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年1조8000억원 번 웹툰, 북미 시장도 70% 점유
韓 웹툰 원작 애니 '나 혼자…' / 일본서 제작해 글로벌 흥행
입학용병·재혼황후·약탈신부 / 日서 월거래액 각각 100억원
출처 : 매일경제 2024. 02. 06. 김형주 기자
만화·애니메이션 종주국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달 6일 넷플릭스와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공개돼 일본에서 3위를 기록했고 10개국에서 4위 안에 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다른 차원으로 이어진 문이 열리며 나타나는 괴물들을 사냥꾼들이 물리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6~2018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며 흥행한 웹소설이 웹툰으로 개작된 뒤 누적 조회수만 143억건을 넘었고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change.org'에서 애니메이션화를 요청하는 청원 참여자가 22만명에 달할 만큼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영상화에는 '다국적 드림팀'이 참여했다. 원작 웹소설·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픽코마(옛 카카오재팬)는 '소드 아트 온라인' '일곱개의 대죄'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A-1 픽처스와 협업해 '나 혼자만 레벨업'을 애니메이션화했다. 성진우·차해인 등 한국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일본 업체가 제작해 일본과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K웹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어난 진풍경이다.
'웹툰 종주국'인 한국의 웹툰 산업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은 1조8290억원으로 전년 1조5660억원에서 16.3%(2630억원) 증가했다. 5년 전인 2017년 3799억원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었으며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5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웹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플랫폼이다. 플랫폼사의 2022년 매출액은 1조1277억원으로 전년 8241억원에서 36.8% 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플랫폼사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카카오픽코마는 자사의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약 9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전 세계 디지털 만화 서비스 가운데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을 넘은 것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인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해 합계 거래액 또한 1000억엔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웹툰 '입학용병'이 월간 거래액 1억8000만엔을 넘어서며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재혼 황후' '약탈 신부' 등이 월 거래액 1억엔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입학용병'은 지난해에만 일본에서 10억엔(약 90억1000만원)을 벌어들였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에 따르면 2023년 라인망가의 거래액과 조회수 등을 합해 종합랭킹을 집계한 결과 10위 중 7개가 '참교육' '싸움독학' 등 한국에서 발굴한 크로스보더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 또한 네이버웹툰 점유율이 70%가 넘는다.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 못지않게 한국 웹툰도 전 세계 웹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웹툰계의 넷플릭스 같은 세계적 플랫폼을 육성하고, 통역·번역 지원 예산을 확대하며, 만화·웹툰계의 칸영화제 같은 권위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확실히 지원해 웹툰 종주국 위치를 지키고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일본·미국 잡고 펄펄 나는 ‘K웹툰’…AI 시대에도 통할까
출처 : 국민일보 2024. 02. 10. 전성필 기자
웹툰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싹을 티운 산업이다.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국내 양대 포털 생태계에 만화라는 콘텐츠가 올라타면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이용 연령대를 넓히는 등 진입장벽도 대거 낮췄다. 웹툰 이용자가 늘자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규모로 거대한 시장이 형성됐다. 현재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요 산업으로서 ‘K-웹툰’이 자리를 잡았다. 10일 시장조사업체인 마켓그로스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39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웹툰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기업 위주로 돌아가던 산업이 도전에 직면했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웹툰 산업에 침투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생성형 AI가 양산한 낮은 품질의 웹툰이 범람하면서 시장 가치 자체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종주국 일본·미국 잡고 ‘날개’
국산 웹툰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데는 전 세계 만화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일본 시장을 선제적으로 장악한 전략이 주효했다. 네이버(라인망가)와 카카오(픽코마)는 일본에 온라인 만화 시장 자체가 미미하다는 점을 노리고 시장을 개척해나갔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일본 망가(만화)’가 하나의 문화적 장르로 통용될 정도로 만화 시장 규모 자체가 크다. 하지만 만화책 등 출판물 위주로 산업 생태계가 돌아갔고, 디지털화의 속도는 더뎠다. 웹툰은 모바일이나 웹 스크롤에 최적화한 디지털 만화를 의미하는데,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운드와 텍스트를 동시에 활용해 기존 만화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만화와 다른 경험을 준다는 점은 온라인이 익숙지 않은 일본인들이 관심을 갖기 용이했다.
