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체코 이어 불가리아… 20조원대 ‘원전 신화’ 쓴다■ 현대건설, 불가리아 시장 진출 /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 체결기업 노하우·정부 지원‘합작품’ /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 이뤄1단계 설계 착수, 2035년 준공 / 영국 SMR 수주 기대감도 커져 출처 : 문화일보 2024. 11. 05. 김영주 기자 현대건설이 유럽에서 약 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해외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를 따낸 배경에는 정부의 원자력 생태계 복원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0년에 걸쳐 기업이 축적한 원전 노하우와 정부의 전폭적인 원전 지원 정책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한·미 원전 기술 동맹을 지렛대로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수주를 노리는 등 유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