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로 K바이오 성공방정식 쓴 삼성바이오...글로벌 투자자 홀렸다
‘초격차’로 K바이오 성공방정식 쓴 삼성바이오...글로벌 투자자 홀렸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발표
2016년 상장 후 年평균 40% 성장 / 5공장·ADC로 ‘3대축 확장’ 본격화
향후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도 추진
출처 : 매일경제 2025. 01. 15. 양연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는 혹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성장과 고금리 여파로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13일(현지시간) 올해 매출 예상치를 대폭 낮춰 잡으면서 주가가 16% 넘게 폭락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기업이 전년에 비해 60% 이상 늘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써내려고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날 2조원이 넘는 위탁생산(CMO) 수주 소식을 알린 이 회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연 매출액 4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메인 발표를 맡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사상 최대 연간 실적과 수주 달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수주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고 이에 따른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도 176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20% 증가해 상장 당시인 2016년 매출(2946억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를 웃돈다.
생산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존림 대표의 평가다.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신규 모달리티(Modality·약물전달기술)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주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지역 진출 등이 적재적소에 맞물리면서 대내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공격적인 증설은 현재진행형이다. 18만리터 규모로 올해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톱티어 CDMO 업체 론자를 압도하는 세계 1위 규모다.
존 림 대표는 “아직 이사회 승인이 남아있지만 2027년 가동을 목표로 6공장 착공도 준비하고 있다”며 “생산 거점은 여전히 인천 송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 공장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현지 실사도 진행했지만 재무나 시장성, 시너지 등 내부 기준을 모두 충족한 후보군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림 대표는 “공장을 투자하면 상각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기술이 유망하다고 해서 바로 공장을 짓기보다는 적절한 시기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주목할만하다. 2016년 상장 당시 단일 항체의약품 위주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력 생산 제품은 이제 다중항체를 비롯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등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로 확대됐다. 올해 2월부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가동에 들어간다.
존 림 대표는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ADC 완제의약품(DP)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와 펩타이드 의약품 등의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P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 10월 최신 설비와 자동화 시설을 갖춘 PFS 마더라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더라인 운영으로 경쟁력을 쌓은 후 향후 주요 의약품 시장 수요가 높은 아시아 등 해외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거점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20곳을 넘어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열었다. 일본 및 아시아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존림 대표는 “작년 14곳이었던 빅파마 고객사가 지금은 17곳으로 늘었다”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약적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존림 대표가 기업 발표를 진행한 장소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이다.
550여 개 공식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이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같은 행사 이틀 차로 배정됐다.
글로벌 시장서 빛난 K바이오···FDA 첫 항암제·역대 최대 매출 성과
삼성바이오, 업계 첫 연매출 4조 신기록
유한양행' 렉라자' 첫 FDA 항암제 성과
셀트리온·GC녹십자 美 시장 공략 박차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장기화되며 희비
출처 : 서울경제 2024. 12. 25. 왕해나 기자
올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초격차’ 행보를 지속하며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국내 항암 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K바이오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반면 신약 명가로 불리던 한미약품(128940)은 1년 내내 지속된 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성장 동력을 갉아 먹으며 업계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전망치를 4조 3411억 원으로 제시했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의 장기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뛰어난 수주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 금액 3조 5009억 원의 1.6배 수준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혁신 신약 분야인 항체약물접합체(ADC)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신약 개발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과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다.
신약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유한양행 렉라자는 지난 8월 국내 항암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을 이전하고 신약 출시로 이어진 첫 사례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에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약 1조 4000억 원에 기술 수출했다. 유한양행이 FDA 승인이후 얀센에서 받은 단계별 기술료는 약 2억 1000만 달러(2900억 원)에 달한다.
렉라자의 성공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후속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FDA 승인을 받고 미국 시장에 출시된 국산 신약으로는 유한양행 렉라자 외에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 등이 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올해 3분기 기준 30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올해 연간 4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셀트리온 짐펜트라는 미국 시장에 출시돼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서 운영하는 6개의 모든 공·사보험 영역에 등재되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 GC녹십자 알리글로도 지난 7월 첫 출하 이후 8월부터 환자투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월에는 시그나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등 미국 내 주요 보험사 3곳에 알리글로 처방집 등재를 모두 완료하고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짐펜트라는 내년, 세노바메이트는 2029년, 알리글로는 2033년 1조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존재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성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때 조 단위 기술수출을 이뤄내며 신약개발 명가로 불리던 한미약품은 가족간 경영권 분쟁으로 1년 내내 흔들렸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은 올해 1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딸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신약 연구개발(R&D) 자금 확보와 상속세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OCI와의 통합을 반대한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 등 형제측 반발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이 통과되며 경영권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7월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측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동국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의 ‘4자 연합’이 결성되며 임씨 형제 측과 대립이 심화됐다. 지난달과 이달 잇따라 열린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측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영권 분쟁 장기화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지표는 악화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미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224억 원으로 37.2% 줄었다. R&D 비용은 경영권 분쟁 전인 2021년 1615억 원, 2022년 1779억 원, 2023년 2050억 원으로 증가하다가 올해 1600억 원으로 줄었다.