네이버는 라인망가를 통해 2013년 일본에 진출했다. ‘라인’이라는 일본 1위 메신저 지위를 활용해 시장을 선점했다. 이후 2016년 픽코마가 일본으로 진출했다. 픽코마는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를 봤다. ‘이태원 클라쓰’, ‘나혼자만 레벨업’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를 봤다. 또 일본 내 이용자들이 유료 결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올렸다. 특히 픽코마는 일본 이용자들이 익숙한 기존 단행본·권 단위의 만화에서 벗어나 세로형의 화 단위로 연재하는 웹툰 감상 환경에 익숙해지게 만들었다. 그 결과 2020년 일본 웹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달성하면서 일본 시장을 장악했다.
미국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한 전략도 K-웹툰이 콘텐츠 산업의 고유명사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은 콘텐츠가 세계 각국으로 퍼지는 ‘확산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미국으로 첫 진출 했다. 2020년에는 아예 본사를 미국으로 옮겼다.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 캔버스를 영어 서비스로 내놓고 12만명이 넘는 작가들이 작품을 등록하게 만들며 생태계를 넓혔다. 미국의 주요 콘텐츠 기업 DC코믹스와 제휴해 이용자를 끌어오기도 했다. 2022년 2분기 기준 네이버웹툰의 북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125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북미 지역에 타파스엔터를 출범시키고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를 출시해 매출액을 올리는 중이다. ‘현지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한국의 기존 웹툰과 웹소설을 현지화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올해 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플랫폼 타파스 일 거래액은 2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대비 연초 일 거래액 규모가 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에서 연 1000억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웹툰에 도전장 내민 빅테크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무게감이 커지면서 도전장을 내미는 빅테크도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이 대표적으로 일본을 무대로 웹툰 시장 점유율 넓히기에 들어갔다. 아마존은 일본에서 총 1억엔(약 9억원)을 내걸고 공모전을 통해 작품 확보에 나섰다. 아마존은 한국 웹툰 제작사로부터 웹툰 콘텐츠를 공급받아 일본에서 유통해왔다. 그러나 자체 공모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애플 역시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책 플랫폼 애플북스에 ‘세로로 읽는 만화’ 페이지를 신설하고 콘텐츠를 늘리는 추세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도 지난달부터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만화 앱을 출시하고 국내 웹툰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차용했다. 이른바 ‘기다리면 무료로 풀리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 방식은 픽코마가 유료 콘텐츠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풀리게끔 해서 이용자들을 오랫동안 플랫폼에 머무르도록 유도한 전략 중 하나다. 만화 제작사와 손잡고 라쿠텐 오리지널 웹툰도 선보였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빅테크들의 공세가 거세지면 글로벌 웹툰 시장의 무게추가 기울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규모 자본을 통해 콘텐츠 공급 시장을 장악할 경우 국내 플랫폼의 경쟁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거대한 자본을 투입해 국내 영상 콘텐츠 시장을 약 4년 만에 장악한 것처럼 웹툰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AI 시대도 웹툰 경쟁력 위협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웹툰 산업에 침투하면서 품질 저하로 인한 시장 가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생성형 AI가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웹툰을 손쉽게 생산해내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낮출 거라는 전망이다. AI가 창작하는 콘텐츠는 인간의 감정이나 가치관, 윤리적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고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웹툰을 무분별하게 양산해낼 수 있다. 웹툰에 대한 대중 반발을 일으키거나 차별적인 내용으로 인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일부에서는 AI를 적극적으로 유통 확산에 활용하기도 한다. 서비스 고도화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선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 브랜드 헬릭스를 지난해 만들고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점에 최적화된 작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웹툰 업계 관계자는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AI를 창작 활동에 활용하는 데 대한 명확한 규제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K-웹툰의 품질과 독창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조원으로 커진 K-웹툰...AI 탑재로 '종주국 파워' 더 커진다
[MT리포트-AI가 그리는 K-웹툰의 미래]③웹툰 시장 AI 도입 가속화
출처 : 머니투데이 2024. 02. 10. 최태범 기자
[편집자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K-웹툰이 AI(인공지능)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났다. 일부 반복작업을 AI가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작가의 화풍을 AI에 학습시키는 실험도 진행 중이다. AI는 보조수단을 넘어 K-웹툰의 미래를 새로 그리는 창조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자세히 짚어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웹툰 종주국'의 입지를 다져가는 가운데 웹툰 생태계에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K-웹툰의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웹툰산업의 총 매출액은 1조8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지속 성장 중이다.
