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메이저 정복한 국내 '넘사벽' 장타자 김아림 출처 : 연합뉴스 2020. 12. 15.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고봉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김아림(25)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넘사벽' 장타자로 통한다. 코스가 좁고 볼이 거의 구르지 않는 국내 코스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날리는 김아림에 대해 웬만큼 장타를 치는 선수라도 '비교 불가'라고 고개를 젓는다. 탄도가 높고 스핀량이 많은 김아림의 아이언샷도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런 장타력과 명품 아이언 샷을 지니고도 김아림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갑인 고진영(24), 김민선(24), 백규정(24)이 훨훨 날아다닐 때 김아림은 2부투어에서 뛰었다.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