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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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한반도 평화

짐 로저스 "북미회담 진전 없다고 흔들리지 마라…곧 변화"(종합)

자연정화 2019. 4. 26. 09:40

짐 로저스 "북미회담 진전 없다고 흔들리지 마라…곧 변화"(종합)

"일본, 통일 한국과 경쟁 안 돼…38선 개방에 더 관심 가져야"

부산서 조찬강연·부산대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 받아

 

출처 : 연합뉴스 2019. 04. 22. 차근호 기자



발언하는 짐 로저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차근호 기자 =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통일된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짐 로저스는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에 열린 '한일터널연구회' 조찬회에 참석해 "북한은 상대적으로 노동력이 저렴하지만 교육열이 높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남한에는 자본과 생산시설, 세계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이를 경영해본 경험·능력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일본이라는 또 다른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를 사랑한다"면서도 "(통일 한국이 되면) 일본 입장에서는 달갑기만 한 상황은 아니다. 일본은 통일 한국과 경쟁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 한국으로 남북의 철도가 연결되면 세계운송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산시가 북한 개발은행을 유치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모든 게 부족하고 개발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북한개발은행)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해왔다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부산과 같은 잠재력이 큰 도시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 의아하다"라면 "한국은 인종적, 문화적으로 단일화됐지만 세계인 관점에서는 고립으로도 볼 수 있다. 외국인 유입정책을 통해 자본, 금융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조찬회 주제인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도 "통일이 되면 더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날 해저터널연구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건배 제의하는 짐 로저스

 

오후 BNK부산은행 초청으로 열린 강연에서도 "해저터널은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지금은 38선 개방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며 북한 개방에 대해 긍정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북미회담에 진전이 없다고 여러 비관적인 이야기 하지만 너무 흔들리지 마라"며 "한반도에는 10년, 20년이 아니고 곧 변화가 일어난다. 외국에 나간 자녀 등이 있으면 한국에 돌아오게 하라"고 말했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부산의 의미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부산이 위상을 잃을 것이라고 두려워할 것은 없다. 부산은 역동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저터널 연구회 고문으로 추대된 짐 로저스

 

그는 부산은행 강연에 앞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이 아닌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평소 역사와 철학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그의 희망 때문으로 알려졌다.

 

짐 로저스 회장은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학사학위(1966년)를 받기 전 예일대에서 역사학 학사학위(1964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정을 쏟는 게 가슴 아프다. 젊은이들은 다양한 자기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며 "북한과 합쳐지고 통일이 되면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이 되는 길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기보다 다른 일들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내가 1970년대 월스트리트 갔을 때 경제학 교수가 되는 길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의견과 시선이 많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7시 부산 기장군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에서 부산지역 경제인들과 만찬을 하며 부산 일정을 마무리한다.

 

 

 

짐 로저스 "미국, 일본 투자 북한 향하고 있다"

부산대서 명예철학박사 학위 받아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9. 04. 22.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왼쪽 세번째)이 22일 부산대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호환 총장(왼쪽 첫번째)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78) 회장이 부산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는 22일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독자적인 투자 철학과 세계인의 올바른 경제관 확립, 많은 저서를 통해 통일한국과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 업적을 평가해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인 미국의 짐 로저스 홀딩스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부산대 교수·학생·직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오세복 부산교육대 총장, 박종호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 상공업계 주요 내빈 등 3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북한과 한반도 투자에 우호적 전망을 해 온 짐 로저스 회장은 이날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곧이어 부산대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짐 로저스 회장은 학위수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통해 "훌륭한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기쁘다. 나도 대학에서 철학을 배운 바 있는데, 학생들이 대학에서 뭘 배울 것인가를 묻는다면 철학과 역사를 배울 것을 권장한다"며 "철학과 역사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독립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힘을 가져야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오는 우리 삶의 여정에서 성공적인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서도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세기이고 중국과 북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며 "곧 38선이 없어질 것이고 8000만 인구와 북한의 풍부한 자원이 함께 하는 한국은 흥미진진한 국가가 될 것이기에 지금 미국과 일본의 투자는 북한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젊은이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정을 쏟는 게 가슴 아프다. 젊은이들은 다양한 자기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 북한과 합쳐지고 통일이 되어 경계선이 없어지면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고,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가야 한다. 북한 사람들을 위한 학위 코스를 만들고, 북한 사람들이 부산에 오고, 이제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며 "부산에서 런던까지 연결되어 차를 타고 갈 날이 올 것이고, 한국에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북한에서 많은 것을 할 수가 있고, 북한 학생이 한국에서 공부하도록 장학금도 조성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 회장은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김정은은 스위스에서 공부와 생활을 하여서 그의 할아버지(김일성)나 아버지(김정일)처럼 과거와는 다르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며 "과거 동독에서 일어난 변화처럼 북한에서도 DVD도 보고 중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교류도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은 부채가 없고 인프라가 바닥이라서 철도나 항구, 건설 등 재건할 기회가 많다. 재앙과 기회는 같이 온다. 재앙이 있는 국가에서 기회를 잡아야 하고 북한은 자본이 없고 바닥에 있기 때문에 훌륭한 기회 포착이 가능하다. 바닥이 기회다"라고 강조하며 "북한과 한국 모두 국방예산을 상당히 많이 쓰는데 통일이 되면 많은 예산을 다른 곳으로 돌려 사용할 수 있는데, 즉 자본력이 생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3차례나 겪으면서 회복이 어렵다.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다. 내가 10살이면 이민을 가겠다고 할 것이다. 40세가 되면 부채는 천정부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부산대 학생과 청년들을 향해 "공무원이 되는 길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기보다 다른 일들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내가 1970년대 월스트리트 갔을 때 경제학 교수 되는 길이 성공하는 길이는 의견과 시선이 많았지만, 나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짐 로저스 회장을 부산대 동문으로 모시기 힘들었는데 와 주셔서 기쁘다"며 "이번 부산대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가 부산대학교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확실한 투자이며, 통일한국과 한반도의 번영을 앞당기는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제20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이 파이낸셜뉴스와 오크트리 주최로 2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있다. 사진=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짐 로저스 (James Beeland Rogers Jr.) / 출처 : 위키백과

 

짐 로저스 (James Beeland Rogers Jr. 1942년 10월 19일 - )는 미국의 사업가이며 싱가포르에 서 거주하는 재정 분석가이다. 로저스는 Rogers Holdings와 Beeland Interests, Inc.의 회장이다. 그는 Quantum Fund 와 Soros Fund Management 의 공동 설립자였다. 그는 또한 RICI (Rogers International Commodities Index) 의 창립자이다.

 

로저스는 자신을 어떤 경제학파의 일원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자신의 견해는 오스트리아 의 경제학파에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한다.

 

1964 년 로저스는 예일 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월스트리트 Dominick and Dickerman 회사에서 첫 직장을 얻었다.

 

1966 년에 로저스는 Balliol College의 회원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 정치 및 경제학으로 두번째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북한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