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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료는 해외사료보다 별로다? "그렇지 않다"

자연정화 2018. 8. 8. 00:18

국내사료는 해외사료보다 별로다? "그렇지 않다"

사료시장 발전 위해 소비자 인식개선, 정부 지원 필요

 

자료출처 : 뉴스1 2018. 05. 17. 최서윤 기자

 

사진 이미지투데이. © News1

 

"국내 사료는 해외 사료보다 별로 아닌가요?"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이처럼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성분표시만 들여다봐도 국내 업체가 제조하는 사료의 상당수는 생육을 사용하는 등 질좋은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70% 이상은 해외 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먹던 것만 먹이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있지만 '해외 사료보다 못하다'는 편견도 국내 업체의 성장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나아가 해외 사료의 지나치게 높은 점유율은 결과적으로 사료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현재 국내 업체의 사료는 대한제분, 이레본, 하림펫푸드 등에서 생산 중이다. 연간 약 5만톤의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는 대한제분의 경우 그레인프리(무곡물) 제품인 이즈칸 사료가 주목 받는다. 생닭고기를 주원료로 하는 이즈칸은 부산물을 섞지 않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한제분 공장에서 생산하는 이리온 웰츠도 생육을 사용한다. 풀무원생활건강 아미오 고양이 사료도 대한제분 공장에서 생산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고 있다.

 

이레본 공장에서는 정관장 지니펫, LG생활건강 시리우스윌, 아미오, 네추럴코어 등 사료를 제조하고 있다. 지니펫은 유기농닭고기와 홍삼 등을 원료로 사료를 만들며 아미오도 생육을 사용하고 있다. 시리우스윌도 육분, 육골분 등은 첨가하지 않는다. 모두 한 공장에서 나오지만 원료와 제조방법 등은 다르다.

 

더리얼 브랜드를 출시한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6월 4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펫푸드 전용공장의 문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더리얼 사료는 육분이 아닌 생고기가 들어간다.

 

대한사료와 사조동아원은 해외에 사료를 수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 대만 등 6개국에 사료를 수출하는 대한사료는 별도의 수출전담 인원을 둘 정도로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사조동아원도 홍콩, 싱가포르 등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이같이 국내 업체가 좋은 원료를 투입한 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펫푸드산업 성장을 위해 국내 업체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현재 문재인정부는 국정과제로 반려동물산업육성법(가칭)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 지원대상에 반려동물 사료업체도 포함시키는 등 관련산업의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료업계 한 관계자는 17일 "국내 펫푸드업체가 발전하고 일자리 창출을 하려면 업계가 꾸준히 노력하고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도 있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정부가 시장분석을 정확히 한 뒤 관련정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맥못추는 국산사료…사료수입 증가로 무역적자 2억불 '육박'

 

출처 : 뉴스1 2018. 04. 11. 이기림 기자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반려동물 사료 무역적자폭도 전년보다 25% 늘어난 2억달러를 육박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고양이 사료 무역적자는 1억9717만6000달러(약 210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억5781만달러(약 1685억원)보다 적자폭이 24%가량 커진 것이다.

 

지난해 사료부문에서 이처럼 무역적자가 커진 것은 수입액이 2억987만8000달러(약 2241억원)로 2016년 1억7132만7000달러(2056억원)보다 늘어난 데다, 수출액은 1351만8000달러(약 162억원)에서 1270만2000달러(약 136억원)로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국내 사료시장 규모는 2011년 2000억원대에서 지난해 8000억원대로 커졌다. 그러나 수입사료가 국내 사료시장의 7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사료 무역적자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산 사료시장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국내에서도 KGC인삼공사와 동원F&B, 하림펫푸드, 웰츠 등 품질이 뛰어난 국산사료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국산 사료는 저가품'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 수입사료 시장을 대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국산 사료산업 육성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에 반려동물 사료수출업체도 포함시켜 시설자금 등을 저리에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 ‘프리미엄’ 펫푸드 앞세우는 국내업체들

 

출처 : 경향비즈 2017. 08. 27. 노정연 기자

 

이마트와 동국제약이 협업한 프리미엄 애견 사료 브랜드 ‘몰리스 케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유통업체들이 ‘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애견사료를 출시하는가 하면 제약회사와 협업해 만든 반려동물 전용 식품 브랜드도 등장했다.