[비즈니스 포커스]
다가온 CDMO 시대…론자는 어떻게 K-바이오의 ‘워너비 기업’ 됐나
화학→바이오 기업으로 변신, CDO 위주 업력 쌓으며 시장 선도해
출처 : 한경비즈니스 2025. 01. 07. 민보름 기자
“한국의 론자를 만들겠다.” “론자에 버금가는 기업이 되겠다.”
지난해 한미약품에 이어 최근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에 진출했다. 그들의 목표는 스위스 기업 론자(LONZA)처럼 되는 것이다. 론자는 오랜 기간 이 시장을 이끌어오며 CDMO의 대명사로 불리는 회사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CDMO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를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기회를 포착하며 발을 담그고 있다. 이미 빅파마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업체’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론자가 태생부터 바이오 기업이었던 것은 아니다. 발전 및 화학 제조업체에서 출발해 변신을 거듭한 끝에 지금에 이르렀으며 여전히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추격자 입장인 국내 기업들이 론자의 성장 사례를 통해 배울 점이 많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생명공학 기술과 업력, 사업 규모의 벽은 높다. 치밀한 전략과 투자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의 론자’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다.
전기·비료 만들다 바이오 회사로
이미 130년을 훌쩍 넘긴 론자의 역사는 그야말로 변화의 역사다. 론자라는 사명은 스위스에 위치한 론자강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1897년 창업해 론자강 오른쪽 제방에 발레(Valais)주 최초의 대형 수력발전소와 해당 발전소 전력을 활용해 가스램프에 사용하는 카바이드(탄화칼슘) 생산 공장을 지었기 때문이다.
1900년대 들어 전기조명의 등장과 제1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카바이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은 론자는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으로 사업 확장을 이어갔다. 이 시기 유럽, 미국 등에 해외 생산기지가 늘었다. 론자는 점차 스위스를 넘어 세계적인 화학 기업으로 성장한다.
이 같은 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론자는 1956년부터 합성 비타민B3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위궤양 치료제를 위탁생산하기 시작했다. 영국 제약사인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이 치료제가 인기를 끌면서 자체 생산만으로는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론자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화학·유기물질에 대한 전문지식을 생명공학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조직을 신설했다.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바이오 분야에 발을 디뎠다. 1992년 체코 소재 바이오텍을 인수한 뒤 치료용 단백질을 제조하는 셀텍 바이오로직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론자는 이후 발전 및 화학사업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고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갔다. 2000년에는 미국 포츠머스에 2만L 생산능력을 갖춘 동물 세포 배양기 3대를 짓기 시작해 CDMO 사업의 기반을 닦았다. 바이러스 백신,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자사만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맞춤형 위탁사업의 업력을 쌓으며 업계 1위 선도업체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코로나19부터 ADC까지 기회↑
론자는 전 세계 CDMO 기업 중 매출 1위이며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과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에 100개가 넘는 사업장을 갖추고 있다. 생산능력으로는 송도캠퍼스 4공장까지 60만L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를 기록하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리지만 이 같은 수치만으로 론자를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론자의 명성은 바이오 업계 전체에 큰 기회가 됐던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연히 드러났다. 모더나로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원액을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이다. 그만큼 고품질 원액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론자는 특히 위탁생산(CMO)보다 세포주 개발부터 맡는 위탁개발(CDO)에 특화됐다. 개발 분야 역시 mRNA 등 단백질의약품부터 표적항암제 종류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체료제(CGT) 같은 차세대 유망 의약품까지 다양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뿐 아니라 “비임상 단계에서 필요한 약리독성시험과 정보학을 이용한 디지털 분석서비스 등 CRO(임상수탁) 영역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엔드투엔드(End-to-End) 콘셉트에 맞는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ADC와 CGT는 아직까지 기술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개발단계부터 패키징까지 전 주기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곳은 론자가 유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CDO·CRO 강화해야
론자는 물론 국내외 CDMO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기회가 더 급속히 커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2030년까지 바이오시장 규모는 60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의약품은 전통적인 케미컬의약품보다 원재료와 공정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이 복잡하며 높은 비용이 필요다. 이에 따라 CMO뿐 아니라 CRO, CDO까지 모두 위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미국 상원 통과가 불발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도 올해에는 의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국내 바이오업계에선 이미 글로벌 CDMO로 성장한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경쟁사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고전하기를 기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시바이오로직스도 CDO에 특화된 업체인 만큼 론자처럼 CDO에 강한 곳이어야 생물보안법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론자는 2024년 최고경영자를 교체하고 바이오 CDMO, 그중에서도 차세대 의약품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캡슐 및 건강성분사업(CHI)에선 철수한다.
