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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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완패의 공신(?)은... SNS에서 '패배 원흉' 명단 떠돌아

자연정화 2018. 6. 18. 18:12

자유한국당 완패의 공신(?)은... SNS에서 '패배 원흉' 명단 떠돌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표, '친박 8적', 정태옥 의원 등 이름 명시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후 SNS를 통해 '한국당의 완패를 만든 5대 공신록(功臣錄)'이 떠돌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등으로 꼽혔고, 홍준표 대표는 '즉각 출당 대상'으로 지목됐다.

SNS를 통해 떠돌아다니는 정보지 형태의 이 글은 쇄신의 걸림돌이 누구인지를 적시한 내용이다.

 

'1등 공신' 명부에는 '국정농단, 무능' 등의 혐의와 함께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그리고 이른바 '십상시(十常侍)' 등의 이름이 올랐다. 십상시는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등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던 비서들과 이들과 가까웠던 전직 청와대 행정관들을 지목한다.

 

'2등 공신'에는 '국정농단 동조자, 무책임' 등의 죄 몫과 함께 '친박 8적'이 지목됐다. 친박 8적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분당(分黨)되기 직전 과거 바른정당의 전신인 비상시국회의가 만든 명단이다.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이장우‧김진태(한국당), 이정현(무소속), 조원진(대한애국당) 의원 등이 8적에 포함된다.

 

이번 공적(公敵) 명단에는 비박계도 포함됐다. 홍준표 대표와 그의 비서실장이었던 강효상,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 이사, 망할 경우 인천으로)' 발언으로 출당 조치된 정태옥 전 대변인 등이 '친박청산 실패, 수구적 언행, 무개념 발언' 등 때문에 '3등 공신'이 됐다.

 

 

친박계를 8적으로 지목한 당사자인 바른정당 복당파들도 '4등 공신'에 이름을 올렸다. 김무성, 김성태(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이 '무소신, 무개념 정치, 거친 입' 등의 혐의를 받았다.

 

마지막 '5등 공신'에는 '할 말도 못하는 거세된 정치'를 이유로 한국당 국회의원 전원이 지목됐다. 한국당의 현역 의원 전부가 지난 선거 참패의 책임 인물로 거론된 셈이다.

 

부록에는 "한국당 혁신의 걸림돌로서 차기 당권에 도전해선 절대로 안 될 인물들"로 홍 대표와 친박 8적, 김무성‧김성태(원내대표)‧정우택‧홍문표‧나경원‧장제원 의원 등이 지목됐다. 특히 홍 대표와 친박 8적 강효상 의원 등은 '즉각 출당 조치해야 할 인물'로 분류됐다.

 

 

홍준표 ‘인적청산 대상’ 지목 논란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알바쯤으로 생각

국비로 세계일주 꿈·추한 사생활·사이코 패스

탄핵때 오락가락…얼굴 하나로 정치생명 연명”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인적 청산을 못한 당내 인사를 9가지 유형으로 지목해 퇴진 이후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을 우선하는 당내 일부 의원들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마지막으로 막말 한 번 하겠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인적 청산 대상으로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알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추한 사생활로 정계에 둘 수 없는 사람

△의총에서 술주정 부리는 사람

△국비로 세계일주가 꿈인 사람

△카멜레온처럼 변색하는 사람

△감정 조절이 안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친박 행세로 국회의원 수차례 하고도 중립 행세하는 사람

△탄핵 때 줏대없이 오락가락하고도 얼굴 하나로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

△이미지 좋은 초선으로 가장하지만 밤에는 친박 앞잡이 노릇하는 사람

 

등을 열거한 뒤 “이런 사람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한국 보수 정당은 역사 속에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되지 않아 “누굴 겨냥한 것이냐”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정치권에선 홍 대표와 충돌했던 일부 중진과 친박계 의원들이 포함된 명단이 나돌았다.

 

홍 전 대표 지적에 대해 당 안팎에선 “먹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났다”는 비난의 목소리와 “마지막 막말은 들을 만하다”(전여옥 전 의원)는 긍정 평가가 엇갈려 선거참패 책임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계 의원 정치인 리스트

 

김광림(경북안동시), 김정훈(부산남구갑), 김태흠(충남보령서천), 서청원(경기화성갑), 원유철(경기평택갑)

유기준(부산서구동구), 유재중(부산수영), 이우현(경기용인갑), 이장우(대전동구), 이정현(전남순천)

이철우(경북김천), 이학재(인천서갑), 정갑윤(울산중구), 정우책(충북청주상담), 조원진(대구달서병)

최경환(경북경산), 한선교(경기용인병), 함진규(경기시흥갑), 홍문종(경기의정부을), 곽상도(대구중남)

강석진(경남산청함양), 김선동(서울도봉을), 김정재(경북포항북), 민경욱(인천연수을), 박완수(경남창원의창)

박찬우(충남천안갑), 백승주(경북구미갑), 성일종(충남서산태안), 엄용수(경남밀양의령함안창녕), 윤상직(부산기장)

이양수(강원속초고성양양), 정종섭(대구동갑), 주광덕(경기남양주병), 최교일(경북영주문경예천), 추경호(대구달성군)

이주영(경남창원마산합포), 이만희(경북영천청도), 이은권(대전중구), 곽대훈(대구달서갑), 김석기(경북청주)

정진석(충남공주부여청양), 배덕광(부산해운대을), 박대출(경남진주시갑), 김성찬(경남창원진해), 윤영석(경남양산시갑)

윤재옥(대구달서을), 박덕흠(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 김진태(강원춘천), 정용기(대전대덕), 송석준(경기이천)

강효상(비례), 유민봉(비례), 최연혜(비례), 김순례(비례), 김승희(비례)

 

이완구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경제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