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우리는 지금/독도 관련 지도

강원도(해좌승람)

자연정화 2008. 8. 29. 10:37

강원도(해좌승람)



 
   

 

 
[ 28.5 × 25.5 cm ∼ 30.6 cm × 28.8 cm ]
 
 
 
- 시기 : 19세기 후반
- 제목 : 강원도(해좌승람)
 
채색필사본
 
 
우리나라 팔도를 그린 아름다운 채색필사본 지도이다.

1869년에 함경도 후주가 후창으로 개칭되었데 이 지도에는 후창으로 표기되어 있어 1869년 이후 19世紀 후반에 제작된 지도로 보인다.
지도 이면에는 도별 민호·전결·군정 자료와 각 군현에서 사방경계에 이르는 이수와 거경이수도 수록되어 있다.
도별지도에는 『동람도』처럼 군현명, 주요 산천명 등만이 주로 수록되어 소략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표현기법 면에서는 독특함을 보여 주고 있다. 산을『동람도』에서처럼 연맥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으나 특정한 산들은 수목을 그려 넣어 입체감을 나타내고 있고, 멀리 배경이 되는 산들은 몰골법으로 처리하여 회화적인 기법을 가미하였다.

경기도 지도의 경우에는 도의 경계에 있는 산들을 크게 그리고 수목으로 강조하여 지경(地境)을 나타냈다. 바다에도 『동람도』식으로 수파묘를 그렸지만 해안은 휘몰아치는 파도를 본떠 굽이치는 선으로 표현하였다. 이 지도는 『동람도』의 전통을 잇는 유형으로 행정·국방 등과 관련된 실용적 목적에서 제작된 것이기 보다는 민간에서 유람이나 학문 수행시 보조적으로 이용했던 지도로 보인다. 표현기법에 있어서는 몰골법과 같은 회화식 기법을 활용하고 수파묘의 표현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도 따르고 있어서 『동람도』식 지도제작의 전통이 19세기 후반까지 민간에서 변용·수용되었던 모습을 보여 주는 독특한 지도이다.
출처 : 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