국내 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CDO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CDMO 법인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설립을 완료한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특화 기업이다. 특히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수요에 맞춰 생산설비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그동안의 바이오시밀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CDO와 CRO 사업 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25년 CDO와 CRO 사업 영업을 개시하고 CDMO와 연구시설도 구축할 것”이라며 “CMO만 해서는 1만L당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암 치료 판 바꾸는 'ADC' … K바이오주 6총사가 뛴다
'JP모건 콘퍼런스'가 꼽은 유망주
리가켐, 2조원대 기술 수출에 / 삼성과 올 3건이상 협력 성과
실탄 두둑 에이비엘 투자늘려 / 삼성바이오, 생산·수주 집중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올인 / '레거시' 종근당·동아에스티
순익 탄탄해 배당 수익 쏠쏠 / 임상결과 따른 주가 변동 커
출처 : 매일경제 2025. 01. 17. 문일호 기자
"앞으로 바이오업계의 동력은 'AA배터리'(AI·ADC)가 될 것입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에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지난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이 행사에 바이오업계 수장들은 물론 관련 투자자들도 대거 몰리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다시 한번 바이오 업종이 부각되고 있다. JP모건 바이오 업종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항암제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줄었는데 이제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와 같은 차세대 항암제 시장의 가능성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콘퍼런스에선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항암 기술인 ADC가 대표 화두였다.
ADC는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중심으로, 이 둘을 연결하는 링커(linker)로 구성된 복합체다. 여기서 항체가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집중 공격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2023년 97억달러 규모였던 ADC 시장은 2028년 300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대표 ADC 관련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물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6곳을 주로 거론한다. 이들은 모두 이번 JP모건 행사에 참석해 ADC 관련 진행 상황과 전망을 밝혀 주목받았다. 국내 6대 관련주 중에서 올해 예상 매출 증가율 기준 '성장왕'은 에이비엘바이오다. 아직 적자기업이란 투자 걸림돌이 존재하나 올해 흑자 전환이 예고됐다. '마진왕'은 ADC 관련 전용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 특유의 '클린 공정'이라 신뢰도가 높지만, ADC 신약 개발과는 거리가 멀고 주주환원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바이오 주식 중에선 종근당이 '배당왕'에 가깝다. 최근 2년 연속 배당금 인상과 1%대 배당률이 비교 우위를 보여준다.
2조 기술 수출·삼성과 협업 '리가켐바이오'
증권가에선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를 국내 ADC 관련주 '투 톱'으로 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협력사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ADC 항암제 후보물질(LNCB74)을 임상 1상 첫 환자에게 투약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료 수취가 기대된다"며 "이를 다시 재투자해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과의 협력은 2023년 이뤄진 대규모 기술수출로 인한 이름값 덕분이다.
2023년 말 리가켐바이오(당시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17억달러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얀센바이오테크'와 체결했다. 이 계약 이후 다수의 ADC 관련 기술수출로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2024년 9월까지 누적 매출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7%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예상 매출은 2117억원으로, 2024년보다 62.8%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133억원 적자에서 608억원 흑자로 '급성장'을 예고했다.
비슷한 궤적으로 성장하면서 그 기울기가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이는 곳은 에이비엘바이오다. 2025년 예상 매출이 853억원으로, 전년(395억원)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396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억원대 흑자가 예상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이전 대가로 받은 돈을 ADC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에도 더 높은 연구개발(R&D)비 부담 탓에 아직까지 적자다. 이 회사 이상훈 대표는 이번 JP모건 행사에서 신약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ABL111'을 적극 알렸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 공동 개발 중인 이 프로젝트로 기술수출이 이뤄지면 회사의 ADC 프로젝트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실탄'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 ADC 생산, 셀트리온은 신약 올인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출범과 JP모건 콘퍼런스에서 ADC 관련 청사진을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황제주'에 다시 등극했다. 작년 10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주가 100만원을 달성한 것. 트럼프의 재집권은 중국 바이오 업체를 견제해 경쟁자 삼성 주가를 올려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ADC로의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DC 신약 개발이 목표인 다른 관련주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관 생산시설 확충과 대규모 수주가 주된 목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매출 기준 글로벌 4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년 대비 올해 예상 매출 증가율은 15.9%지만 연초부터 대형 수주와 JP모건 행사에서의 추가 계약 논의로 매출 추정치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16.6%로 추정된다. 지속적인 투자 부담에 2023년 30%에 육박했던 이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이는 셀트리온이 ADC 개발 등 신약 개발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점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이번 JP모건 행사에서 2028년까지 9개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13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R&D 투자비로 2000억원 넘게 지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비가 30% 넘게 증가한 국내 바이오 업체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종근당·동아에스티 '레거시의 반격' 통할까
제약업계 '레거시(전통업체)'로 통했던 종근당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ADC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통업체 중 ADC 분야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 네덜란드 '시나픽스'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플랫폼 기술 3종의 사용 권리를 확보하면서 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아직 ADC로 인한 드라마틱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올해 예상 매출은 1조6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배당의 기반이 되는 순이익의 경우 2021년 424억원에서 2024년 1167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당금을 계속 인상하고 있다. 2021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828원이었는데 2024년 기준 추정치는 1003원이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인수한 자회사 '앱티스'를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물시험을 끝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신청을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선 레거시 제약사들은 수많은 의약품 판매로 순이익이 보장돼 있어 배당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 약제인 항체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유도미사일처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치료제다. 2019년 영국 바이오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제품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관련 시장이 형성됐다.