전세계 웹툰 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글로벌 웹툰 시장 규모가 2021년 37억달러(약 4조9200억원)에서 2030년에는 561억달러(약 74조6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웹툰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웹툰산업의 성장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웹툰 시장의 AI 기술 도입이 고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웹툰 제작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IP(지적재산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웹툰 관련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활용되는 주요 기술은 △작가의 작업을 효율화하는 창작 보조도구 △웹툰의 애니메이션화(化) △웹툰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애널리틱스 등이다.
네이버웹툰은 자동채색 서비스 '웹툰 AI 페인터'를 내놨다. 수작업을 벗어나 몇 번의 터치만으로 색칠이 가능해 채색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을 줄여준다. 이미지에서 캐릭터만 추출하는 '웹툰 AI 에디터', 작가의 화풍을 학습해 작업할 수 있는 AI 툴도 개발 중이다.
네이버웹툰의 궁극적인 목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웹툰을 그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독자 입장에서도 웹툰 감상 경험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셀카를 웹툰 그림체로 바꿔주는 '툰필터' 등의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웹툰 사업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인력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웹툰 관련 다양한 AI 툴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툰 독자와 창작자가 더욱 긴밀히 연결돼 독자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더욱 확장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AI로 콘티·채색 등 제작 지원…'콘텐츠 업사이클링' 까지
웹툰 AI 기술 스타트업들의 주요 영역은 작가들의 화풍을 학습해 작업을 효율화하는 쪽에 집중돼 있다. 라이언로켓의 '젠버스', 크림의 '에이드', 오노마AI의 '투툰'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으로 웹툰의 고품질화와 스케일업을 돕는 리얼드로우의 기술이 대표적이다.
그 안에서도 차이점은 있다. 젠버스는 캐릭터 고정 기술력과 동작 제어 기술을 핵심으로 웹툰 제작 속도를 높이고, 에이드는 단순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선화 △채색 △명암 등 3개 레이어에 대한 생성과 각 레이어의 분리를 통해 작가가 간편히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투툰은 밑그림이나 채색 등 제작 후기단계에 집중한 다른 기업들과 초기 작업인 콘티 제작부터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장을 입력하면 콘티가 그려지고 여기에 대사를 넣고 채색만 하면 웹툰이 완성된다. 채색 자체도 AI로 할 수 있다.
리얼드로우는 3차원 콘텐츠 제작 도구로 유명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는 '고품질 결과물'로 차별화했다. 이외에 웹툰 콘티 툴 '툰다'를 운영하는 콘파파, 특정 상황을 글로 작성하면 이를 웹툰형 그림으로 변환하는 '투닝 매직 AI' 운영사 툰스퀘어의 기술력도 주목된다.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빠르게 미디어 믹스하는 제작 기술을 보유한 투니모션은 웹툰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콘텐츠 업사이클링' 영역을 개척했다. 원작 웹툰의 역주행까지 이끌며 IP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웹툰의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을 제작 초기 단계부터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도 있다. 데이터 기반 웹툰 흥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의웹툰'이다. 독자의 완독 비율, 노출 대비 클릭 비율, 평균 읽은 시간, 성별·연령대 호응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웹툰과 기술의 융복합, 국내외 성공 가능성 높일 것"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들이 웹툰과 결합할 것으로 봤다.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은 "기존 출판 만화와 달리 웹툰은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다. 이는 데이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 친화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AI 등 최신 기술과의 융복합이 굉장히 많이 이뤄질 것이다"며 "기술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웹툰이라는 특징을 잘 살리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러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더욱 많은 가능성들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기술들 간 협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웹툰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기여하는 곳들이 있다. 기술 융복합을 위한 교류·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의 웹툰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통해 웹툰 종주국 위치를 확고히 하고 '웹툰계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작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 발표에서 "만화·웹툰이 K-팝, 드라마, 게임에 이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웹툰 종주국답게 정부 차원에서 주도해 K-콘텐츠의 차세대 주자로 키우겠다"고 했다.
