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고고학·유적 자료

‘흑피옥’ 발굴 김희용씨 中정부 포상

자연정화 2016. 5. 7. 12:40
‘흑피옥’ 발굴 김희용씨 中정부 포상

문화재 보호 기여 공로 … 조각상 520점 기증 약속

 

자료출처 : 광주일보 2010. 12. 23. 윤영기 기자

 

 

초고대문명의 유물로 추정되는 흑피옥(黑皮玉) 조각상 발굴자인 김희용(61·사진·광주시 북구 매곡동)씨〈광주일보 2007년 9월1일 1면〉가 중국 문화재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호텔에서 열린 ‘유엔 밀레니엄 발전목표(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중국 조직위원회(문화부 산하 국가기관)의 북경주간 행사’에서 중국 문물 전승 및 보존 부문 천년금장(千年金奬·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중국 조직위원회가 문화재 보호 등 공익활동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주는 영예다. 김씨는 20명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19명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계 인사들이었다.

중국조직위원회는 “김씨가 중국 내몽고 자치구에서 흑피옥을 발굴, 유물 500여점을 보존하는 등 문화재 보존에 기여했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7년 광주일보의 최초 보도로 국내외의 관심이 촉발되자 지난 2008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자신이 소장한 520점의 흑피옥 조각상 전부를 중국 당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흑피옥 매장지를 공개, 정식 발굴해줄 것을 촉구했었다.

그는 소장 유물을 기증하는 조건으로 발굴자가 한국인 김희용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중국 당국에 요구했었다.

현재 중국 국가문물국은 김씨가 알려준 유적지의 출입을 봉쇄한 뒤 비밀리에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발굴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건재 전남과학대 동북아문화연구소장이 지난 2008년 흑피옥 조각상의 도료를 채취, 서울대 기초과학 공동기기원에 의뢰해 탄소연대를 측정한 결과 구석기 후기인 1만4300년 전(± 60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이 제시되기도 했다

 

 

▲흑피옥=중국 내몽고 자치구 우란차푸(烏蘭察布)시 외곽 화산지대에서 발굴된 표면에 검은칠이 입혀진 옥(玉) 조각상들이다. 발굴자인 김희용씨는 조각상들이 중국 고대문명의 하나인 홍산문화(紅山文化: BC 4000∼BC3000년) 이전 시대의 유물로, 지금까지 알려진 적 없는 초고대문명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영기기자

 

 

최근 흑피옥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내용에 대해서는 네이버 등 국내 포탈사이트나 중국의 포탈사이트에서 '黑皮玉'을 검색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김희용씨의 허락을 받아 그가 후진타오 주석에게 쓴 편지 전문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아래는 (1), 이 사실을 보도한 [뉴시스](www.newsis.com)의 기사와, (2) [뉴시스 와이어](www.newsiswire.co.kr)에 실린 편지 전문이다. 국내 유일 민영통신사 [뉴시스]에서 운영되는 [뉴시스와이어]는 기업, 기관, 단체들로부터 전송받은 보도자료를 140개의 하부 카테고리로 상세히 분류, DB화해 [뉴시스]의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200여개 주요 언론사, 기자 및 대형 포털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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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피옥 소장가, 중국주석에 보낸 공개 편지  
[광주뉴시스   2007-10-19 14:51:49]

국내 홍산(랴오허) 문화연구 선두주자인 우실하 항공대 교수는 흑피옥 소장가 김희용씨(58)가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보낸 편지의 공개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 교수는 뉴시스에 보낸 기고문 형태의 글을 통해 " 지난 8월23일 김씨가 후진타오 주석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중국 통신사인 신화사의 자회사인 신화미통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적으로 흑피옥과 관련, 많은 논란이 유발돼 국내 일부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으나 대부분 언론은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편지는 전남과학대 정건재 교수가 한글과 중국어로 만든 자료집에 수록된 것으로 흑피옥을 알게 된 계기, 발굴지 추적과정 등이 실려 있고 6개월 전 중국 현지 언론.학계.공산당과 문화부 관계자에게 200부 배포됐으나 국내에는 거의 배포되지 않았다.

김씨는 발굴지 공개 조건으로 ▲발굴에 전세계 학자 참여 ▲현지 안내인 사면 ▲세계 순회 전시회 개최 ▲출판 수익 보장 ▲500여개 소장 흑피옥 중국에 기증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씨는 책자에서 흑피옥이 나온 석곽묘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식 고고발굴을 통해 발굴된 적이 없어 진위 여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흑피옥의 모양이 홍산문화 옥기와 닮은 것이 많아 중국 학자들은 홍산문화 옥기를 모방한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다른 학자들은 흑피옥은 또 다른 문화의 옥기일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고 국내 학자들은 거의 접근을 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 같은 논란을 감안, 올해 안에 베이징 TV. CCTV 등이 주최하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한 뒤 내년 5월께 공개발굴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우 교수는 김씨를 수 차례 만나 발굴과정을 문의한 뒤 최근에는 광주 김씨의 집을 방문해 흑피옥을 살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우 교수는 현재 확실한 진위 판정을 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공개발굴을 통해 김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세계사를 다시 써야 할 사건이 될 것"이라며 "김씨가 책자 형태를 통해 중국 주석에게 보낸 서한은 공개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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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씨가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에 보낸 서한

등록일시 : 2007년10월19일 15시49분【이형주】


중화인민공화국 후진타오 국가주석 각하!