 

27일 이마트는 동국제약과 함께 만든 프리미엄 애견 사료 브랜드 ‘몰리스 케어’를 통해 애견사료와 영양제, 간식 13종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몰리스 케어는 실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잇몸과 관절, 면역, 눈, 피부 건강 등 기능 별로 나누어 전용 제품을 출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마트측은 “동국제약이 가진 49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이마트의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애견 전용 식품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절대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국내 반려견 사료 시장에서 국내 사료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고품질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애견 사료 브랜드 선보이게 됐다” 설명했다.

 

외국산 제품이 80%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고품질, 유기농 등 ‘프리미엄’ 펫푸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기간 운송을 위해 합성보존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수입산 펫푸드와 차별화를 위해,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은 질좋은 식재료로 펫푸드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제일사료의 애견사료부문을 물적분할해 ‘하림펫푸드’를 설립하고 본격 펫푸드 시장에 뛰어든 하림은 합성보존제를 넣지 않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펫푸드 ‘리얼’을 론칭했다. 하림은 수입산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첫해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림팻푸드가 출시한 100% 휴먼그레이드 사료 ‘리얼’.

 

KGC인삼공사가 출시한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

 

KGC인삼공사는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통해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과 북어농축액 분말을 결합한 ‘홍삼 함유 북어농축액 분말’ 등을 내놓았고 CJ제일제당은 ‘오프레시’, ‘오네이처’ 등 프리미엄 펫푸드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을 활용한 펫푸드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개발 담당 연구원 공개채용을 발표하고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과거 중저가 사료를 주로 선보이던 국내 펫푸드 시장에 원료와 안전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로 5년 동안 4.4% 증가했다으며 2012년 9000억원이던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8000억원,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2020년에는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반려동물의 식품인 ‘펫푸드’ 시장은 30%를 훌쩍 넘는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하림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사료`로 펫푸드 시장 진출

 

출처 : 매일경제 2017. 06. 22. 배윤경 기자

 

사진설명[사진 제공 = 하림펫푸드]

 

하림그룹이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올해 4월 제일사료의 애견사료부문을 물적분할해 하림펫푸드 설립한지 2개월 여 만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22일 하림펫푸드가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해피댄스스튜디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가 가진 맛과 품질을 지키는 것이 식품사업 원칙"이라며 "이같은 원칙을 펫 푸드에도 적용해 100%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제품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먼 그레이드는 원료 수급, 제조, 유통 등 전 과정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수준으로 관리되는 제품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하림펫푸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위생시설에서 만들어 유통한다. 실제 김 회장을 비롯해 양재현 하림펫푸드 대표와 임원진은 행사장에서 직접 사료를 먹는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하림펫푸드가 선보인 `더 리얼`은 과다하게 가공한 육분이 아닌 생고기를 최대 50%까지 써 반려동물에게 고품질 단백질 공급이 가능하다. 무방부제를 사용해 유통기한이 타 제품이 비해 짧지만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본사가 직접 온라인 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펫사료 유통채널 비중은 온라인 커머스가 60% 가량으로 가장 크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30%, 동물병원과 펫숍이 10%를 차지한다.

 

하림펫푸드는 건식 외에도 오븐으로 구운 사료와 습식 사료 등도 추가적으로 선보여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익산 조미료공장이 문을 열면 원료 손질부터 직접 할 계획이다.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2조2900억원으로 오는 2020년이면 5조81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457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길러 사실상 1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대신 반려동물과 지내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식품 비중은 32.6%로 가장 크지만 대부분은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 77%가 수입산이다.