[언박싱]
‘K-패션’ MLB·휠라, 같지만 다른 中 공략법
진출 방식 달라 매출·의존도 차이
MLB, 올해 中 매출 8000억원대
‘디자인 수수료’ 휠라는 600억원
출처 : 헤럴드경제 2024. 01. 3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 27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의 설)을 약 2주 앞둔 상해의 남경동로(南京東路) 거리. 명절 분위기에 맞춰 화려한 빨간색 의류가 휠라와 MLB 매장에 진열돼 있었다. 상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번화가에 자리 잡은 두 매장은 휠라코리아와 F&F의 매장으로,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보인다. 잇따른 철수로 이제 중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화장품 업계와 대비된다. 중국 관광객들이 ‘패션 성지’ 한국에서 기념품처럼 해당 브랜드를 사는 모습도 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F&F는 1100개(지난해 말 기준), 휠라는 1942개(지난해 6월 기준)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F&F 중국법인의 올해 매출은 약 8029억원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내년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모두 중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의존도 측면에서는 다르다. F&F의 경우 현재 매출의 40% 이상이 중국법인에서 나온다. 올해 중국 매출이 내수 비중(39.5%)을 추월한 44.8%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면 휠라홀딩스가 중국 사업을 통해 얻는 수익은 연 4조원대 매출 가운데 1~2%에 불과하다. 중국 시장에서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건 F&F이다.
두 회사의 의존도 차이는 다른 진출 방식 때문이다. MLB 브랜드를 운영하는 F&F는 직진출 방식으로 2019년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했다. 현지 유통망을 가진 대리상을 통한 홀세일 방식(도매판매)이 주된 사업 방식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F&F 중국법인의 대리점 판매 비중(추정)은 77%다. F&F는 단독으로 중국 법인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
F&F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로고를 새긴 모자 등 의류를 생산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MLB의 디자인, 생산, 유통을 진행한다. 중국 내 성장 배경으로는 현지 유력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맺고 진출한 점과 높은 제품 적중률이 꼽힌다. 실제 F&F는 엔데믹 이전인 2019년 디지털본부를 만들어 기획, 생산, 물류, 디자인, 마케팅을 디지털화했다. 도매판매가 많은 만큼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이례적으로 80%가 넘는다.
반면 휠라는 현지 영업에 유리하도록 합작법인을 통한 진출을 선택했다. 중국 내 대형 스포츠의류 기업인 안타스포츠가 운영한다. 휠라홀딩스는 2007년 안타스포츠와 손잡고 합작법인 풀프로스펙트를 만들었다. 15% 지분을 가진 휠라홀딩스는 이 풀프로스펙트의 매출 3%를 디자인 수수료로 가져간다. 이런 이유로 중국 휠라 매출 규모(2022년 약 4조원, 215억2300만위안)를 고려하면 휠라홀딩스가 가져가는 몫은 수백억원 수준에 그친다.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휠라 브랜드 단일 판매액은 122억29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안타스포츠 매출 가운데 휠라의 비중은 약 40%다. 안타 브랜드(약 50%, 141억원7000만위안)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중국 사업이 커지면서 디자인 수수료는 2019년 385억원에서 2022년 668억원으로 73% 늘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자체 브랜드 컬러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화려함과 잘 맞아떨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패션 전파 가속’ 에이피알, 널디 베트남 시장 영향력 강화한다
반팔, 반바지 등 현지 기후 사정에 맞는 SS라인업 중심 관심 증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 ‘MRMI’와 협업…온라인 매장도 확대
출처 : 데일리안 2024. 02. 08. 최승근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이뤄낸 가운데, 2024년에도 매장 확장을 비롯한 시장 영향력 확대를 추진한다.
에이피알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 제휴를 맺고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월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Vincom Center Dong Khoi)에 1호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을 개시했다.
MRMI의 주도 아래 에이피알은 베트남 내 널디 매장을 늘려 나갔으며, 현재는 호치민에 2곳, 하노이에 2곳 등 총 4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는 곳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 입점한 매장(롯데몰 매장)이다.
롯데쇼핑에서 하노이의 신흥 부촌 ‘서호(웨스트레이크)’에 건설한 이 쇼핑몰은 현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베트남 쇼핑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다.