[비만약 삼국지]
후발주자 K바이오, 제형변경으로 글로벌 시장 우회 공략③
제형변경, 확장가능성 크고 ‘가성비’ 좋아
연구개발 투자규모 작은 한국서 현실성↑
출처 : 이데일리 2025. 01. 15. 나은경 기자
이 기사는 2025년01월13일 07시37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비만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시장진입을 위해 우회전술을 쓰는 국내사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과 품이 드는 신약개발 대신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에 개발된 비만약의 편의성 등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술을 가진 인벤티지랩(389470)과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패치 개발 기술을 가진 라파스(214260) 등이 이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종료된 대원제약(003220)의 세마글루타이드의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제형변경을 위한 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가 조만간 나온다. 대원제약이 자체적으로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DW-1022를 라파스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만들었을 때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와의 비교 투약도 진행됐다.
대원제약은 이번 임상으로 오리지널약인 위고비와 DW-1022를 비교해 DW-1022가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게 목표다. 라파스 입장에서는 위고비에서든, DW-1022에서든 자신의 마이크로니들패치 기술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만 확인하면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길이 열린다. 실제로 정도현 라파스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에 “비만약 원료의약품(API)을 가진 다른 제약사들과 접촉 중이며, 지금 진행 중인 (DW-1022의) 임상 1상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파트너십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벤티지랩은 자사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비만약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비만약 원료의약품을 보유한 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공개된 계약만 유한양행과 베링거 인겔하임 두 곳이다. IVL-드럭플루이딕은 혈중 약물지속기간을 늘리는 기술로, 주사제를 피하주사할 경우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원형 입자(미립구)인 마이크로스피어들이 체내에서 천천히 분해돼 목표기간 동안 약물이 방출된다.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플랫폼은 펩타이드 의약품의 효능을 가장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자사 플랫폼 기술의 또 다른 한 축인 IVL-진플루이딕을 활용한 먹는 비만약 개발도 진행 중이다. IVL-진플루이딕은 확장성이 크고 재현성 확보, 대량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펩타이드 기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제제 개발에 적용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347850)이나 일동제약(249420)의 자회사 유노비아가 자체적으로 경구 복용시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만약 신규 물질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이밖에 펩트론(087010)도 세마글루타이드의 투약 간격을 1주일에서 1개월로 늘린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펩트론은 PT403의 임상 1상을 연내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도 ‘이노램프’라는 플랫폼 기술로 투약 주기를 월 1회나 2~3개월로 연장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동국제약(086450)도 한 번 투약에 약효가 2~3개월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비만약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확장가능성이다. 당장은 특허만료 시기가 가장 앞선 세마글루타이드가 주된 제형변경 대상이지만 상용화된 다른 비만약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개발될 다른 비만약 후보물질도 플랫폼 기술만 적용하면 제형변경이 가능할 수 있다. 기술 자체를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개별 제약사들과 추가적인 협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원제약과 손잡고 붙이는 비만약을 개발 중인 라파스가 다른 제약사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지속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벤티지랩은 이미 두 곳의 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플랫폼 자체의 기술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우리는 생산기술 자체를 플랫폼화해 라이선싱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며 “IVL-드럭플루이딕과 IVL-진플루이딕 모두 비독점 플랫폼 형태의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은 아예 신규물질을 개발하는 것보다 개발 기간과 절차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임상시 임상 1상에서 동일한 원료의약품(API)을 가진 기허가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약동학을 보이기만 한다면 임상 2상을 생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임상만 100개를 넘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GLP-1 비만약 개발 열기가 세계적으로 뜨겁다”며 “회사의 자금력이 좋고 후보물질의 과학적 증거가 튼튼해 경쟁력이 확실하다면 직접 신약개발이라는 승부수를 던져볼 수 있다. 하지만 GLP-1 비만약 개발이 과열된 시장 상황과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미국, 유럽보다 작은 한국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플랫폼이 있다면 제형변경처럼 개량신약의 루트로 접근하는 것이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 관점에서 현실성 있는 방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K-바이오 제조 경쟁력, 볕들 날 올까
