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의 역사를 한국사에 넣어야한다는 이도학교수의 또 다른 기사입니다.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이도학교수는 KBS역사스페셜에 자주 등장하는 우리나라 사학계의 저명한 학자입니다. 여진족은 그 성립자체가 신라김씨왕족이 이주해서 생긴 민족집단입니다. 여진이라는 이름도 금을 뜻하는 여진말 아이신을 한자로 표기한 것에 불과하며 우리말로는 김씨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한국사이지 어떻게 중국사가 됩니까?
재미있는 것은 "금청사 한국사편입"하면 거품물고 반대하는 식민빠들이 우르르 몰려드는데, 신기하게도 "여진족역사의 한국사편입"기사에는 모두다 찬성댓글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 신기한 현상이 있을까요? 그 이유는 청나라가 중국사라는 중화사상에 세뇌당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중국역사상 최대로 강성했던 청나라(??)를 한국사라고 생각하기엔 도저히 머리가 돌아가지를 않는겁니다. 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하고 식민지로 만들어버린 중국식민지역사인데 식민빠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그러니 여진족 한국사편입하면 모두가 찬성인데, 금청사 한국사 편입하면 식민빠들이 벌떼처럼 몰리는 것입니다. 금청사는 원래 한국사였고 김구 임시정부시절 한국사로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구시켜야합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금청사라는 단어에 식민빠들이 와르르몰리기 때문에 여진족역사 편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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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역사, 한국사에 넣어야 한다.
2012년 07월 23일 (월) 09:48:58 김성희 기자 kimsh@newscj.com
▲ 이도학 교수), 조우연 연구교수 : 역사학계 갑론을박… 한국고대사 학술회의서 여진史 귀속 문제 논의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여진족의 역사를 한국사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역사학계가 들끓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한국고대사의 시공간적?문헌적 범위’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에서 ‘한국사의 확대 과정과 여진사(女眞史)의 귀속 문제’가 논의됐다.
--> 이도학 교수가 "여진사 귀속" 문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고구려, 발해는 한국사 편제… 동일지역서 활동한 여진족만 애매”
이 자리에서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유적학과 이도학 교수는 여진족 역사를 한국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사의 강역(통치권이 미치는 영역)은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의 북계에서 꾸준히 북상했다. 더불어 만주 지역에서 생성과 성장?소멸을 거듭했던 종족의 역사 중 부여와 고구려, 발해는 한국사에 편제됐다”고 지적하며 “그런데 동일하게 만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진족의 역사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여진족이 세운) 후금이 산해관(山海關) 이남으로 진격해 중원대륙을 제패하고, 청이 됐을 때는 중국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이전의 여진사는 한국사에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여진족의 한국사 귀속 이유로 “12세기 금나라의 기원이 한국과 관련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사’를 비롯해 ‘이역지(異域志)’ ‘신록기(神麓記)’ 등 그가 제시한 문헌에는 금나라의 시조를 신라인 혹은 고려인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나라 건륭제 때 편찬한 ‘만주원류고’에서도 마찬가지로 금나라 시조를 신라로 기록하고 있으며, 국호 또한 그 시조 성씨인 신라 왕 김씨에서 유래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그는 “‘만주원류고’에서는 금나라 시조의 출원지를 신라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금조와 그 후신인 청나라 역시 자국의 연원을 신라에서 찾고 있음을 내세웠다.
더불어 이 교수는 “민족주의 사학자 백암 박은식의 역사인식을 계승한 손진태는 한국사를 구성하는 족속으로 남북 9족을 말했고, 이 중 청나라의 원류인 숙신(肅愼)이 포함돼 있다”고 거론했다.
금나라 이전에 존재했던 숙신을 고구려의 부용 세력으로 간주하며 금사(金史)를 한국사에 편제시켰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한국전쟁 때 손진태가 납북된 후 여진의 역사를 한국사에 편입시켰던 역사의식을 계승하지 못하고 묵과한 당시 서울대 관련학과 교수들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과 ‘장백산 문화론’을 앞세워 고구려?발해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고 있는 이때, 여진사의 한국사 편입은 역사왜곡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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