널디 역시 롯데몰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호치민의 비보시티 매장과 흥붕플라자, 하노이의 ‘하노이 인도차이나 플라자(IPH)’ 내 더룹(the LOOP) 매장이 잇고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의 주된 널디 소비층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널디의 다채로운 색감과 자기 표현을 강조한 과감한 디자인과 현지 인기 연예인들의 착장이 베트남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고온 다습한 현지 기후 특성상 반팔 셔츠와 반바지 제품 등 SS라인업과 널디의 대표 제품인 트랙수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널디 매출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거둔 성과 및 MRMI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베트남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쇼핑 선호도가 높아진 부분을 감안해 MRMI의 온라인 매장 내 널디 섹션 외에도 별도의 ‘틱톡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역시 리뉴얼 후 재개장 준비 중인 1호 동커이 빈컴센터 매장 및 상반기 내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개씩 총 3개 매장 추가를 목표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현지 파트너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뷰티 약진에···중소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 냈다
출처 : 경향신문 2024. 01. 30. 노도현 기자
‘K뷰티’ 붐을 타고 지난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20% 넘게 늘어난 53억 달러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은 줄었지만 미국, 일본 등 수출국을 다변화한 게 주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을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11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100억 달러대 수출 실적을 유지했다. 감소 폭은 대기업까지 포함한 전체 수출(-7.5%)보다는 작았다.
중기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 추세가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으나 8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해 하반기 수출이 반등하며 감소폭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화장품, 자동차,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좋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수출액 1위인 화장품은 지난해보다 20.2% 늘어난 53억8000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중국 경기 침체와 자국 브랜드의 공세로 대중국 수출이 14.4% 줄었지만 수출국을 다변화해 중국 수출 감소를 상쇄했다. 미국 수출은 47.2% 늘고 일본과 베트남은 각각 12.9%, 28.6% 증가했다. 한때 수출을 견인하던 뷰티 대기업들이 중국 시장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마녀공장, 롬앤 등 인디 브랜드들이 ‘K뷰티’ 주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 2위는 자동차(49억1000 달러)로 전년보다 57.4%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의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면서 러시아 주변국인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점이 주요인이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완성차 시장 호황에 따라 미국, 멕시코, 일본 등 자동차 공장이 있는 국가로의 수출이 확대됐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개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 러시아, 홍콩, 대만, 멕시코, 인도네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러시아, 멕시코 3개국 수출액이 늘었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은 인터넷을 이용해 해외거래선을 발굴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온라인 수출 품목 1위 역시 화장품이었다. 아이돌 굿즈 등이 포함된 문구 및 완구는 135.3%의 증가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자국 브랜드 선호에···'中 직격탄' 맞은 K뷰티
아모레, 작년 영업익 50% 줄어
LG생건도 뷰티 하락세에 32%↓
"美·日 공략, 中의존도 줄일 것"
출처 : 서울경제 2024. 01. 30. 황동건 기자
[서울경제]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지난해 실적에 나란히 먹구름이 꼈다. 면세점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1.1% 줄어든 3조 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82억으로 49.5% 감소해 반토막 났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사업 매출은 14.4%, 해외는 5.5% 감소했다.
LG생건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5% 감소한 4870억원, 매출은 5.3% 줄어든 6조 80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는 생활용품·음료 보다는 화장품에서의 하락세가 컸다고 보고 있다.
중국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나타난 ‘애국 소비주의’(궈차오) 현상이 화장품업계에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저렴하고 대중적 이미지였던 중국 브랜드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 힘을 쏟으며 한국 화장품을 위협하고 있다. 원료와 제품 제형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위노나’나 ‘프로야’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내 ‘C뷰티’ 브랜드 매출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새 51% 이상까지 성장했다. 14%에 불과했던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은 같은 기간 28% 선을 넘기며 두 배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화장품 유통이 제한됐던 코로나19 기간동안 빠르게 자리잡은 중국 브랜드를 밀어내지 못했고, 설화수나 후 등 고가 브랜드부터 내수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업계는 미국과 일본 등 신시장에서의 확장을 중심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일본에서 약 30%, 미주에서 약 58%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다만 화장품 특성상 이들 지역에서의 판매가 중국에서의 감소분을 채울 만큼 충분히 성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존 유명 브랜드 틈새를 파고들어야 하는 만큼 새 시장에 안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다변화는 중장기 플랜”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20년전 사용후 폐기된 방법을 이제야 혁신이라는 일본.