바이오 분야 약가 하락·중국 견제 기조
韓 바이오시밀러·CDMO 기업 반사이익
출처 : 아시아경제 2025. 01. 21. 정동훈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개발·제조 경쟁력이 본격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가장 두드러진 제약·바이오 분야 정책 방향은 ‘약가 하락’과 ‘중국 견제’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두 기조 모두 한국의 개발·제조 경쟁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의약품이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행정명령은 바이든 정부 시절 폐기됐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트럼프 1기는 제약사들이 처방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의약품 비용 통제를 추진했다. 당시 미국 보건부는 리베이트가 의약품 가격을 높이고 저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사용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기조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시밀러는 대개 원조 제품보다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개발 능력은 이미 입증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오리지널의약품 17개에 대해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총 63개로 이 중 한국 기업은 14개를 허가받았다. 미국 26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이어 대규모 제조 능력까지 갖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완공되는 5공장(18만ℓ)을 포함해 6~8공장을 잇따라 완공해 2032년까지 132만4000ℓ 캐파(생산능력)를 확한다는 전략이다. 론자, 카탈런트 등 글로벌 경쟁 기업을 뛰어넘는 규모다. 셀트리온도 2031년까지 30만ℓ 규모의 CDMO 공장을 확보한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 방향도 한국 기업에는 긍정적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공약 ‘어젠더 47’을 통해 의약품 등 필수품의 중국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우시 등 중국 CDMO 업체들의 미국 사업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도 재추진돼 국내 CDMO 기업들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크다. 탈중국 정책으로 인해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CDMO 업체들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한국 등 다른 국적 회사들의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정부가 미국 현지에 공장 설립을 요구하는 등 투자와 고용을 압박할 수도 있다.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미국 내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내 토종 기업이나 미국 외 유수의 제약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하거나 미국 내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k디펜스] "후티반군에 놀란 가슴" 사우디, K2-K30 대거 눈독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TzvuViQOtEo
(풀버전)“대체 한국 군인들은 무슨 훈련을 받는거죠?” 해외 특수부대원들과 해외네티즌들
이 경악한 한국 군인들의 특이한 훈련장면.."한국군인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출처 : 쓸모왕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myY5QDxnTJI
속보! 오사카 최대번화가 신세카이지역 대화재발생 소방차 42대 출동했지만
진입조차 못한이유
출처 : 잡식왕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qrmKhiH_NXQ
중국 본토 침몰에 걸린시간 ‘단 45분’ 통곡의벽 안세영 완벽플레이
세계최초 중국의 귀화제안? 우승으로 증명 !
출처 : 잡식왕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mSEKN-YhtZo
"한일전쟁하면 일본 지도에서 지워져" 자위대 출신 교관의 고백이 사실일수도
::전세계 초강대국들이 한국에 함부로 갑질했다가 지옥을 보게 될 예정
출처 : 디씨멘터리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Y4e9PpkOm3Y
“韓 무기 왜샀냐”더니 실전대반전! 벌써 천무 90문 ‘단 1분’ 1080발 쏜 직후
폴란드, 유럽 꼴지에서 1위 “다 韓덕분”
출처 : 리얼리즘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ZMDtIQADweI
[여의도튜브] 뉴스 키워드: 그림자함대.. "러 떨이판매의 루트" 中-印 '줍줍' 하다 곤경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iglsgzWk07E
트럼프 2기 "한국만이 유일하다" 주한미군 철수 철퇴, 6만 추가배치
/ "한국 특별해, 진심으로 돕고 싶다" 이유
출처 : Sion TV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MUmIATbkD9w
한국 구식소총에 미국인들이 지금도 열광하는 이유 한국인이 분해부터 조립까지
30초만에 해치우자 “총기 금지국 말도 안되는 장면이다”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bTUa6_BWhmc
트럼프, 한국관련 초대형 예산 편성사실상 G7 대우에 놀란 주변국상황
4년전과는 크게 달라져 강대국들 놀라
출처 : 트래블튜브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gUV194svLR8
드디어 공개된 미국 6세대 전투기 상황 l F-22 랩터 씹어먹는다는 미친 성능
출처 : Peachy 피치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Vlid_lMoVSE
[총집편] K2 잡겠다고 야심차게 만들었는데 시연회 도중 초대형 참사 발생에
대당 100억 원 증발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WFBSt4PY5iA
[Why Times 정세분석 3141] 독일 유력 총리후보의 경고,
“중국투자는 큰 위험, 실패해도 안돕는다!”
출처 : Why Times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6Q91IZCimGA
북한에서 전쟁보다 최악의 상황 터진다. 한반도 조만간 아수라장 된다
|조한범 박사 풀버전2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r9ZZ2UIB7F0
"우크라이나 모든 전선 급격히 붕괴 중" 한국식 분단, 트럼프 협상 성공 할 수 있을까?
