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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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경제·금융정책

"혁신기업, 은행 아닌 자본시장이 키운다"

자연정화 2019. 4. 30. 15:43

[한국경제 길을 묻다]

"혁신기업, 은행 아닌 자본시장이 키운다"

 

출처 : 연합뉴스 2019. 03. 31. 류효림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인터뷰…"기업들 은행 대출로 성장하는 시대 끝"

"부동자금 1천100조…5%인 50조만 자본시장 오면 혁신성장 촉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윤선희 기자 = "세계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다음 달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데, 몸값을 130조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특정 사안이라고만 보기 어렵습니다."

 

권용원(59)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투자의 시대다. 우리 경제구조 자체가 그렇게 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민간 투자를 통해 애플, 우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탄생시킬 시대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산업과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은행 대출로 컸다. 기업이 공장 부지 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구조였다. 그러나 지금 우버와 같은 기업은 전적으로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에서 투자받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국경 없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것은 최근 전 세계 흐름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등 미국 유수의 혁신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은행(IB) 자금으로 성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15개에 벤처캐피탈(VC)에 능가하는 자금을 투자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는 2017년부터 1천억 달러(113조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조성해 우버, 위워크 등에 수십억 달러씩 투자했다. 올해 1천억 달러 규모의 2차 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권 회장은 "우리 산업도 성장하려면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는 갈수록 자본시장이 커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지목했다.

 

자본시장이 작년에 투자(직접금융)의 형태로 중소·혁신기업(대기업 집단 제외)에 공급한 자금 규모는 21조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상장과 유상증자가 4조2천억원, 회사채 등 9조9천억원, 자기자본 투자(PI) 5조7천억원, 펀드 1조6천억원 등이다.

 

권 회장은 "모험자본의 경우 작년에 실물경제로 흘러간 돈이 70조원 정도 된다. 건설이나 호텔 등으로 유입된 자금을 빼고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바이오, 화학 등으로 제한해보면 25조원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벤처캐피탈(VC)이 3조2천억원 정도 투자했는데 1천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다 보니 기업당 투자액은 24억5천만원으로, 우버 27조원과 갭이 너무 크다. 우리 자본시장이 미국 자본시장 시가총액 기준 20분의 1임을 감안할 때 단순 계산해도 VC 투자 이후를 담당할 수백억 이상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가계자산의 70%가 부동산과 예·적금에 묶여 있고 단기 부동자금이 1천100조원으로 투자처를 못 찾고 있다. 이 중 5%만 해도 50조원이 넘는데 이런 자금이 혁신성장으로 온다고 하면 반드시 가야 한다. 50조원이 물꼬를 터주면 추가 투자가 시리즈로 일어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 회장은 "정부가 혁신성장 촉진을 위해 작년 11월 자본시장 혁신과제에 이어 자산운용 규제개혁 50대 과제, 세제 개편 등 대전환을 이룰 만한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여기에 업계의 강한 의지와 국가적인 생태계 조성 노력 등 삼각 축이 잘 돌아가면 유니콘 기업, 초혁신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미 자본시장은 움직이고 있다. 투자전문회사(BDC) 등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통해 새로운 제도가 안착하면 5년간 혁신기업에 약 120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들은 투자 의지를 갖고 있고, 일부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비상장사 투자에 나섰다.

 

권 회장은 "증권사 6곳이 관리하는 상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1천700개 정도다. 업계 전체에서 관리하는 중소·벤처기업은 2천개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VC도 이쪽(자본시장)으로 와야 한다. 대형 VC와 자본시장 플레이어가 협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실물경제 부처들이 좀 더 자본시장 투자은행(IB)들과 대화를 나누면 협업 시너지가 대폭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 "10년뒤 4300조 굴릴 운용사 키워야"

2030년 자산규모 4346조..전년대비 3배 급증

블랙록자산운용 자기자본 35조 달해..국내운용사 242곳 합산 6.1조 불과

혁신금융 21.4조.."증권사 IB 지금은 더 갈 때"

R공포·박스피..실물경제와 연계 모험자본 투자 늘려야

 

출처 : 이데일리 2019. 04. 03. 김재은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지난달 26일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재은 김성훈 기자] “왜 자산운용사는 작아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지난해 1522조원인 국내 자산운용 규모는 2030년에 4346조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몇 년전 증권사들이 자본확충에 적극 나선 것처럼 이젠 자산운용사도 그에 걸맞는 몸집을 갖춰나갈 때라고 봅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빌딩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대주주 배당 축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을 늘려 해외투자 기회를 잡고, 인수합병(M&A)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실제 글로벌 1위 블랙록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은 35조1000억원이고, 수탁고는 6600조원에 달한다. 국내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은 1조4900억원 수준이다.

