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자연정화 · 자원순환/페그마타이트

(18 남아공) 반려견 915만 마리,성장률 7∼8%

자연정화 2018. 8. 10. 07:57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18 남아공) 반려견 915만 마리,성장률 7∼8%

 

출처 : 데일리벳 2018. 02. 28. 이학범 기자

 

데일리벳에서 2018년을 맞아 세계 각 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8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18번째 국가는 반려견 숫자가 915만 마리이며, 동물병원을 통한 개·고양이 사료 유통 비율이 4.5%인 남아공입니다.

 

 

전체 반려동물 수 1785만 마리…반려견 915만 마리로 1위

 

남아공 내 반려동물 숫자는 2012~2017년간 꾸준히 성장해 2017년 총 1785만여 마리로 늘어났다.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개(915만 마리)였으며, 2위는 물고기(480만 마리)였다.

 

반려견 및 반려묘 관련 용품 시장은 2016/17년 약 7~8%의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특히 저가 고양이 사료 및 고양이 배설물 처리용 모래 시장 규모는 2016년 각각 19%, 9%의 성장률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개 사료, 고양이 사료, 반려동물 용품의 성장률은 40%을 훌쩍 뛰어넘는다.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기존에는 남아공의 불안한 치안을 대비하고자 실외에서 방범용으로 개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며 “단, 최근 남아공의 경제 악화에 따라 제품 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좋은 품질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병원 통한 사료 유통 4.5%, 슈퍼마켓을 통한 유통 가장 높아

 

남아공 현지 브랜드 Martin & Martin, RCL Foods, Mars가 중저가 제품을 앞세우며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Martin & Martin은 개, 고양이 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데, 2016년 7월 네슬레의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를 인수하며 브랜드 가치가 20% 가까이 상승했다.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의 최대 유통망은 대형 슈퍼마켓으로, 주요 슈퍼마켓들이 생산하는 자사 브랜드 상품(PB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비율은 무려 93%에 이른다.

 

펫숍과 동물병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주로 수입산 프리미엄 제품들이다.

 

 

남아공 반려동물 사료 수입시장 통계에 의하면 네덜란드, 프랑스, 스와질랜드 등에서 수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포유류와 조류(어류 제외)를 포함한 반려동물 사료는 동물 보건당국의 인증을 받아야 수입될 수 있으며, 이러한 사료는 주 정부 수의사에 의해 단속·점검 받는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무역관은 “남아공 경기 악화에 따라 소비자들은 합당한 가격의 제품과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와 고양이 간식 사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나 반려동물 간식은 사치 기호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주로 중산층 이상 소비자가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력 높은 중산층은 비만, 피부질환,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간식을 선호하고 있어 간식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도시화된 주거 공간의 변화로 실외 면적이 축소되면서 소형견 및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고양이 실내용 화장실 모래 판매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반려동물 관리 스마트기기 시장은 인식표 삽입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펫 캠, 운동량 측정기 등 한국의 선진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서비스 산업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남아공에는 한국에 비해 반려동물 호텔, 미용, 데이케어, 카페 등 관련 서비스 산업 부문의 발달은 미약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서비스 산업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득 수준은 중산층 이상인 경우가 많으며 프리미엄 서비스 및 제품을 선호한다. 다양성과 고급화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심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배변판, 자동급수기 등 관련 용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시장 진출 기회 모색도 가능하다.

 

매년 7월 아프리카 최대 반려동물 박람회가 개최되는데(www.dogscats.co.za). 2017년 7월 열린 22번째 박람회에는 16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5만40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