곧 전세계가 발칵 뒤집힌다 (진재일 교수 / 1부)
출처 : 웅달 책방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A4H9G0pPiZY
"한국인 99%가 잘못 알고 있다" 중국 관세 때리기는 시작에 불과,
중국 주저 앉힐 양털깎기 곧 시작된다 (전병서 소장 / 풀버전)
출처 : 웅달 책방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vLnPddGETMo
평양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하려는 김정은 "엄청난 후폭풍이 한반도에 몰아친다"
/ 중국의 악몽이 시작됐다 (북중관계) 통일연구원 석좌 조한범 박사
출처 : 815머니톡 2025. 01. 26.
https://www.youtube.com/watch?v=DdMCiGGe5ZE
[여의도튜브] "中에 넘어갔다면..소름" 모두 뜯어말린 '신의한수'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NXBsGEXkb7s
현재 중국 장군들의 '파벌' 권력투쟁 - 진정한 권력 태자당 장군들
출처 : 역사폴드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SASDLhRYVLw
속보, 남자 쇼트트랙 싹쓸이 피날레! 한국 거미줄 전략에 일본 급좌절/
마지막 환호성 가득한 현장, 한국 종합순위 급상승 대박! 토리노 남자 1000m 이럴수가
출처 : Sion TV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vk6oViwIDe0
속보, 한국 넘어뜨리고 중국이 결승가자 맞춤 전략으로 압살한 한국 선수들/
(2025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000m에서 한국이 통쾌하게 갚아줍니다" 열광
출처 : Sion TV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OOakpYw5iU8
트럼프 취임 직후 ‘한국’ 발언 대반전 美공군 훈련기 또 지연 보잉 퇴출예고
韓 T-50 선택했다면 상황 달라졌다
출처 : 잡식왕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BPq91qVSc3Q
속보! TSMC공장 용광로 폭발 대형사고, 웨이퍼 2만장 날아가자 한국이 대체자로 급부상!
출처 : 잡식왕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TqLfe0YfyR8
중국자동차 BYD 자신만만하게 한국 진출했다가 한국인들 대반전 행동에
현재 난리난 이유..해외에서 실주행했다가 경악한 이유
출처 : 쓸모왕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lmxg6SZiXS8
"안 팔면 군사력 투입?"..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혈안이 되어있는 이유
출처 : 지식세포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RI-u9H8fhkM
[K디펜스] "원전 우방서 K2-K9 불대포" UAE-韓 3군 '사막의 질주'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hWUr9cO4U0w
모두가 틀린 트럼프의 계획 l 이제부터 군사 경제 미국 최고의 파트너 될 한국 상황
l 줄 것 없는 일본 상황
출처 : Peachy 피치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UcpmQ-in79g
오직 한국인들만이 사용하는 이 대화 방법 전 세계 사용 300배 증가,
영어보다 강력30년 경력 美언어학자 한국 휴대폰 자판에 경악한 이유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JC4NHCWsC6Y
유태인이 한국인 절대 못 이기는 이유 "유대인을 게으름뱅이로 만든 한국인들"
출처 : 디씨멘터리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zhQuKiqjKQ
한국, 신형 K-2EX 전차 개발 확정 국산 전차에 EMP탄까지 장착한다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0CgP6IjCvoc
300km 전략 무기로 중국 함대 궤멸 가능, 중국 함대 인해전술에 미국마저 못 찾은 해답
| 한국이 낸 해결책에 미군조차 한국 무기 도입 검토?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7udhOVb6EW8
[Why Times 정세분석 3140] 여론조사가 주는 경고 “오만한 정치는 버림받는다!”
출처 : Why Times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RYt4scyIDSs
중국 붕괴를 노리는 트럼프, 김정은에게 러브콜 보내는 진짜 이유 "고민 중인 김정은의
선택은?" / 한국 핵무장,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ㅣ김대영 군사평론가
출처 : 815머니톡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1Tev9nu53lM
트럼프와 김정은의 위험한 거래! 패싱당한 한국이 합법적으로 핵 보유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ㅣ통일연구원 석좌 조한범 박사
출처 : 815머니톡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3fJsCF429T8
삼성 파운드리 드디어 길 찾았다, 삼성전자 대역전극 시작된다 (이형수 대표 / 1부)
출처 : 신사임당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Ab38R4P0jiw
전쟁나면 북한 종말한다, 한국이 숨겨둔 세계 1등 무기 (안승범 대표 / 4부)
출처 : 신사임당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SU2dr7dTp1w
180도 달라진 러시아 상황. 한국은 돈 쓸어담을 기회|김대영 군사평론가 2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vtntvae1AJk
시진핑 분노 극에 달했다. 여차하면 김정은 교체카드 나온다|조한범 박사 풀버전1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5.
https://www.youtube.com/watch?v=UFQ81pYmPhY
[여의도튜브] TSMC '3나노 공정' 피해 웨이퍼 6만장 ‘수천억'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CXAoR24scOY
콧대높은 미국인들이 미친듯이 사들인 한국산 자동차 “현대자동차, 이 정도였어?”
