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자연정화 · 자원순환/아리수바이오

화장품회사는 ‘호황’… 화장품가게는 ‘불황’

자연정화 2018. 8. 19. 12:55

화장품회사는 ‘호황’… 화장품가게는 ‘불황’

 

출처 : 문화일보 2018. 08. 08. 박세영 기자

 

아모레·애경 등 매출 급증 속 / 오프라인 판매점은 폐업 늘어

온라인 치이고 최저임금 여파

 

화장품 업계가 해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호조를 보이는 반면, ‘로드샵’으로 불리는 전통 오프라인 화장품 유통 판매점은 ‘헬스앤뷰티(H&B)스토어’와 온라인 판매 채널에 치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저임금 인상 충격까지 맞으면서 쇠락하고 있다.

 

8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화장품 판매 호조 덕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으며 애경그룹은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루나(LUNA)’ 등 화장품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했다.

 

주요 화장품 제조사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화장품 판매 채널인 오프라인 로드샵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대량 구매는 중국인 ‘대리구매상’들이 주로 면세점에서 구입하고, 개별 관광객들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는 올리브영 등 H&B스토어나 화장품 편집숍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명동에 줄지어 있는 로드샵들 앞에는 판촉물을 들고 “구경하라”고 이끄는 직원들이 나와 있었지만 정작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대신 인근에 있는 대형 매장인 올리브영이나 잡화 매장인 다이소의 경우 많은 관광객이 몰려 있었다.

 

여기에 로드샵들이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문을 닫는 가게들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중 화장품 가게는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5.1%가 감소한 데 이어 2월 -1.8%, 3월 -2.3%, 4월 -2.7%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중국시장 다시 열리네, 미소 띤 화장품

코스맥스·한국콜마 나란히 2분기 매출 두 자릿수 증가

 

출처 : 조선비즈 2018. 08. 16. 오로라 기자

 

▲ 위생 마스크를 쓴 코스맥스 직원이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생산된 립스틱 완제품에 흠집이 있는지 나안으로 최종 점검하고 있다. /코스맥스

 

한국과 중국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주춤했던 화장품 생산 업체들의 실적이 올 2분기에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 화장품의 대(對)중국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국내 양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올 2분기에 나란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화장품 ODM 업체는 화장품을 개발·생산해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에 공급한다. 이들의 매출 증가는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의 판매량이 늘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스맥스는 올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와 29.7%가 늘어난 3275억원과 18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주거래처인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 들어 중국 수출 활로를 되찾으면서 화장품 구매량을 늘린 것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다. 실제로 이 회사의 국내 매출은 2분기에 1901억원으로 전년보다 38%가 늘었다. 그만큼 한국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이 많은 물량을 구매해간 것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올해 들어 한국 화장품 업체의 신규 제품에 대한 위생 허가를 내주면서 거래처의 수출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도 2분기에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3.8%, 44.1% 늘어난 것이다. 이번 실적에는 이 회사가 지난 4월 인수합병한 CJ헬스케어의 매출(801억원)도 반영됐다. 하지만 CJ헬스케어의 매출을 제외해도 매출 성장률은 35%에 달한다. 한국콜마 역시 주요 거래처들의 중국 수출 호황을 매출 증가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특히 자외선차단제가 중국·동남아시아 등에 대량 수출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 9월 중국 베이징에 이어 장쑤성 우시시에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신규 거래처를 계속 발굴해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종 화장품 인기 1등은 `헤라`…2위는 `설화수`

 

출처 : 매일경제 2018. 08. 18. [디지털뉴스국]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는 `헤라(HERA)`인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진행한 국산 화장품 브랜드 숍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헤라가 11.7%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설화수(11.0%), 3위는 이니스프리(9.7%)로 집계됐다. 더페이스샵(7.9%), 아이오페(5.6%), 스킨푸드(5.5%), 마몽드(4.9%) 등이 뒤따랐다.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헤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선호 화장품 브랜드 1위는 헤라(13.9%), 2위는 설화수(13.6%)가 차지했다. 남성 역시 1위 헤라(9.5%), 2위 더페이스샵(8.4%)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설화수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비해 20대에서는 이니스프리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헤라, 40대와 50대는 더페이스샵, 30대에서는 스킨푸드를 선호했다.

