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우리는 지금/사회·문화

홍콩 소더비 경매

자연정화 2015. 7. 16. 04:39

홍콩 소더비 경매

2005년 10월 23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억1540만 홍콩달러(약 150억원)에 낙찰된 청조 건륭제 소유의 꽃병.

 

헨리 하워드 소더비 아시아 소장은 "건륭 황제 개인을 위해 청나라 황실에서 특수 제작한 희귀품" 이라고 말했다.

 

높이 16.5cm인 이 꽃병의 낙찰가격은 청조 도자기로선 최고가이다.

 

 

 

 

 

 

 

 

 

 

15세기 중국 명나라 성화(成化)시대 궁궐의 청화(靑華)사발이 28일 홍콩 소더비 경매장 시사회장에 전시돼 있다. 소더비 측에 의하면 이 그릇은 10월 8일 가을경매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明나라 때 술잔, 홍콩 경매에서 374억원에 낙찰돼

중국 도자기 경매 최고 기록 세워

자료출처 : 뉴시스 2014. 4. 9. 17:53:58

 

【홍콩=AP/뉴시스】중국 명나라 시대(1368∼1644)에 제작된 ‘닭 술잔’이 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매회사 소더비가 이날 이 술잔이 상하이(上海)의 갑부 류이첸(劉益謙)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수탉, 암탉, 병아리가 그려진 이 술잔이 이번 경매에서 경매 수수료를 포함해 중국 도자기로는 사상 최고가인 2억8100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2014.04.09 2014-04-0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500여년 전 명나라 시대 때 만들어진 작은 술잔이 8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3600만 달러(374억4000만원)에 낙찰돼 중국 도자기 경매가로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수탉과 암탉 한 쌍이 병아리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져 '치킨 컵'으로 불리는 이 술잔은 지름이 8㎝에 불과하다.

중국 도자기로 종전에 최고 경매가 기록은 2010년 3240만 달러에 낙찰된 꽃병이 갖고 있었다.

이 술잔은 1465년부터 1487년까지 명 나라를 다스린 청화 황제 때 만들어진 것으로 소더비에 따르면 이 술잔은 현재 전세계에 17개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4개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 12개는 박물관들에 소장돼 있다.

이 찻잔은 상하이의 수집가 류이첸(劉益謙)에게 낙찰됐다. 류이첸은 9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국 부호 순위에서 200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 술잔을 2012년 자신과 부인이 상하이에 설립한 룽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자기 열기(熱氣)

이재준 전 충청일보 편집국장

자료출처 : 세종데일리 2012. 07. 30. 16:18:24

국제 경매시장에서 중국 고도자기(古陶瓷器)의 낙찰가가 계속 갱신되고 있다. 원대(元代)제작의 청화그림이 그려진 한 자기는 국제경매시장에서 무려 1천억원(한화)을 넘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중국고도자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을까.

원대도자기의 진수는 바로 청화백자(靑花白磁)다. 고려가 상감청자를 조형하여 쓸 때 이들은 청화자기를 먼저 구어 냈다. 이들은 처음 소마리청(蘇麻離靑. sumaliqing)이라 하여 안료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썼다. 큰 항아리(罐), 주전자(壺), 쟁반(大盤)의 모양은 고려청자보다 크고 신선했다. 고려청자의 정밀함과 아름다움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공략한 원나라의 웅지가 도자기의 면면에도 나타나 있다.

원대 중국인들은 이 청화자기를 구어 유럽에 수출했다. 청화자기가 실크로드를 타고 터키 아랍 프랑스 영국까지 건너간다. 그래서 유명해진 것이다. 바다로는 이탈리아 그리스 더 먼 아프리카 대륙까지 이동됐다. 이들 나라 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는 청화자기는 그래서 전세품이 많다. 고분에서 발굴된 것이 아니고 집안에 가보로 모셔져 전해진 것들이다.

그런데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된 원대청화도자기 한 점이 지금 위작논쟁에 휩싸여 있다. 중국내 고궁박물관등 제일의 자기감정가 수십 명이 감정했다는 것인데 중국의 한 도자기 전문가가 한 언론에 의심의 글을 쓴데서 비롯 됐다. 아직도 감론을박 진위논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도자기는 가짜가 많다. 지금도 중국 각지의 수많은 업체가 가짜를 생산한다고 한다. 관요 원대자기를 구어 낸 곳은 경덕진요(窯.중국 장시성 양쯔강 남안에 있는 중국 제일의 요업도시)다. 가장 우수한 도자기를 구어 낸 곳으로 지금까지 화려한 명맥을 잇고 있다. 그런데 이 경덕진요 중심에 약 400여개 업체의 위작 생산업체가 난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위작 솜씨는 전문가들도 혀를 내 둘 정도로 정교하다. 고대 자기와 색상, 무늬, 무게까지 혼란을 준다. 이들은 고대자기의 특성을 모두 꿰뚫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경매회사에서는 진위를 감정 할 때 위작전문가 까지 초빙한다고 한다.

한.중 수교이후 20년간 약 50만점의 도자기가 한국에 수입됐다는 통계가 있다. 중국도자기를 애호하는 층도 넓어지고 2~3천점까지 소장하고 이는 콜렉터들도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진품을 찾는 다는 것은 극히 어렵다. 10% 정도 진품일 것이라고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중국의 국보급 진품이 찾아진 경우는 없다.

한국에서의 중국도자기 감정도 지금은 난립되어 있다. 한국의 감정회사들이 초청해 오는 감정사들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북경 고궁박물관이 인정하는 원로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오 감정 시비가 많다. 가짜를 진짜로, 진짜를 가짜로 오판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청대 자기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옹정(擁正) 건륭(乾隆) 강희(康熙)시대 분채자기의 화려하고 정밀한 공예는 세계적 성가를 얻고 있다. 이들 자기도 국제경매시장에서 연일 낙찰가를 갱신하고 있다. 건륭시대 한 투각분채자기는 지난해 7백억에 낙찰돼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들 자기를 낙찰 받아 사가는 이들이 대부분 중국인들이다.

20년간 중국으로부터 흘러들어 온 중국도자기 가운데 분명 한국에서도 수백억대의 진품 자기가 찾아 질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이 같은 일은 중국으로는 문화재 환수운동이 될 것이며 한국은 외화획득이라는 차원에서 평가받을 만한 일이다. 우리주변에 있는 중국고도자기를 한번 잘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