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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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도(팔도전도)

자연정화 2008. 8. 29. 10:25

청구도(팔도전도)


 
   

 

 
영남대박물관 소장 [ 약 63.8 × 62.7 cm ∼ 107.3 × 62.7 cm ]
 
 
 
- 시기 : 19세기 전반
- 제목 : 청구도(팔도전도)
 
채색필사본
 
 
정상기의 <동국지도> 유형의 채색필사本 지도 중 조선전도이다.

이 지도가 수록된 지도첩에는 소형 전도와 함께 팔도의 도별도가 수록되어 있다. 소형전도는 다른 사본들보다 소략하다. 교통로가 없고 해안선이 다른 <동국지도> 사본들보다 단순하여 원도를 그대로 모사했다기보다는 약간 수정하여 한반도의 윤곽을 그렸다.
특히 관동팔경이 동해에 표시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군사·행정 등의 실용적 차원과 더불어 산수를 조망하여 풍류를 즐겼던 사대부들의 의식이 지도에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도별도는 전반적으로 <동국지도> 원도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경기·충청도지도만은 표현 양식이 나머지 도별도와 다르다. 즉 산천의 채색이 다르고 군현의 표시도 경기·충청도에는 직사각형으로 표시했지만, 나머지 도별도에서는 원형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아 다른 사본을 모사했거나 제작자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충청도지도에는 淸安이 淸州로 표기되고 陰城이 魯城으로 표기되는 등 전사상(轉寫上)의 오류도 눈에 띈다. 도별도의 여백에는 서울로부터의 거리가 수록되어 있는데 주기된 군현명과 지도상의 군현명에도 다소의 불일치가 보인다. 주기의 군현명은 19세기 전반기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만 지도는 변화된 지명을 일관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도별도에는 다른 사본들에서 흔히 보이는 교통로가 경기·충청도지도를 제외하면 없다. 이를 통해 본다면 이 지도는 군사·행정적으로 당시의 지역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실용적인 측면이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독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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