 

양 대표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입산은 보존제 등이 다수 들어있다"며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반려동물에게 주는 100% 휴먼그레이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장기적으로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림펫푸드 더 리얼의 첫 해 기대매출은 200억원 수준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약 15%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하림펫푸드가 사료와 함께 선보인 해피댄스스튜디오는 2만8595㎡ 규모로 400억원을 들여 조성된 펫푸드 전용 공장으로 전 제조공정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수준으로 운영·관리한다. 최신식 공장 시설 외 전시관과 반려동물 놀이터 등도 갖춰 일반인 방문도 가능하다.

 

하림펫푸드는 또 오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스튜디오 레이어57에서 더리얼 론칭 행사를 열고, 올해 하반기 쉐프가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반려동물 사료 등을 내세운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삼 넣고 곡물 빼고… 사람도 먹을 펫푸드 '봇물'

 

출처 : 한국경제 2018. 05. 15. 김보라 기자

 

프리미엄 제품 경쟁 / 작년 6000억 시장 高성장 / 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알레르기 피하려 곡물 대신 렌틸콩·병아리콩·연어 넣어 유산균 뿌려먹는 사료도 나와

 

 

‘홍삼·오메가3로 면역력 키우고, 곡물 뺀 식사로 더 날씬하고 건강하게.’

 

사람이 먹는 식품 광고가 아니다. 개와 고양이 사료의 광고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식품업계가 ‘펫 푸드’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동원F&B, 하림 등 종합식품기업은 물론 KGC인삼공사, 서울우유, 빙그레도 뛰어들었다. 국내 펫푸드 시장은 그동안 ANF 로얄캐닌 시저 나우 퓨리나 등 해외 브랜드가 70% 이상 장악하고 있었다. 국내 업체는 원료 차별화와 기능성을 강조하며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 중 펫푸드 시장은 6000억원대로 추산된다.

 

◆육류 함량 높이고 곡물은 빼고

 

 

올 들어 펫푸드의 화두는 곡물을 뺀 ‘그레인프리(grainfree)’다. 개와 고양이는 육식동물의 특성을 갖고 있어 곡물 소화 능력이 떨어지거나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다. 기존 펫푸드는 연어, 닭고기, 양고기 등을 기본으로 하고 곡물을 섞어 만드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더 리얼 그레인프리’를 출시하면서 옥수수, 밀 등 곡물 원료 대신 생고기와 완두, 병아리콩 등으로 필수 영양소를 넣었다. CJ제일제당도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오네이처의 ‘오네이처 센서티브케어 연어&호박’과 ‘오네이처 센서티브케어 연어&야채’에 옥수수와 콩 등 곡물 성분 대신 필수 지방산을 함유한 연어를 원재료로 사용했다.

 

 

고양이용 펫푸드도 마찬가지다. 풀무원 아미오는 반려묘의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프리’를 내놨다. 전체 육류 함량이 80% 이상으로 소화흡수율이 좋은 질 좋은 육류를 사용했다.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물 대신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혈당지수 상승을 낮춰주는 원료를 사용했다. 오메가3와 특허유산균 ‘PMO-08’, 유산균 발효추출 기능성 소재인 GABA도 첨가했다.

 

동원F&B의 ‘뉴트리플랜 그레인프리’도 동물성 단백질을 강화한 제품이다. 참치 양 오리 등 동물성 원료를 주단백질원으로 사용했다. 이라미 풀무원 아미오 제품매니저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해온 식품업계 노하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성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3·유산균·홍삼까지

 

 

2014년 40~50%대였던 프리미엄 펫푸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85% 안팎으로 확대됐다. 소비자들이 펫푸드를 고르는 기준이 브랜드에서 성분으로, 용량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성분을 넣어 반려동물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지니펫’을 2015년 9월 내놨다. 사료뿐 아니라 영양식과 간식으로 제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반려동물이 스스로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을 우유에서 뺀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를 내놨다. 빙그레도 올해 ‘에버그로’ 브랜드를 내놓고 펫 전용우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국내 최초로 사료에 유산균을 뿌려먹는 신개념 펫푸드 ‘오네이처 하루케어’를 출시했다. 사료에 유산균을 직접 섞어 제조하면 고열 때문에 균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균을 별도 포장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윤상민 CJ제일제당 펫사업팀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갈수록 세분화되고 고급화되고 있다”며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