이
크게 놀란이유.."이게 진정한 민주주의 현장"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는 시위특화 인력들"
출처 : 쓸모왕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cZMspM4ePO8
상용화되는 순간 전 세계 발칵, 부산에서 풀린 인류난제
출처 : 디씨멘터리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kuuU5hx38Zo
[여의도튜브] "국민심판 상상못할 서사" 中포털에 의미심장 글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SdNKEZM74Ak
일본 “계엄사태로 한국 후진국된다” 그런데 트럼프 한국 G7편입 폭탄발언
“계엄은 끝” 전혀 다른 트럼프 구상 일본패싱 공포에 발칵뒤집힌 상황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6ZH-5mb5vkQ
"한국 당장 참전하고 나토 가입" 트럼프 나토탈퇴 폭탄선언 직후
한국에 으름장 강대국들 난리난이유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hAYsRJsqtpw
“잘봐라! 한국 이게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이야” [실제상황]지르콘 싣고 동해 침범한
러 핵잠 “서울은 커녕 동해도 못 넘는다” 한국이 공개한 미사일 내부 사진에 대반전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xfEcfuCElE0
"불발율 심각한 수준...이게 어떻게 한국 무기냐"폴란드 첫 현무 실사격,
미사일 바꿔치던 천무 포착"빨간 버튼 한번 눌러보시죠"...500km 밖 초토화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psN0hvVID5o
[여의도튜브] "동해-지중해 다 놓쳤다" 푸틴 '中에 수모, 뺨까지'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Aq686TidV4I
지금 한국 인천공항과 비교되고 있는 일본 공항 l 어떤 기술력으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
출처 : Peachy 피치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o3N1CJA3H3w
"미국도 한국을 보고 배워야 한다" 초유 사태 속 국민 저력에 미 의회마저 기립박수,
취재 온 외신마저 한국 민주주의에 감탄
출처 : 꺼리튜브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9RRch-4mkUk
7위 였던 국가의 대역전극 | 美, 이스라엘도 도입추진, 대체 어떤 체계길래
출처 : 꺼리튜브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RoeIJmcwwas
[Why Times 정세분석 3061] 또다시 빨간 완장부대 활개치는 중국,
전국 50만곳에 비리척결 조사단
출처 : Why Times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H7hPHtd9_nQ
[Why Times 정세분석 3060] 시리아 아사드의 붕괴; 푸틴에겐 재앙,
중동엔 도미노 파급 가능성
출처 : Why Times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Fo3bfN0HZa8
중국과 러시아 개싸움 시작된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나비효과 (주성하 기자 / 4부)
출처 : 신사임당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olPanUEVmI
이제 혐한 씨알도 안먹힌다 일본이 한국에 미친듯 열광하는 이유 (이명찬 박사 / 3부)
출처 : 신사임당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c-6HBOxrUIU
트럼프가 숨기는 본심, 한국 핵무장 현실이 된다. 전세계가 발칵 뒤집힌다
|조한범 박사 4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_GgCFq6eRhc
긴급 상황에 이렇게 출격합니다. 자랑스러운 KF-21 실전 배치 / 정광선 전 단장 (1부)
출처 : 와이스트릿 Ystreet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zhdvaqP-DBo
"이슬람 테러 단체가 중동을 뒤엎었다" 러시아와 이란에 재앙이 닥쳤다. 이란도 이스라엘도
몰랐던 시리아 붕괴의 진짜 전말, 이스라엘이 발칵 뒤집힌다 (박현도 교수 / 1부)
출처 : 웅달책방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HqRefDzX_RM
"트럼프 한마디에 벌벌떠는 일본" 30년 전 악몽이 재현된다.
곧 일본이 발칵 뒤집힌다 (이명찬 박사 / 풀버전)
출처 : 웅달책방 2024. 12. 10.