 

최근 신용평가사를 중심으로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증권사의 IB부문 확대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더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정부분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 운용사, IPO·유상증자 등 대형화 추진

 

국내 자산운용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제외하면 상위 4곳의 평균 자기자본은 2000억원에도 못 미친다. 현재 수탁고가 231조원을 웃도는 삼성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은 4200억원이 채 안된다. 지난해 말 기준 242개 자산운용사의 평균 자기자본은 243억원(총 6조1433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수위권 자산운용사들의 수탁고는 80~100% 가까이 증가했다.

 

권 회장은 이처럼 고속성장을 지속 중인 자산운용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시스템 투자, 대체투자 등 신성장분야 진출, 해외 진출 등에 나서려면 자본확충을 통한 대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100조원 규모인 국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시장에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될 경우 1000조원 시장으로 10배나 커질 전망이다.

 

지금은 투자은행(IB)의 일부로 치부되는 자산운용사들이 경쟁력을 가질 때 국민 재산 증식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본다. 권 회장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혁신금융과 국민재산 증식을 자본시장의 가장 핵심적 역할로 꼽았다.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주식·채권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등 투자 형태가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운용사들은 자기자본이 적어도 너무 적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위해 지주사에 대한 배당을 덜하거나 유상증자나 기업공개(IPO)를 하는 활동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동안 배당을 꾸준히 하던 KB자산운용이 올해 배당하지 않고, 100% 내부 유보로 쌓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공모펀드 등 운용사의 투자수익률 제고는 좀 더 노력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선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완전경쟁 시장에서 수익률없이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펀드 수수료에 대해선 “이미 글로벌 선진국 수준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로 낮다”면서도 “다만 너무 낮은 수수료 수준은 투자관련 제반요소 부실화 등 투자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기준 국내 전체펀드의 운용보수는 0.252% 수준으로 미국(0.3%)보다 낮다. 주식형 펀드의 판매보수는 0.431%로 일본(0.48%)과 비슷하고, 영국(0.95~1.6%)에 비해선 절반이하 수준이다.

 

◇ 혁신금융 21.4조…증권사 IB 더 나서야

 

권 회장은 자산운용사 대형화와 함께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보다 적극적인 IB 업무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본시장의 양대 축인 혁신금융 제고와 국민재산 증식을 위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투업계가 대기업집단을 제외하고 기업에 공급한 직접금융 자금 규모는 21조4000억원에 달했다. 불과 1년전인 14조5000억원에 비하면 47%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중 회사채가 9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기자본투자(PI) 5조7000억원,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4조2000억원, 펀드 1조6000억원 순이었다.

 

권 회장은 “증권사들의 IB가 실물 부동산에 많이 치우친 측면이 있어 포트폴리오의 쏠림 등은 관리하고 주의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더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점포수는 15개국 114개에 달한다. 이중 85개가 금융투자사 현지법인으로 은행(52개), 보험(32개) 등을 압도한다.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펀드 규모는 2015년말 2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말 68조5000억원으로 3배이상 늘어난 상태다.

 

그는 특히 “IB나 자산운용업이 결국 상품을 만드는 것인데, 단순히 IB 비중을 늘린다기보다 국민 재산 증대와 맞물려 환헷지 후 6%대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IB부문 이익은 2009년 6.1%(6062억원)에서 2018년 9월 말 현재 13.9%(1조207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아직 10%대에 그친 탓이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IB부문 비중은 40%를 웃돈다.

 

다만 감독당국이나 신용평가업계에서 증권사 IB 및 부동산 투자 확대 관련 전수조사나 경고음 제기 등은 일정부분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봤다.

 

◇ R공포·박스피…“신산업 경쟁력 강화·제도개선 병행돼야”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2008년 금융위기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코스피가 박스권인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0년 전 금융위기 땐 자본시장 노출이 적었고, 실물경제가 좋았던 만큼 상당히 잘 극복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에 비해 노출도가 커졌고, 기업실적 둔화 등이 가시화하고 있어 신산업 등 실물경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권 회장의 시각이다.

