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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사업 확대…자회사 '한화솔라파워' 설립

자연정화 2019. 3. 4. 07:50

한화그룹 태양광사업 확대…자회사 '한화솔라파워' 설립

한화종합화학 100% 자회사로…생산보다 투자·영업 유력

3세경영 포석 시각도…정점에 오너자녀 회사 한화S&C

출처 : 뉴스1 2017. 06. 23. 송상현 기자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한화그룹이 태양광사업을 확대한다.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12일 100% 출자한 태양광 부문 자회사인 한화솔라파워를 설립했다. 대표로는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던 차문환 상무가 선임됐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큐셀코리아를 통해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고 한화솔라파워는 태양광발전의 투자·영업 등 신규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으로 역할분담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한화종합화학 소속 직원들이 최근 세워진 한화솔라파워의 태양광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수준"으로 "아직 사업계획이나 영역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회사는 더 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발전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대부분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큐셀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활발히 전개중이다.

계열사 역할 분담이 뚜렷한 만큼 한화솔라파워의 사업영역은 생산보다도 향후 문재인 정부에서 기회가 많아질 태양광발전 투자·운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차 대표는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시절 "앞으로 태양광 발전의 경쟁자는 연금이나 펀드 같은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사업의 영역을 개인으로 확대하는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최근 태양광발전소 건설 투자비를 대폭 낮추고 금융회사와 연계한 대출상품도 같이 소개하며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국내외 재테크 박람회까지 참여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한화가 태양광발전소를 투자상품으로 내세운 것은 전력 수익구조 개편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요 증가 때문이다.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 생산되는 전력과 REC를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에 판매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발전 설비 규모는 현재 5GW 수준에서 37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개인들의 태양광발전 투자와 보유 역시 더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이같은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한화큐셀코리아의 투자·운영 사업영역을 한화솔라파워로 가져와 전문성을 키우겠다는 그룹차원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기존에 하고 있던 태양광전지 셀·모듈 생산과 EPC(설계·구매·시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50%를 가진 한화종합화학 지배의 정점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형제가 소유한 한화S&C가 있다. 이때문에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이 3세 경영에 대비한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화S&C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50%,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25%, 막내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화 S&C는 다시 한화에너지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고 한화에너지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39.1%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S&C는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한 향후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회사"라며 "한화S&C가 그룹의 핵심사업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광발전도 가지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라파워 "태양광사업, 농업인 30년 이상 안정적 수익 낸다"

농업인 대상 태양광 사업 설명회 개최

태양광 발전을 통한 그린에너지 보급

자료출처 : EBN 2017. 10. 19. 권영석 기자



▲ 농촌 태양광 사업설명회 현장 이미지. ⓒ한화솔라파워

한화솔라파워는 경북 문경시 모전동 M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한화솔라파워 임직원, 태양광사업 관련 지역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태양광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태양광사업은 현지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투자금 없이 부지 임대만으로 30년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재정적으로 취약해진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산업부에서도 올해 1000가구의 농촌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서는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각종 인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 전력판매 등의 어려움을 농업인 대신 해결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를 높은 수준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또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농업인이 발전소를 무상으로 인수 가능하도록 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자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한화는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의 이름으로 문경시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화솔라파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재 지주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직접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 한화솔라파워와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발전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서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는 발전소 건설과 운영 노하우, 또 태양광 사업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2018. 04. 12. 박관희 기자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한화솔라파워와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발전공기업과 태양광사업 선도주자로서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 운영 노하우와 한화솔라파워의 태양광 사업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에서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염해피해 농지를 비롯해 담수호, 농수로, 양식장, 한화그룹 유휴부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사업개발이 가능한 적정 사업부지에 대한 지점조사를 거쳐 태양광 300MW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가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라파워 본사에서 시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차별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솔라파워 차문환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공기업과 사업개발 전문기업이 손잡고 협업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주민과 지자체에 환영받는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관계자는 “한화솔라파워와 함께 차별화되고 지역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계속해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신규 신재생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한화에너지 한화솔라파워 태양광발전사업에 9조 쓴다

출처 : 비즈니스포스트 2018. 08. 28. 김현정 기자

한화그룹이 태양광발전사업을 키워 모듈 제조사업과 함께 태양광사업의 양대 축으로 삼는다.

태양광발전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각각 맡고 있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라파워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왼쪽)와 차문환 한화솔라파워 대표이사.

28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이 태양광산업에 투자한다는 9조 원 대부분을 다운스트림인 태양광발전사업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태양광 모듈 제조에 집중해왔는데 최근 모듈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접어들자 태양광발전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의 상반기 가운데 태양광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27%인 240여 억 원에 불과하고 국내 태양광발전사업만 하고 있는 한화솔라파워는 지난해 600만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거두는 등 아직까지 두 회사의 태양광발전사업 성과는 미미하다.

하지만 그룹 차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라파워가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금액 9조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해외사업을 맡은 한화에너지에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너지는 일본과 미국 중남미 등에서 태양광발전사업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2013년 10월 일본에 100% 자회사인 ‘한화에너지재팬’을 설립해 해외 태양광발전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2015년 1월 24㎿급 오이타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훗카이도 등을 포함해 일본에서 13개 발전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지금도 일본에서 8곳의 발전소를 짓고 있으며 이들이 완공되면 일본에서 123.5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이 생산된다.

일본에서 올리는 태양광발전사업의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화에너지재팬은 2016년에는 매출 40억 원, 2017년에는 매출 99억 원을 올렸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113억 원을 거뒀다.

한화에너지는 괌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미국 괌 전력청과 계약을 마쳤다.

괌은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태양광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이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이 섬 전체에 60MW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괌에 세우는 태양광발전소는 한화에너지가 기술을 쌓아가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하고 있는 만큼 태양광발전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일조량에 따라 에너지 발생량이 달라지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 밖에 한화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에도 올해 1월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 착공에 들어갔고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에도 사업지를 물색하고 있다.

칠레에 나가 있는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와 자재조달 시공의 모든 과정을 맡아 하는 EPC용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칠레 등에 지속적으로 인수 및 개발계획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솔라파워의 국내 태양광발전사업도 그룹 차원의 지원과 함께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확대가 맞물리면서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19년 예산안을 통해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을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삼고 8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화솔라파워는 국내에서 농촌연계형 방식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태양광 모듈사업을 주도하는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 출신 차문환 대표가 한화솔라파워 대표이사를 맡아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의 지휘봉을 잡았다. 차 대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인 당진 석문호수태양광 건설을 지휘하고 있다.

한화솔라파워는 한화종합화학이 2017년 6월에 100% 출자해 세운 태양광부문 자회사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솔라파워를 설립한 뒤 지난해 하반기 1400억 원, 올해 3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했는데 그룹 차원의 지원이 더해지면 사업 확장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 대표는 지난해 시무식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신정부의 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자료출처 : 태양광발전장애인협동조합 https://cafe.naver.com/gaundesun/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