존경하는 후진타오 주석각하께

안녕하십니까? 본인은 한국사람 김희용이라고 합니다.
본인은 이전에 한국에서 조그마한 화랑을 경영하면서 일본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그 목적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가져간 미술품 및 분실했거나 천대받고 유랑하고 있던 역사적 유물, 즉 역사의 파편 조각들을 수집하여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1990년 어느 날 본인은 꿈같은 이야기를 한분의 70세가 넘어 보이는 깡마른 일본 노인에게서 듣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일본에 가면 간다(神田 ) 책방 골목에 자주 갔었습니다. 당시 그곳에는 본인과 매우 친하게 지내는 노인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았습니다. 본인이 일본어를 할줄 몰랐기 때문에 한국어로 인사를 나누고 가끔 라면, 초밥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곤 했었습니다.
중국!… 내몽고 !…
본인은 그분과 자주 한담을 나누었습니다. 고고학이 무엇인지 모르던 본인은 고고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중국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중국대륙은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가 있을 뿐 아니라, 신비롭고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신비한 문명지를 찾기 위해 1991년 1월 21일 처음으로 중국 대륙 땅을 밟았습니다.

존경하는 후진타오 주석 각하!
본인은 신비한 문명을 찾기 위해 중국에서 16년 동안 생활하면서 많은 중국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장사를 하는 내몽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아름다운 흑피옥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더욱 저를 놀라게 한 일은 바로 홍산문화를 주장하고 여기에 심취해 있는 고고학자들 모두가 아예 이러한 흑피조각상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경시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는 이루말로 다하지 못할 간난신고를 겪었습니다.
2006년, 8월 20-23일 3일간 저는 마침내 신비한 문명지의 비밀을 벗겨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세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데, 두 명의 현지인과 한 명의 안내인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때문에 유물들을 감히 구입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흑피옥 조각상을 추적하고 수집하기는 했지만 수집현장을 확인하고 나서는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수집한 적지 않은 흑피옥 조각상은 한국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제가 유물을 현장 확인하기 전에 버려지고 유랑된 것을 보고 수집한 유물들로, 지금은 한국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후진타오 주석 각하!
위대한 중원 대륙은 찬란한 고대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후주석께서 중국을 영도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신비의 유적지가 나타났습니다.
이 유적지는 세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초고대문명지입니다. 후주석께서 중국을 영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수만년 동안 길게 잠자고 있던 신비한 인류의 문명지가 나타나게 되었으니 분명 중국의 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존경하는 후진타오 주석 각하!
지난 16년 동안 본인이 수집한 500여개의 조각상을 적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유적지에는 수천, 수만 개의 흑피옥 조각상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이 유적지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본인은 최대한 빨리 후주석을 모시고 이 유적지에 가보고 싶습니다. 이는 전대미문의 대발견입니다. 만일 후주석께서 친히 이 발굴과정을 지도하고 관리하신다면 청사에 이름을 길이 남기실 것이고 찬란한 인류 역사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은 중국 정부가 하루 빨리 이 유적지를 온 천하에 공해가, 인류문명의 최고 성지로서 보호하기를 바랍니다.
중국 대륙은 전 세계인의 지지와 칭찬을 받을 것 입니다.
반드시 제가 수집한 500여개 조각상을 중국정부에 기증할 것입니다. 단서조항이 있습니다. 중국정부가 현지나 북경에 박물관을 하나 건립해주십시오. 그렇게 된다면 세계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전시회를 개최한 후 바로 중국 정부에 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지상낙원에덴이라는 책을 출판해 그간 수집한 조각상과 기타 유관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인은 세계 순회전시회와 출판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본인이 16년 동안 들인 열정(투자비용)을 보상받고자 합니다. 본인은 유물기증을 약속하고 반드시 서약을 지킬 것입니다.
본인이 관련 자료를 준비했으니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인은 어떠한 여한도 없습니다.
본인은 지금 그 일본 노인의 생존 여부가 매우 궁금합니다. 아마도 이미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대로 본인은 마침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분의 영혼이 본인을 내몽고로 인도했다고 여겨집니다.

존경하는 후진타오 주석 각하!
존경하는 후주석 각하
저는 지금 이 놀랍고 신비로운 지상 최고의 초고대 인류 신비 문명지의 문고리를 잡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이문을 활짝 열어서 세상에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중원대륙의 역사는 "중국역사 상,하 오천년"이 아니라 "중국대륙 역사 일백만년!(100만년)"에서부터 다시 세워지게 될 것이며… 중원대륙의 불멸의 찬란한 영광은 이제부터 초고대 인류 신비문명지와 함께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전 세계 인류가 이곳을 보고 있습니다. 영광의 대 발견! 대 발굴! 대 공개작업은 초고대 인류의 숨겨진 모든 비밀이 이곳에서 벗겨질 것이며 이곳에서 대륙의 영광은 다시 천하지상에 찬란하게 꽃피워 갈 것입니다.
본인은, 이 아름답고 찬란한 대륙역사의 위대한 새 시작을, 위대한 후 주석 각하께서 전 세계 인류 앞에 찬란하게 공개하고 새 시대를 새롭게 이끌어 나가실 것을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하여 새 시대, 새 이야기 하나가 영원불멸한 아름다운 전설이 되어 억천만년으로 전해져 갈 것입니다.
이 대발견의 의미는 그만큼 크고 그만큼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민족과 종족의 차원을 넘고, 국적과 국경의 차원을 넘어, 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소가 지상에 찬란하게 공개되는 날, 전 세계 인류는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존재하는 인류 차원에서 인류가 잃어버린 초고대 신비문명이 중원대륙에 존재하고 있었음을 전 세계 인류는 아낌없이 축하할 것입니다.
그리고 천하에 대공개되는 이 아름다운 인류 대찬치는 국경과 국적을 넘고, 인종과 종족, 민족차원을 넘고, 정치사상과 종교적 신앙 차원을 넘어 전세계 인류의 영혼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2007. 3

한국인 소장가 김희용 배상

출처: 우실하 항공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