 

그는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엔터,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위기다, 바닥이다 얘기가 나오지만 우리나라처럼 산업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나라는 드물다”며 “삼성전자나 현대차는 세계 기업으로 커나가며 투자와 M&A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산업에선 유니콘, 데카콘 기업 등 보다 많은 자금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곧 상장되는 미국 공유차량 업체 우버의 시가총액이 130조원에 달하는 것처럼 미래 대세업종은 △성장주기가 단축되고 △성장형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 △적절한 규제개선이 뒤따르며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4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시장자금을 보강하는 수단으로 대형증권사 뿐 아니라 중소형사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

 

그는 “시중의 단기부동자금 1100조원에서 1%만 자본시장에 유입된다 해도 11조원이고 5%면 55조원에 달한다”며 “그만큼 (금융투자회사들의) 펀더멘털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권 회장은 모험자금 공급을 실물경제와 연결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등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며 업계는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이 가운데 기업과 벤처캐피탈의 협력 강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그는 동분서주하고 있다.

 

 

 

권용원 "단기금융업 인가·혁신과제 입법화·

기금형 퇴직연금제·투자손익 통산 세제개편 시급“

관가 '혁신금융 추진방향' / 당정 '자본시장 혁신과제'

금융위 '자산운용산업 규제개선' / "시행되면 5년간 혁신자본 125조원 공급"

 

출처 : 아시아경제 2019. 03. 31. 문채석 기자


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최운열 민주당 의원(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민주당 의원, 김병욱 민주당 의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자본 투자가 확대되려면 단기금융업무에 대한 조속한 인가는 물론 '자본시장 혁신과제' 등 정책의 신속한 입법·시행,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투자 손익을 통산하는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금투협은 31일 '혁신성장의 든든한 파트너, 자본시장: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의 혁신성장 지원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경제정책 철학인 '혁신성장'의 마중물인 자본시장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이 간접금융(대출)이 아니라 직접금융(투자) 형태로 중소·혁신기업(대기업집단 제외)의 실물경제 발전에 공급한 자금은 총 21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기업공개(IPO)·유상증자에 4조2000억원, 회사채 등엔 9조9000억원, 자기자본투자(PI)에 5조7000억원, 펀드엔 1조6000억원이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는 대형화(증자 등), 전문화(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전문 사모운용사 활성화), 세계화(해외 네트워크 구축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금투협은 업계가 ▲혁신기업 초기부터 인수·합병(M&A), IPO 등을 통해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마련·제공하는 투자은행(IB)로 진화하고 있고 ▲자금공급은 물론 혁신성 높은 비상장기업 발굴, 회계·법률서비스 자문 지원, 경영컨설팅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투협은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 지난해 11월 발표된 '자본시장 혁신과제, 지난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 등이 시행되면 앞으로 5년간 중소·혁신기업에 혁신자본 125조원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1일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엔 증권사 건전성 규제 개선, 코스닥시장 활성화, 자본시장 세제개편 등이 포함돼 있다.

 

'자본시장 혁신과제'에 따라 ▲비상장기업투자전문회사(BDC) 및 중소기업금융 전문투자중개회사 도입 ▲공·사모 체계 및 사모펀드 규제 개선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 혁신자본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봤다.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을 통해 ▲공모투자자금의 사모펀드 접근성 확대(사모재간접펀드 최소 투자금액 500만원 폐지) ▲관계인수인 규제개선 등으로 자본시장의 혁신자본 중개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금투협은 예상했다.

 

금투협은 국회와 정부가 추진하는 이 같은 정책이 시행되고 업계가 노력하면 ▲혁신기업 IPO 증가 ▲증권사 IB역량 강화 ▲창의적인 투자상품(BDC 등) 출시 ▲전문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참여 증가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권 회장은 "이 같은 혁신금융 정책은 부동산과 안전자산에 치우친 가계자산과 1100조원 규모 부동자금을 성장 잠재력이 큰 자본시장으로 유도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투자업계는 기업과 자본시장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용원(權容沅) 1961년 4월 16일, 서울, 기업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반도체 석사 및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술정책/경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 사장은 기술고시 21회로 산업자원부 과장,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다우기술 부사장,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정회원사가 참여한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압도적인 표차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경력사항

1987년 - 상공부 정보진흥과 과장

1999년 9월 -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산업기술개발과 과장

2000년 - 다우기술 부사장

2000년 3월 - 다우그룹 전략경영실 실장

2004년 -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사장

2007년 2월 -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사장

2007년 7월 -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

2009년 4월 -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2018년 2월 -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