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자연정화 · 자원순환/페그마타이트

“1조 펫푸드 시장 잡아라!”…식품업계, 프리미엄·반려묘 시장 공략

자연정화 2018. 7. 13. 13:32

“1조 펫푸드 시장 잡아라!”…식품업계, 프리미엄·반려묘 시장 공략

 

출처 : 아시아투데이 2018. 04. 02. 김지혜 기자

 

위부터 사조동아원 옵티원, 동원F&B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풀무원 아미오 그레인 프리.

 

저출산·1인가구 증가로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식품업계의 매력적인 시장 중 하나가 ‘펫푸드’다. 내수시장이 계속해서 저성장 정체의 늪에 빠지고 있는 가운데 ‘1000만 펫팸족’에 힘입어 ‘펫푸드’ 시장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2012년 25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2016년 46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펫푸드 시장 규모를 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사업으로 펫푸드로 정하고 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CJ제일제당·동원F&B·사조동아원·하림펫푸드·풀미원건강생활 등이 반료동물 사료와 간식을 판매 중이며 빙그레가 최근 반려동물 관련 상표인 ‘빙고’와 ‘에버그로’를 특허청에 등록하고 펫푸드 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 펫푸드 시장의 70%를 ANF·로얄캐닌·시저·나우 등 해외브랜드가 점유하고 있고, 소비자 구매패턴으로 진입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펫푸드는 동물병원이나 전문점 등에서 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고 아기의 분유처럼 한번 구입한 상품을 교체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특히 국내 식품업체는 대부분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움직이는 구조라 이미 10년 전부터 동물병원과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 해외브랜드와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 국내 업체들은 ‘프리미엄’과 ‘반려묘’ 등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동원F&B와 사조동아원은 통조림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습식성 사료를 선호하는 반려묘 사료에 일찌감치 뛰어든 데 이어 최근 프리미엄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는 국내 최초 참치알을 넣어 만든 고양이 습식 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참치·참치와 멸치·참치와 닭고기·참치와 연어)을 선보였고, 사조동아원은 6년근 홍삼추출물과 양배추 추출물·비테인 등을 첨가한 ‘옵티원 부스트’ 3종(연어·맛살·치즈)을 내놨다.

 

특히 사조동아원은 올해 펫푸드 사업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 자체생산을 통한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전문유통사업 기능을 강화, 제조·수입 유통사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펫푸드 사업 부문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도 최근 반려묘를 위한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하며 반려묘 사업에 진출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아미오 그레인 프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묘 프리미엄 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림펫푸드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에 강황까지 더한 반려견 식품 ‘더리얼 골든듀’를 론칭했고,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이 함유된 반려동물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내놓은 바 있다.

 

식품업계에서 펫푸드 시장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장에 진출한 기업도 연간 200억원 매출을 넘기도 힘든 만큼 신중할 필요는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와 노령화로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면서 “또한 습식성의 반려묘 사료와 건식성의 반려견 사료로 특징지어지는 사업으로 생산라인이 전혀 다른 데다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펫푸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펫코노미 시대]

'펫 푸드' 시장, 외산 브랜드가 점령···국내 식품업체 고급화 전략 필요

 

출처 : 중앙일보 2017. 07. 21. 김종민 기자

 

퓨리나·시저·로얄캐닌·나우 등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펫 푸드 시장 70% 차지

중저가 내놓던 국내 식품 대기업, 최근들어 프리미엄 제품 내놓으며 차별화

"높은 수입 의존도 낮추고 국산제품 신뢰도 제고 위해 품질인증제 도입해야"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료 '펫 푸드'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 식품업체들도 뛰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펫푸드 시장은 외국산 브랜드가 점령한 상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시장의 70%는 네슬레 퓨리나, 시저, 로얄캐닌, 나우 등 외국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 기준으로도 반려동물사료 수입량은 2011년 3만6308톤에서 2016년 5만3292톤으로 80% 늘었다. 이에 비해 국산 사료 수출물량은 2011년 5094톤에서 2016년 6613톤 으로 5.4% 느는데 그쳤고, 절대물량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2011~2016년 동안 사료 수입물량은 25만6458톤으로 같은 기간 수출물량(3만5368톤)의 7.3배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수입이 수출보다 약 10.1배 더 많다. 이는 수입품이 국산 수출품에 비해 단위가격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산업연구원 박지혜 연구원은 "국내기업들은 고급상품에 대한 국내 시장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오래전부터 수입품에 익숙해져 있고 국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낮아 미국이나 유럽 등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업체들은 지금까지 중저가품 위주로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한 사료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국내 기업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들어 식품 대기업을 중심으로 펫푸드 시장진출이 늘어나는 등 조만간 국산 제품들도 프리미엄 사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하림은 지난 4월 초 제일사료의 애견사료부문을 물적분할해 하림펫푸드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모색한데 이어 지난달 펫푸드 시장 진출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미 일본 시장에 약 30여년간 수출을 해온 동원F&B는 이마트 '몰리스펫샵'과 협업해 길고양이를 위한 착한 펫푸드 '러브투게더'를 최근 출시했다.

 

지난 1988년부터 애견과 애묘를 위한 B2B용 '펫 푸드'를 생산해 온 CJ제일제당도 2013년 '오프레시', 2014년 '오네이처'를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내놓았으며, 사조동아원은 유기농 펫푸드 '오'러브잇(O'LOVEAT)를 출시했다. KGC인삼공사도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선보이며 사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박지혜 연구원은 "펫 푸드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선 국산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의 니즈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품질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저가수입품 시장과 차별화된 국산품 위주의 고부가 가치 펫 푸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도 '펫푸드' 시장 진출 '채비'…관련 상표 출원

 

출처 : 뉴스1 2018. 03. 20. 이기림 기자

 

빙그레가 반려동물 관련상표를 등록하고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빙그레에 따르면 최근 특허청에 반려동물 관련 상표인 '빙고'와 '에버그로'(evergrow) 등을 출원했다. 이 상표들은 동물용 식품·음료·식기·간식 등 도소매업과 동물용 식품·음료, 애완동물용 간식·껌·사료·모래, 동물사료용 영양보충제, 동물용 약제용으로 등록된 것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식품사업도 그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상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식품업체들은 나도나도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동원F&B, 사조동아원, 하림펫푸드, 풀무원건강생활 등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이미 시판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은 이미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펫푸드 사업에 진출하기 한결 수월한 측면이 있다"면서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드는 식품업체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2012년 25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2016년 46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전체 반려동물 시장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2900억원으로 커졌고, 2020년에는 5조81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자료출처 : 녹협 서울조합 http://cafe.daum.net/1644-8912/VRn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