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우리는 지금/독도 관련 지도

강원도(천하지도)

자연정화 2008. 8. 29. 10:18

강원도(천하지도)


 
   

 

 
영남대박물관 소장 [ 29.0 × 31.5 cm ]
 
 
 
- 시기 : 18세기 후반
- 제목 : 강원도(천하지도)
 
목판본
 
 
목판본 지도책에 수록된 강원도지도이다.

지도의 제작시기는 경상도의 안음과 산음이 안의와 산청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지명이 변경된 1767년(영조 43) 이후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지도도 군현명의 변경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
즉, 경상도의 英陽縣과 함경도의 茂山府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의 사본들을 바탕으로 제작하였으나. 군현의 설치와 명칭변경 등을 제대로 교정하지 못하고 단지 경상도의 安陰과 山陰만 安義와 山淸으로 변경시켜 반영하였다. 이를 보면 지도는 초기의 사본을 저본으로 삼고, 지도 하단의 주기는 후대의 사본에서 그대로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

지도의 전반적인 형식과 내용은 『동람도』를 따르고 있다. 『동람도』 『동국여지승람』의 부도적인 성격을 지니는 데 반해 여기서는 지도가 주이면서도 지지적인 내용을 지도의 하단에 수록하여 지도를 보충해 주고 있다. 지도와 지지가 하나로 결합된 대표적인 형태이다.

강원도 각 군현의 상대적인 위치와 군현의 진산 등을 위주로 그린 점은 『동람도』와 일치하지만 군현명의 옆에 군현의 관품과 서울로부터의 일정을 표시한 점이 다르다. 또한 지금의 독도인 동해상의 우산도가 『동람도』에는 울릉도의 서쪽에 그려져 있지만, 이 지도에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독특하다.

『동람도』에는 없는 주요 역도(驛道)가 표시되어 있고, 동해안의 관동팔경이 해당지역에 표시되어 있어서 관동팔경의 명성이 두드러졌음도 엿볼 수 있다. 지도 하단의 주기에는 제방·진보·산성·민호·전結, 그리고 간단한 연혁과 주요 경승지를 수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행정이나, 여행을 위해 지역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강원도의 대략적인 윤곽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쓰였던 지도로 보인다.
출처 : 독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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