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민족 여성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유래
한편 여성에서 딸로만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에 대한 연구도 있다.
거의 모든 현생 인류의 어머니는 미토콘드리아 이브 EVE라고 부른다. 그녀는 20만년전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에서 출현했다.
곁가지가 하나 있는데 L0그룹이며 역시 15만년전에 있었다. 이들은33000년전에 아프리카 동해안에 닿았고11000년전에 아프리카 서해안까지 퍼졌다.
미토콘드리아 이브의 첫 번째 후손은 L1그룹이라고 부른다. 15만년전에 사하라 사막 남쪽 중앙아프리카 부근에서 출현했고 현재 모든 인류의 미토콘드리아에 이유전자가 들어 있다.
L1그룹에서 15만년전에 L2그룹과와 L3그룹이 나왔는데 L2그룹은 7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나와서 아프리카에 남아있다. L2그룹은 L2a그룹, 등 4개의 지파로 나누어지는데 L2a그룹은 미국에 건너간 흑인들에서 나타난다.
L3그룹은 8만년전에 출현하여 북부아프리카에 주로 남고 일부는 아시아지역 근동지방까지 진출했다.
M그룹은 L3그룹에서 유래되어 6만년전에 출현했고 대륙의 해안을 따라서 유라시아 구석구석에 퍼져 갔다.
M그룹은 다섯 개의 지손이있는데 M*그룹, M1그룹, CZ그룹, D그룹, E그룹, GQ그룹 등이다. 이들은 파키스탄 남부와 인도 서북부에 많이 산다.
C그룹은 중앙아시아에서 6만년전에 출현하여 동북아시아로 퍼졌고 아메리카까지 건너갔다. 현재 아메리카 인디언의 1/5을 점하고 있다. 나머지 아메리카 인디언은 A그룹, B그룹, D그룹과 X그룹이다.
Z그룹은 중앙아시아에서 발원하여 한국과 중국, 중아아시아에 다양한 변종을 보인다. 또한 러시아에도 나타나고 스칸디나비아의 사미( Saami)족에서도보인다.
D그룹은 역시 6만년전에 아시아에서 출현하여 동북아시아와 시베리아에서 나타나고 아메리카 인디언의 1/5에서 나타난다.
E그룹은 서남아시아에서 나타나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파푸아뉴기니아, 대만, 필리핀 등에서 나타난다.
N그룹은 8만년전에 출현하여 거의 모든 유럽인의 선조가 되고 아시아까지 퍼져있다.
N그룹의 지파는 R그룹과 N1그룹, A그룹, I그룹, W그룹, X그룹 등이 있다.
A그룹은 현대아시아인의 선조이고 특히 지파인 A1그룹은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발현 된다. 역시 지파인 A2그룹은 시베리아와 아메리카인디언에서 발견 된다. 페루의미이라에서도 발견 되었다.
N그룹에서 유래된 I그룹은 3만년전에 발생되었고 이집트와 아라비아, 그리고 유럽에 존재한다.
N그룹에서 유래된 W그룹은 우랄산맥 서부와 발틱연안에서 나타나고 인도에도 있다.
N그룹에서 유래된 X그룹은 2만년전 내지 3만년전에 출현하여 X1그룹과 X2그룹으로 발전한다.
X그룹은 유럽에서 2% 이내이고 근동,그리고 북아프리카에서도 발견된다.
X1그룹은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근동에서 발견된다.
X2그룹은 20000년전에 출현하여 근동과 코카서스, 지중해 등에서 나타나고 아메리카인디언에서도 소수 나타난다. 극동아시아가 아닌 곳으로부터 아메리카로 건너간 것이다.
N그룹에서 유래된 R그룹은 B그룹, U그룹, F그룹, pre-HV그룹 (HV그룹, H그룹, V그룹)과 J T그룹을 낳았다.
R그룹에서 유래된 B그룹은 5만년전에 아시아에서 생겨났고 현대 아시아에서 두루 발견되며 아메리카인디언에게도 나타난다. 그러나 시베리아 북부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에 투바 공화국, 알타이, 브리야트에서 나타나며 몽골이안과 중국 중앙부,대만,인도네시아,폴리네시아, 마이크로네시아에서 나타난다.
R그룹에서 유래된 F그룹은 아시아에서 나타났고 일본과 중국 동부에서 나타난다.
R그룹에서 유래된U 그룹은 bc7150년 영국 서머셋 체다조오지의 체다맨(신석기인)에서 나타났다.
R그룹에서 유래된 T그룹은 메소포타미아에서 만년전에발생하였고 발틱해 동부연안과 우랄지방에서 발견된다.
K그룹은 U그룹의 큰부분이며 16000년전에 나타났고 중세 유럽의 유태인Ashkenazi Jewish 에서 나타나서 현대 유태인의 80%를 차지한다.
R그룹에서 유래된 pre-HV 그룹은 중동에서 발생하여 동아프리카까지 나타난다.
R그룹에서 유래된 HV그룹은 2만년전에 발생하여 서부 유럽에 나타난다.
HV그룹에서 유래된 H그룹은 현대 유럽인의 50%를 점유하며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나타난다.
HV그룹에서 유래된 V그룹은 12000년전에 발생했고 유럽의 이베리아반도에서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스칸디나비아의 사미인과 바스크인에서도 나타난다.
아시아의 미토콘드리아 연구
미토콘드리아 연구는 남성 Y 유전자보다 복잡하고 좀더 많은 연구결과가 필요하다.
최근 중국에서 눈강 유역(전통적인 실위족 거주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 5그룹을 연구하였다.
원시형 M그룹은 야쿠트족(41.9)이 제일 많고, 다음으로 거란족(35.6), 실위족(31.8), 퉁구스에벤키인(23.4) 이고 그 다음이 한국인(23.1), 브리야트인(23.1), 몽고인(18.9)순이었다. 이는 상기 지역에 오래된 민족 순서일 수도 있다.
N계열은 브리야트족(49.4)에서 제일 많고,몽고족(37.6),퉁구스에벤키족(36.1), 거란족(30.8), 야쿠트족(25.7),한국인(18.8),실위족(11.3),이었다.이는 역순으로 서남아시아계와 가까운 순서일 수도 있다. 또한 약탈혼의 흔적이 남은 것일 수도 있다.
몽골족에 특이적인 D그룹은 실위족(43.1)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몽고족(39.6), 한국인(33.3) 순이었다. 그후 퉁구스에빈키(31.9), 거란족(24.4), 야쿠트(20.9), 브리야트인(19.0) 순이었다. 징기스칸으로 비롯되는 현대 몽고족의 어머니가 실위족으로 고려된다. 이는Y 염색체에서도그렇다.실위족에서징기스칸 유전자인 C3c그룹이 더 많이 나타난다.징기스칸의고향이바로 실위였기때문이라고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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