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제4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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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명 참석 마산시는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지닌 대마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었음을 범시민은 물론 대외적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4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및 명사초청 특별 강연회를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우리영토에 대한 영유권 의식 및 새로운 역사관점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날 기념식은 황철곤 시장, 정광식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원,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 대마도 논문 전국공모 수상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2부 행사로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김영구 려해연구소장을 초빙하여 "대마고토의식에 대한 문화사적, 국제법적함의(含意)"에 대해 특별 강연을 가졌다.
한편 대마도의 날은 지난 2005년 3월 독도에 대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해 마산시 의회에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의 동질성을 지닌 대마도가 우리영토임에 대한 고증과 영유권에 대한 범시민적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제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2005년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마산시의회와 마산시가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및 기념강연을 했다. 시가 주최하고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과 정광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마도의 날의 지정 의미를 되새겼다. 마산시의회는 지난 2005년 3월 18일 열린 제 109회 임시회에서 당시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맞서 대마도의 날 조례안을 긴급 상정해 30명의 의원 가운데 출석의원(29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으며 대마도의 날은 조선조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기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19일로 정했다. 임영주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대마도는 역사적으로도 우리땅으로 인식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땅"이라면서 "먼 훗날 마산시가 제정한 대마도의 날이 후손들에게 큰 자랑과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대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역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의 민족개념과 영토개념이란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경남 마산시의회는 18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맞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109회 임시회를 열고 '대마도의 날 조례'안을 긴급 상정해 30명의 의원 가운데 출석의원(29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제정된 조례는 대마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며 영유권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조선조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기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한다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의회는 당초 이날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기 촉구 결의안 채택 문제를 논의하다 좀 더 공격적으로 의지를 천명하자는 차원에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대마도의 날 조례
제1조(목적) 이 조례는 역사와 문화적 배경의 동질성을 지닌 대마도를 우리 영토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고 영유권 확보를 그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제정) 조선시대 세종때 이종무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한다.
제3조(행사계획) 대마도가 한국 땅이라는 역사적 증거가 있으므로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노력한다.
제4조(위원회 구성) 필요시에는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부 칙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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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시의회 사무국은 조례가 제정된다는 예고가 나간 후부터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문의와 격려성 전화로 오후내내 몸살을 앓았다.
울릉군의 개인택시 기사라고 소개한 사람은 전화로 “정말 시의회가 잘했다. 민주성지라 틀린다”고 했다.
서울의 40대 주부는 “나라에서 못한 일을 지방의회에서 해냈다”고 격려했다.
전남 곡성의 한 공무원은 “너무 고생했다. 사과 5박스를 보냈다”고 전해왔다.
한 독지가는 “마산시에 성금을 보내겠다. 조례정신을 지키는데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의 50대 남자는 “우리 조상이 대마도 정벌에 직접 참전한 분이다. 관련 자료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산청의 한 노인은 “옛날부터 내가 주장해온 일인데 정말 잘했다”고 전화를 했다.
한 마산시민은 “이런 좋은 일을 하면서 홍보가 부족한 것 아니냐. 의사당 건물에 현수막이라도 내걸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의회에서는 “우리 쪽도 비상이 걸렸다”며 경위와 내용을 물어왔고 도내 거제.남해.통영 등은 물론 서울.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도 문의가 잇따랐다.
일본 아사히(朝日), 마이니찌(每日) 신문 등 일본 언론사에서도 문의가 왔고 아사히신문 기자는 하문식 시의회의장과 19일 인터뷰 약속을 했다고 의회사무국은 밝혔다.
시의회 홈페이지에도 홈페이지를 제작한 이후 최대의 네티즌 방문기록을 세웠다.
오후들어 220여건의 격려성 글이 올라왔고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ID가 ’박용호’인 네티즌은 “다음 선거때는 시의원님들 모두 국회에 입성하셔서 멋진 의정활동을 부탁합니다”고 했고 ’따봉’씨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꼭 출마하시죠. 전부 밀어드릴께”라고 거들었다.
’역시 마산’은 “6월 19일 대마도의 날 마산서 뵐께요, 너무 기뻐요”라며 만세를 불렀고 ’발해민족’은 “대마도는 한국인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례를 꼭 실천에 옮겨야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박주열’은 “마산시의회의 대마도 정벌을 축하한다”고 했고 ’잘한다’씨는 “만약 정부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모금운동에 꼭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ID ’황’은 “일단 대마도에 설치된 왜의 불법구조물 철거 요청을 하고 불법 점유 및 해당 수역내 불법적 경제행위에 대한 항의서한을 왜왕과 왜 총리에게 보내야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냉정하지 못했다. 일본과 똑같은 꼴이 됐다”며 “대마도는 또 다른 문제이다...독도문제를 이런 식으로 일본 전체 민간 또는 지자체를 상대로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금방 이에대한 또다른 비판의 글에 묻혀버렸다.
시의회 사무국의 한 직원은 “너무 격려의 전화가 많이 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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