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을 보면서 ...
어떻게 저런곳에서 수소폭탄 핵실험을 했단 말인가?
북한이 과연 10Kt 이상의 핵을 보유하고 있을까?
이런 의구심때문에 과거 자료를 찾아 보았다. 북핵은 針小棒大 된것 같다.
북한 5차 핵실험, 위력은 기껏 1.33킬로톤
자료출처 : BMTARS 2016. 09. 12. 20:36
2016년 9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북한은 풍계리에서 다섯번째 핵실험을 감행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인공지진이며 규모 5.3으로 평가했다.
수많은 뉴스에서 이 핵실험의 위력을 10킬로톤 내외로 보도하고 있는데, 에너지 변환공식에 의하면 1.33킬로톤, 즉 TNT 1,334ton이 폭발할 때의 위력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규모 : M 5.3
에너지량 : 10^(11.8+1.5*5.3)=56,234,132,519,034,904,000 erg = 5,623,413,251,903.5 J
TNT위력 : 5,623,413,251,903.5/(4.184*10^9) = 1,344 ton
사용된 유라늄량 : 5,623,413,251,903.5/(4.184*10^9*1.7*10^4) = 79.06 g
핵실험에 의한 위력이 10킬로톤 이상이면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기준이라고 한다 (근거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북한 3차 핵실험')는데, 북한 핵실험 결과를 과대포장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왜 이런 오차가 발생할까?
모든 언론이 이번 5차 핵실험의 위력을 10kt(킬로톤) 내외로 보도했지만, 어떻게 그 값이 나왔는지, 근거 없이 인용만 있었다.
북한 4차 핵실험…2012년 3차 핵실험 규모와 맞먹는 듯
자료출처 : CBS노컷뉴스 2016. 01. 06. 구용회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지진센터는 일제히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곳(북위 41.3도, 동경 129.1도)으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이다.
지진 규모에 대해 EMSC는 당초 5.1로 발표했다가 5.2로 상향했고, USGS는 5.1, 중국지진센터는 4.9라고 밝혔다.
국제 지질조사국의 지진규모 발표로 볼때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면 이번 실험규모는 2012년 3차 핵실험에 맞먹는 규모다.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 당시 지진 규모는 3.58이었다. 또 지난 2009년 5월 25일에 실시된 2차 핵실험은 지진 규모가 4.5였다.
하지만 2013년 2월 12일 3차 핵실험의 지진규모는 5.1로 관측돼 강도가 훨씬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지진 규모가 5안팎이라면 이번 핵실험은 3차때와 비슷하거나 더 상회하는 것으로 핵실험의 위력을 추정할 수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위력은 앞서 행해진 1차(2006년 10월 9일 실시, 추정 폭발력 1kt), 2차 핵실험(2009년 5월 25일 실시. 추정 폭발력 2∼6kt)에 비해 강도가 높았다.
당시 국방부는 핵실험으로 인해 발생한 인공지진의 진도 4.9를 기준으로 할 때, 핵실험의 위력이 약 6~7kt(킬로톤)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규모 3.9에 폭발력 1kt이던 1차 핵실험이나 4.5에 폭발력 2~6kt이던 2차 핵실험에 비해 파괴력이 커진 것이다.
국방부 "北, 중장거리 미사일발사 가능성도 있어"
자료출처 : 연합뉴스 2014. 04. 24.
<그래픽> 북한 핵실험 위력 비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현재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 지도부의 정치적 결심에 따라서 언제든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고 거듭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24일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4차 핵실험을 감행하지 못할 경우 북한이 대안으로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왜냐하면 핵실험과 함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함으로써 '투발 수단을 확보하고 있고 통합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국제적 선언 비슷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과거 1, 2, 3차 핵실험 2∼3개월 전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 지도부의 정치적 결심에 따라서 언제든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또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핵실험을 위장한 기만하는 행동도 할 수 있다"며 "기만을 하다가 핵실험을 할 수도 있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핵 針小棒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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