눈앞에서 한국에 뺏겨도 속수무책 이라는 막강 일본, 어쩌다 이렇게?
출처 : CKB -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채널 2024. 02. 14.
https://www.youtube.com/watch?v=2bc8CfNHUZI
[여의도튜브] “봐라, 韓무기 이유 있다” 폴란드, 佛·獨에 ‘큰소리’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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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반응│갑질에 울고 싶은 중국의 MZ세대│경기침체 취업난 이기고 취업했는데
갑질에 두번 우는 중국상황│중국에서 회사 임원에게 바른 말하면 벌어지는 일
출처 : 중국어로 [路]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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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천궁2가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대체국가로 韓 낙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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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잡식왕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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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외신에 독점 보도 모의 들통! 국내외 팬들이 찾자 SNS 난리/
잘못 건드렸다 전세계서 역풍
출처 : Sion TV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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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맨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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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뉴스 2024.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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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2548] 호주-중국 또 충돌, 정권교체 이후 물렁한 외교가 수모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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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측근’ 오브라이언 차기 국무장관. 트럼프는 ‘한국의 팬’
“한국 없는 방어 체제 구축은 불가능” 미국은 강력한 한국과 협력 한다
출처 : CKB -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채널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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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中IT와 손절했어요, 제발" 중동AI, 美 초강수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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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6eAIzAMbX0
일본 자존심, 30년 조작 대참사 日 최악의 스캔들 역대급 터졌다
미국, 영국도 뒤통수 맞고 경악
출처 : 잡식왕 2024. 02. 13.
https://www.youtube.com/watch?v=kGxVR8ve5bg
“정몽규 클린스만, 결국 고발” 한국 이대로면 월드컵 본선도 못가
실시간 시위로 난리난 축협 상황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02. 13.
https://www.youtube.com/watch?v=3-5inZMN_a4
한국인과 일본인의 넘사벽 외국어 공부 능력 차이 l
영어 회화를 배우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출처 : Peachy 피치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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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부동산 폭락, 파격 제안” 中 집주인들 비참한 현실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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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 비난을 감수하면서 전쟁범죄급 무기 집속탄을 미친 듯이 찍어내는 이유
출처 : 디씨멘터리 2024. 02. 13.
https://www.youtube.com/watch?v=YEX3xV3ozAY
세계 유일하게 한국만 해낸 놀라운 일 미국 현직 교사들 모아 놓고
세계 최강국들도 못 한 일 소개하는 대학 교수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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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킹드래곤 미사일 한국이 잡았다! 사우디, 중국 미사일 계약서 서명직전 대반전,
1조 초대박 한국으로 최종결정
출처 : 잡식왕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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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이 특공대 '인질구출' 기습" 하마스 ‘어둠속 대혼란’ 묘수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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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절대 아니다. 퍼거슨 노골적으로 비웃은 이유 // 손흥민 한방이 살린 상황
출처 : 풀앤푸시(Pull&Push) 2024. 02. 13.
https://www.youtube.com/watch?v=QXfiqW6XrEE
태국, KF-21 사업 참여 러브콜 | 한국은 더 이상 호구 잡히지 않는다!
출처 : 꺼리튜브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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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대한민국한테 배워라" 오일머니 수천조가 중국, 일본 아닌
대한민국에 몰리는 이유|박현도 교수 3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02. 13.
https://www.youtube.com/watch?v=iU1ynV2jKnU
이준석 “깜짝 합당 속사정.. 다 말씀드리진 못해서 저도 답답...
천하람은 통합 추진파...별의별 억측 좀 그만!”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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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2546] 바이든-트럼프 누가 더 유리할까? 골치 아픈 중국 (2024.2.13)
출처 : Why Times 2024.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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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2545] ‘러 나토공격 권유’ 트럼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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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펜스] “러시아와 볼장 다 봤다” 韓무기로 눈 돌린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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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hy?와이튜브 2024.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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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나온 이유, “사실 왼발 감아차기는 미친짓입니다”미토마가 더 위라던 일본,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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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핵실험으로 대지진 발생! 닝샤지역에서 버섯구름 포착
중국 완전히 무너졌다 대혼란 상황
출처 : 잡식왕 2024.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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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엽 이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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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hy Times 2024.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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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hy Times 2024.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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