 

지역별 국산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는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구·경북(14.0%)에서는 헤라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경기·인천(14.3%)과 서울(9.7%)은 설화수가, 대전·충청·세종(16.1%)과 부산·경남·울산(16.1%)에서는 더페이스샵을, 광주·전라(20.6%)에서는 아이오페를 가장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MLB, 남자화장품 브랜드 ‘MLB GROO’ 런칭… 티몬과 콜라보 이벤트 예고

 

출처 : 동아닷컴 2018. 08. 17. 최용석 기자

 

사진제공= MLB GROO

 

140년 전통의 미국 스포츠 문화의 상징인 메이저리그 브랜드 MLB에서 프리미엄 남자 화장품 브랜드 MLB GROO를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MLB GROO는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만의 클래식한 매력을 트렌디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해석한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MLB GROO의 남자화장품 전 라인은 메이저 리그 구단과 지역이 가진 고유 느낌을 표현한 프로페셔널 조향팀의 향기 퍼포먼스를 통해 남성뿐 아니라 여심까지 저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LB GROO는 정제수 대신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캐나다 휘슬러 빙하수를 사용하고, 화장품 전 성분을 자연 유래 성분으로만 구성해 민감한 피부를 지닌 남성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사전 진행된 온라인 체험단을 통해 손쉬운 피부 관리를 위한 심플한 스텝과 아웃도어 및 스포츠 라이프를 즐기는 남자들을 위한 라인업 구성 등으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선스틱, 바디 미스트와 스포츠 향수의 기능을 겸한 바디 스프레이, 스킨, 로션, 에센스를 한번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화장품 멀티 히트 데이 모이스쳐 라이징 크림 등이 MLB GROO의 대표 상품이다.

 

MLB GROO 측은 이번 런칭을 맞아 티몬과의 콜라보 파격 이벤트를 예고했다. 그 동안 남자 화장품 시장을 주도했던 그루밍족 뿐만 아니라 평소 프리미엄 화장품을 접하지 못했던 남성들까지 MLB GROO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7일간 최대 70%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패션·화장품 시장 남성이 큰손으로

 

출처 : 문화일보 2018. 08. 17. 박세영 기자

 

 

남성 화장품 시장 1조원대

한정판 옷도 거침없이 구매

 

패션·뷰티 시장에 ‘남성 파워’가 거세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입 고가 브랜드와 각종 ‘한정판’ 제품을 구하기 위해 밤샘까지 불사하며 거침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탈코르셋’ 바람이 불면서 화장과 치장을 줄이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화장품 분야의 남성 구매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사진)의 남성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연평균 40%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31%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 전체 시장은 2010년 7925억 원에서 지난해 1조1843억 원으로 50% 가까이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관련 시장이 오는 2020년 1조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확장하면서 화장품업계의 남성 화장품 출시도 증가했다. 패션업체인 LF도 9월 ‘헤지스 맨 스킨 케어’를 출시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남성 화장품 전용 브랜드 ‘브로 앤 팁스’를 출시했다.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에는 주 52시간 영향으로 퇴근이 빨라지면서 도심에서 쇼핑하는 남성들도 증가해 이들 저녁 시간대 중구 신세계 본점의 남성패션 매출 상승률은 전월 대비 17.3%에 달했다. 젊은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패션 품목은 신발과 티셔츠다.

 

강남구 강남역과 청담동의 나이키 매장 앞에는 종종 수십 명의 젊은 남성들이 밤을 새며 ‘한정판’ 신발을 사기 위해 기다린다. 김영 신세계인터내셔널 홍보부장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자신을 꾸미고 이를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고가 브랜드나 한정판 패션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