출처 : 디씨멘터리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f-bbIE6WOX4
김길리 기술 무작정 따라하려던 중국 일본 선수 독보적 변칙 기술에 완전히 당했다!
제2의 최민정 5관왕 달성에 해설자 난리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UXgSvGEU3QE
재발된 LA 산불 80km 초토화 지옥에서... “탈출대신 산꼭대기로”
모두를 살린 한국인들의 판단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Okpd57u3RlY
오징어 게임 불매운동으로 끌어내렸다고 기뻐하던 중국,러시아 예상밖의 작품이
1위로 올라서자 또다시 한국이 대박난 이유
출처 : 잡식왕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DQQOI-Zp7w
[여의도튜브] "北 입 포문 열었다" 우크라 '생포'에 침묵 깨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57BUc7xLihw
(통합본) 中 “XX, 한국산무기 또 일냈다” 세계가 놀란 ‘11번’ 업그레이드 K9 자주포에
중국포병 ‘단 1발’ 쏜 직후 ‘포기’한 충격적인 이유
출처 : 리얼리즘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6fkgUynO0ss
중국반응│손흥민 유로파리그 멀티골로 영국언론들 주둥이 닫게 만들어│손흥민 활약! 중국
언론들 영국언론에 시원한 돌직구│쏘니 벤치멤버 어린애들 하드캐리 승점 3점 만들어
출처 : 중국어로 [路]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ScD1xcTDhfs
K9 1,000문 구매, 50조 원 빅딜 제안! 한국 잡겠다고 절치부심 100조 원 투자
그러나 '어차피 못 이길 거 한국산으로 도배' 선언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DKciOG3tI5I
[Why Times 정세분석 3139] 결국 두손든 후티반군,
인질 석방 및 홍해공격 전면 중단선언
출처 : Why Times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o5_PeZeJHUE
[Why Times 정세분석 3138] 못된 짓 하다가 딱 걸린 중국,
미사일 추진체 원료 이란행 들통
출처 : Why Times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VYkhjMGolmU
[VOA 뉴스 투데이] 북한 IT 노동자 등 ‘5명 기소’…64개 기업 ‘위장 취업’
출처 : VOA 한국어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mw3a_ustuQU
비상계엄 사태에 트럼프가 아무 말 없는 진짜 이유 (박형주 기자 / 풀버전)
출처 : 신사임당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r—C8Imp3RQ
김재섭 “요원 끌어냈다? 전략인지 진심인지...택도없는 얘기”
“국힘, 김문수 우세 여론조사 바탕으로 대선전략짜면 필패” [한판승부]
출처 : 박재홍의 한판승부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atrFp8w9ks4
이소영 “누가 누구를 계몽하나...수준도 안 되는 분들” “국민을 바보멍청이로 알아?
차라리 개헤엄을 발령했다고 하시지?” [한판승부]
출처 : 박재홍의 한판승부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9M1_Is6qkXo
중국을 말려 죽이려는 미국, 미국이 준비한 강력한 한방 (유신익 박사)
출처 : 김작가 TV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gUK7hOWncPk
땅 녹으며 드러난 엄청난 보물? 트럼프와 시진핑의 그린란드 쟁탈전,
왜 일어난 걸까? (미중패권전쟁)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정호 교수
출처 : 815머니톡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pm3d2LmsKEU
"한국주식 다 팔아라, 경제 망했다"? 미장이든 국장이든 이걸 절대 명심하세요
/ 월간 이선엽 1월호 (3부)
출처 : 와이스트릿 Ystreet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qe-7QpzDbEg
반도체 방산 화장품 엔터...올해 투자의 힌트는 여기에 다 있습니다
/ 월간 이선엽 1월호 (2부)
출처 : 와이스트릿 Ystreet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WT2o7ZP0—8
"트럼프 취임사를 해석하면 증시 답안지가 나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 월간 이선엽 1월호 (1부)
출처 : 와이스트릿 Ystreet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598wOaCCLOo
"북한 젊은 세대 심상치 않다" 북한 쿠데타 일어날 판이다.
