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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창업도시 서울' 만들기 7대 프로젝트 발표

자연정화 2019. 4. 6. 12:18

'세계적인 창업도시 서울' 만들기 7대 프로젝트 발표

 

출처 :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2019. 04. 05.

 

서울창업허브 2층 co-working에서 작업 중인 시민들의 모습

 

서울시가 민선7기 기본과제인 경제 살리기 핵심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일자리의 대안으로 ‘신기술 창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전략적 집중 투자와 지원으로 서울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세계적 창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핵심 전략에 해당하는 ‘글로벌 TOP 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7대 프로젝트를 4일 발표했다.

 

2022년까지 4년 간 총 약 1조 9,000억 원(시비 9,600억, 국비 6,800억, 민자 3,000억)을 투입, 현재 7개인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을 15개까지 확대하고 총 사업체 매출액 대비 벤처기업 매출액 비중을 7%까지(2017년 기준 3%) 높인다는 목표다.

 

7대 프로젝트는 ①기술인재 1만명 육성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 ②기술창업공간 1천개 확충 ‘테크 스페이스 1000’ ③창업기업 3천개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전략성장 투자’ ④민간 주도-공공 지원 ‘성장촉진 플랫폼’ ⑤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제품화 180’ ⑥혁신기술제품의 실증 및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도시 서울’ ⑦유망 창업기업 160개 해외진출 ‘글로벌 마켓’이다.

 

① 기술인재 1만명 육성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첫째, 홍릉(바이오), 마포(핀테크, 블록체인), 개포?양재(AI, 빅데이터 등) 등 6대 신산업거점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특화인재 6,400명을 양성한다.

 

우선 오는 11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과기부와 공동으로 ‘혁신학교’를 설립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인재 2,0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내에는 실전형 창업인재 1,200명을 육성하기 위해 회사설립, 자금조달, 노무·법률·회계 등 창업 실전문제 해결과 창업현장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스타트업 전문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서울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글로벌(외국인) 핵심인재 유치와 육성에도 집중한다.

 

법무부와 협조를 통해 ‘기술창업준비비자’는 일주일 이내로 발급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VC(벤처캐피털)?AC(액셀러레이터)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에는 ‘기술창업비자’가 즉시 발급되도록 패스트트랙을 신설한다.

 

② 기술창업공간 1천개 확충 ‘테크 스페이스 1000 프로젝트’

 

양재(AI), 홍릉(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1,0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만든다. 입주기업 수로는 현재 총 1,043개에서 2,200여개로 2배, 면적으로는 현재 20만㎡에서 48만㎡으로 2.4배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 서울창업허브는 입주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신생기술 스타트업의 초기육성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창업인프라지도(서울시창업지원시설 총 44개)

 

③ 창업기업 3천개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전략성장 투자 프로젝트’

 

셋째, 창업 마중물과 제품화 단계에 초기투자를 강화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이른바 스타트업에서 ‘졸업’하는 엑시트(Exit, 투자자나 창업자가 회사에 투입한 자금을 회수하는 것) 기회도 확대한다.

 

우선 서울산업진흥원 재원 190억 원을 활용해 2022년까지 약 400개 기업에 투자한다. 내년부터 시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총 600억 원 규모의 시드펀드를 조성, 약 600개 기업에 지원한다.

 

또한 창업?재도전?4차산업혁명 등 1조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022년까지 2,00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④ 민간 주도-공공 지원 ‘성장촉진 플랫폼 프로젝트’

 

넷째, 그동안 공공이 주도해온 창업보육 영역을 기업과 벤처투자자 등 전문성을 갖춘 민간에 열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을 가동한다.

 

우선 올해 하반기 ‘서울창업허브’ 운영을 글로벌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에 개방해 스타트업 선발부터 보육?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보육 프로그램 전반을 주도하도록 하고, 내년부터 양재, 홍릉 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⑤ 아이디어가 180일 안에 시제품으로 ‘제품화 180 프로젝트’

 

다섯째,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180일(6개월) 내에 시제품 완성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지원하는 ‘제품화 18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그동안 제각각 시제품제작소에서 이뤄졌던 제품 제작지원을 일원화한 종합창구를 운영, 창업 아이디어가 들어오면 사업성 분석과 최적의 제품설계 단계를 거친 뒤 전문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⑥ 혁신기술제품의 실증 및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도시 서울 프로젝트’

 

여섯째, 혁신기술의 제품화에 성공하더라도 실증기회와 판로 부족으로 애를 먹는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시가 혁신제품의 테스트베드가 된다.

 

2023년까지 혁신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검증된 혁신제품과 서비스는 서울시가 공공구매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

 

⑦ 유망 창업기업 연 160개 해외진출 ‘글로벌 마켓 프로젝트’

 

일곱째, 우수한 혁신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시작단계부터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국의 대공방, 스위스의 소사이어티3(Society 3)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제품화 단계부터 해외 현지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또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킥스타트(KICKstart), 요즈마(Yozma), 피앤지 벤처(P&G Venture) 등 해외 유수 AC와 연계해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런던 등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 인재들이 만든 혁신 생태계인 실리콘밸리처럼 서울을 아시아 지역의 창업을 꿈꾸는 청년기업가들에게 꿈과 선망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투자창업과 02-2133-4752

 

 

자료출처 : 서울시 http://seoulstartuph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