https://www.youtube.com/watch?v=DxnCt_XT_9o
[W디펜스] 시리아서 노획한 러 무기, 우크라 탐내는 '보물'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Q1P1dhPqnDk
내란으로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한 명이 있다는
세계적 경제 전문가들의 놀라운 주장
출처 : 바이스톰 코리아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lJoOQdjcY7g
"중국과 일본 서로 밀치고 난리네요" 한국 이기겠다던 두 국가의 최후/
한국은 반칙플레이도 다 피하는 기술에 깜짝
출처 : Sion TV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8vRmYNLyPDc
“한국인들은 정말 천재입니다”한국인 100만명 응원봉+KPOP 떼창 시위를 보고
충격받은 외신들 반응 “한국 젊은세대가 만든 기적을 보세요”
출처 : 쓸모왕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Q0vo1c_MV1c
“꼭 한국에 와서 직접 보셔야 합니다” 현재 외신들과 해외 네티즌들이 박장대소한
한국인들의 미친 창의력, 전세계 ‘환호’ “K드라마보다 더 재밌는 한국시위현장”
출처 : 쓸모왕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oNftAj5wG0
“이것이 K2전차 ‘직도입한’ 진짜이유” 폴, 국영기업 “韓도움 필요없어”
외치더니 결국 터키 알타이 시즌2되자, 뒤늦게 한국에 경의표한 충격반전 상황
출처 : 리얼리즘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hknZIrzLT4s
중국반응│중국 특별 생방송 방영 “계엄부터 탄핵까지”│한국을 바라보는 중국의
복잡한 속내.. 한국이 어떻게…│도대체 무슨 방송이길래? 가슴 먹먹해진 중국인들
출처 : 중국어로 [路]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QwrwJYg8nGU
[여의도튜브] K팝 틀고 '탄핵' 응원봉 외신 '이색 시위문화' 감탄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hDB013fmLEc
(속보) 베트남 삼성 공장 하루아침에 증발! 월급 5배 인상 요청한 베트남인들 X된 상황
출처 : 진포터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YDYPYwxf3LA
"한국인들의 행동 엄청나다" 유럽 미국 깜짝놀라 다뒤집어졌다
미, 프랑스 조차 흉내내지 못한전세계 유일 한국모습에 난리난이유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7bsUmjReQTo
K9 자주포 위 수십개 드론 ‘우수수’ 미친 대공포 장착한 K명품무기 공개
화들짝 놀란 중국, K9 도입검토 미국
출처 : 잡식왕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ifH4c2kccgU
"와 이거 어떻게 한거예요? 제발 방법좀" 80km날아와서 홀인원 성공한 천무 발사장면
지켜본 이스라엘군 경악 / 최대 사거리 500km 괴물천무 공개됐다!
출처 : 잡식왕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4l9iKRatXMQ
“이제 미국 미사일 안쓴다” 韓 미친 발상 美도 처음보는 미사일이 100개씩 장착
국제 미사일 표준 무시고 한국인 만든 전투함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7URWLpr6EHc
비상계엄 국회 앞 갑자기 노래하는 한국인들 한국인 미공개 영상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세요” 처음보는 한국인들 행동에 난리난 세계 반응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oiKkIaP5Uuw
수출 물량 폭주에 10년간 천궁 수출 불가 충격, 제2의 천궁 등장하자
중동에서 돈다발 러브콜 | 개발 완료 하자 마자 수입 희망
출처 : 꺼리튜브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PE7nb27aIjM
[Why Times 정세분석 3059] 러, 11월 사상자 4만5천명 최다...
트럼프는 푸틴에 ‘즉각 휴전’ 경고
출처 : Why Times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N7fsW_cLxOY
[Why Times 정세분석 3058] 시리아 반군 수도 점령,
철권통치 아사드 가족 러시아로 도망
출처 : Why Times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k-og3Pr50Hc
혼돈의 2025년 부동산, 어떻게 바뀔까요? | 한문도 교수 초청 특별 토론 1부
출처 : 김정호의 경제TV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k8C0wiP-ONI
단군 이래 역대급 수주, K-잠수함에 세계가 반한 이유 (문근식 교수 / 3부)
출처 : 신사임당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WovlPGGw7lE
이제 한 달 남았다. 러우 전쟁 승패가 '여기서' 결정될 겁니다 (조한범 박사 1부)
출처 : 머니인사이드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nIBqpggM2vs
"일본에 X데이 임박했다" 일본 서민들 죽어나고 있다.
30년전 악몽이 되살아난다 (이명찬 박사 / 4부)
출처 : 웅달 책방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AptFQKEp8Is
"끔찍한 중국 붕괴 시작됐다" 대공황 능가한 최악의 위기 온다.
중국을 끝낼 미국 비장의 무기 (김정호 교수 / 3부)
출처 : 웅달 책방 2024. 12. 09.
https://www.youtube.com/watch?v=EWgtsUfexZ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