곧 평양에 피바람 분다 (김주찬 대표 / 풀버전)
출처 : 웅달 책방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3SgXIyTJBKk
105개국 다닌 북한 엘리트 외교관이 인천공항 와서 눈물 흘린 이유
|김동수 박사 전 북한외교관 1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GVcDJnBUY1U
트럼프의 전방위 중국 죽이기 시작됐다.끝없이 추락하는 중국 상황|홍춘욱 박사 풀버전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4.
https://www.youtube.com/watch?v=-FJGcgZ9Ow0
[여의도튜브] "벙커버스터 B-1B 떴다" 폭탄60톤 탑재..北 경악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Rr6wz4qaCu8
속보, 2025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쇼트트랙 1500 또 싹쓸이! 환상적인 호흡,
감동까지 준 경기/ 선두서 중국, 헝가리 다 막아주고 길트자 해설자 난리
출처 : Sion TV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qcqUxNtDgzo
속보,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 막판 중국에 역전 허용, 망했다 했는데...
/ "오 마이갓! 한국이 저렇게 무너지나요. 잠시만요..."
출처 : Sion TV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BvDpx1Cyy7M
"한국에 제발 공장좀 짓게 해달라"탈중국 성공후 안달난 중국상황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d97XAfUaQtE
[W디펜스] "북한군 총공세 21명 사망" 우크라 특수대 '대접전'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_y1pv_68hhU
韓 사우디 1700억 방산 수출의 진실 천궁-Ⅱ는 시작일 뿐 역대급 거래터져
후티 반군 떨고있다 중동 뒤흔드는 韓
출처 : 잡식왕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hN4zdB9utFs
“1소대 몇 명 남았나? 또 전멸이라고?” 韓얕보던 영국 왕실 특수부대
보디캠 충격 장면 듣도 보도 못했던 한국 부대와 초근접 산악 교전 후 사색 된 이유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0CXkRoEN4BE
“내 계획에 한국은 필수야” 주한미군 직통전화 트럼프의 도움 요청
한국이 잡은 엄청난 기회 취임 후 100일내 한국에 일어나는 일
출처 : why?와이튜브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K75DBxFI9-U
[여의도튜브] “HBM 84조 싹쓸이 한다” JP모건 'SK-삼성 독식'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m-8GzYiFA9w
“이런 미친지형은 난생 처음입니다” 한국 처음 도착하고 바로 멘탈 나간 영국특수부대..
韓육군보더니 두번 놀란 이유 “한국군들은 이걸 매일 한다고요??”
출처 : 쓸모왕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RrOv5odZ-oI
최근 전세계 최고 동네로 선정된 한국의 숨은 동네 l 사랑과 영혼이 있는
가장 한국적인 최고 여행지
출처 : Peachy 피치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PROrDNUbd4E
해안 침투하던 상륙함 무더기 포격에 불바다 군함마저 격침하는 K9에
이집트만 200문 주문 폭주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VCEjSJ_NyH0
유럽보다 85배 이상 강력한 기술 개발 한국이 또 다시 100조 원 시장 독점하려 하자
당황한 프랑스, 한국이 기술 훔쳤다고 억지
출처 : 꺼리튜브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gi_Q_BedWZY
[Why Times 정세분석 3137] 푸틴에 우크라전 휴전 압박한 트럼프,
초강경 발언에 화들짝 놀란 러시아
출처 : Why Times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YlBVGGHk_tI
[Why Times 정세분석 3136] 中에 관세폭격 예고한 美,
루비오 신임 국무 "대 중국 초강경 대응" 경고
출처 : Why Times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rM-taD27UCY
"중국 군부 쿠데타설의 진실" 시진핑 장기집권 적신호 떴나,
베이징 내부가 심상치 않다 (강준영 교수 / 풀버전)
출처 : 웅달 책방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QDgfGQvhyJk
"모든 걸 따라한다" 한국 깔보던 일본, 지금은 완전히 한국에 점령당했다
|이명찬 박사 4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dRJeyoHPfOs
북한군 생포에 들통난 거짓말, 평양 내부가 발칵 뒤집힌다|김대영 군사평론가 1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4XEyhfoQ7cI
명문대 나와도 백수, 실업난에 허덕이는 중국의 충격적인 현실 [박수학의 중국속보]
출처 : 머니인사이드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cMmJCcbn0mk
바다에 띄우는 거대한 아파트? 1,540톤 거대한 건물을 통째로 만들어 바다에 올리는 과정
|세계 1위 한국의 데크 하우스 공장|선박 거주구|극한직업|#골라듄다큐
2009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선박 거주구 공장 1~2부>의 일부
출처 : EBSDocumentary (EBS 다큐) 2025. 01. 23.
https://www.youtube.com/watch?v=ak8FJKrsGj0
한국 철도, 어떻게 만들었을까? 고속철도 건설부터 정비까지 기찻길 만드는 과정
2시간 몰아보기|극한직업|#골라듄다큐
(1) 고속철도 건설 (2008년 9월 방송) / (2) 전라선 복선화 공사 (2010년 11월 방송)
출처 : EBSDocumentary (EBS 다큐) 2025. 01. 19.
https://www.youtube.com/watch?v=T7TjrgTJQ6M&t=182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