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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의 불편한 진실

자연정화 2018. 8. 13. 14:47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의 불편한 진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주)리클린 이란 회사가 있다.

 

2007년 3월 법인설립을 하고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877번지 자원순환공원 안에 시설부지를 송파구청으로부터 제공받아, 2008년 12월부터 민자 335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을 설치했다.

 

2009년 10월 송파구청으로부터 시설사용 허가를 받아 가동하였으나,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민원이 쇄도 했고, 급기야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지하의 폐수처리장은 가동을 중단했으며, [음폐수]를 탱크로리에 실어서 인천 연안부두로 보냈고, 폐기물 해양투기 선박을 통하여 폐기물 최종처리를 했다.

 

따라서 지상의 [폐기물중간처리시설] 만 가동을 하고, 지하의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은 가동을 못함으로써, 약 3년간 해양투기 물류비용(일평균 300톤) 및 처리비용에 시달렸고 엄청난 재정적자에 허덕였다.

그러다가 2013년 1월 폐기물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서울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일어났고, 급기야 정부에서는 [음폐수]를 하수처리장에서 받아주기로 하였으나 [음폐수] 처리비용은 톤당 36,000원(BOD 5,000ppm 이하 기준)이다.

 

(주)리클린은 2013년 1월 에너지화사업을 포기하고, 자연정화법 기술을 보유한 (주)GNCA 에게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지하의 폐수처리장 운영을 위탁했다.

(주)GNCA는 폐수처리장에 자연정화법 바이오기술을 적용하여 악취발생 없이 [음폐수]를 발효시켜 방류수 수질기준으로 방류했으며, (주)리클린은 톤당 25,000원 비용절감을 하면서 경영수지가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 후 2016년 11월까지 4년간 폐수처리장을 위탁 운영했으며, (주)리클린을 호주계 사모펀드 맥쿼리가 608억원에 인수를 하면서 현장 직원들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주식회사 리클린 회사 연혁

2007년 03월 (주)리클린 법인설립

2008년 12월 시설공사 착공

2009년 10월 시설공사 완공 / 사용승인 허가

           11월 폐기물중간처리업 허가

2010년 02월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2011년 12월 처리시설 최종 준공

2013년 01월 폐기물최종처리 위탁용역-GNCA

2016년 11월 GNCA 철수 / 맥쿼리캐피탈 경영권 인수

 

동대문환경자원센터

 

원래 송파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환경부에서 에너지화사업을 한다고 허가한 것이며,

같은 유형으로 동대문환경자원센터가 있으며, 국고와 지방비 총 347억원이 투입되었다.

공사기간 4년(2006.11.08 ~ 2010.11.30)을 거쳐 2010년 12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나, 이곳 역시 [폐기물중간처리시설] 만 가동하고 있고, 지난 7년간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에 의한 전력생산은 못하고 있다.

 

"동대문센터는 서희건설이 벨기에 OWS사의 DRANCO(드란코)공법을 도입해 시공했다고 하지만 서희건설은 OWS의 설계·시공 참여 없이 눈으로 보고 간단하게 자문만 받는 형태였다"고 하며, "환경부는 바이오가스 시설을 도입할 때 공법을 검증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감사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4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가동 중인 서울 동대문구, 진주시, 김해시, 속초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태반이 가동중지 되거나 하자보수가 발생하고 있다.

 

 

에너지화사업의 허구

 

[음폐수] 해양투기금지는 2013년 1월 시행되었지만, 2003년부터 입법예고가 되어있었고 환경관련 설비업체들이 [음폐수]처리에 대한 다양한 공법을 연구해 왔으며, 그 중 에너지화사업이 환경부에서 채택되어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설투자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에너지화사업에 적용된 공법은 전부 유럽의 바이오기술을 도입했으며, 그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를 간과했다.

유럽에는 우리나라의 [음폐수]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식생활이 국물문화인 관계로 음식물류폐기물에 염도와 수분함량이 높고, 이런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본 기술과 경험이 있는 업체는 유럽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목적 사대주의에 젖어있는 대기업계열 건설회사들이 주도하여 막대한 시설투자를 했고, 실패를 수없이 반복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이런 오류를 숨기기 위하여 카르텔을 형성하고 한국형 [자연정화법]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한국형 [자연정화법]은 2013년 1월 “송파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폐수처리장에서 [음폐수]를 발효시키는데 성공을 했고, 동 기술을 널리 홍보하고자 했으나 발주처인 (주)리클린은 “갑”질을 행사를 하면서 철저히 숨기는데 급급했다.

 

왜 그랬을까 ?

 

(주)리클린이 설치한 [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폐수처리장은 원래 [음폐수]에서 바이오가스를 발생시켜 에너지화시키는 시설로써, 전체 시설비 335억원의 절반 이상을 투입한 시설이다.

 

그러나 [자연정화법]이 성공한다면 불필요한 시설투자를 한 것이 되고, (주)리클린에 대출과 채무보증을 한 투자자들에게 변명을 할 여지가 없게 된다.

당시 (주)리클린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337억6900만원을 대출받았고, 채무보증금액은 439억3480만원 있었으며, 새로운 투자자 유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을 때이다.

 

(주)리클린은 [자연정화법] 덕분에 폐수처리장이 2년간 정상가동 되면서 경영이 회복되었고, 2014. 11. 12. 사모펀드 “에코2014PEF"(이음프라이빗에퀴티와 코스톤아시아)로부터 22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과연 사모펀드가 폐수처리장의 상황을 알고 투자했는지 궁금하다.

(주)리클린은 음식물류폐기물 중 30%밖에 안 되는 건더기를 사료화 했다고 자랑을 하면서, 70%가 넘는 [음폐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철저히 숨기고 있다.

 

이런 상항은 전국의 음식물류폐기물처리설들의 공통사항이며 모두 [음폐수]에 대해서는 함구를 하고, 탱크로리에 실어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하수처리장에서는 5,000ppm 이하의 [음폐수]만 받기 때문에 물을 타서 보내야 하며, 향후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하수처리장에서 [음폐수]를 안 받을 경우 도심에서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다행이도 (주)리클린은 운이 좋아서 바로 옆에 국내 최대의 탄천하수처리장이 있어서 하수도에 그냥 흘려보내도 되니까? 물류비는 들지 않는다.

 

2017.01.25.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사모펀드 “에코2014PEF”가 보유한 (주)리클린 주식 70%와 창업주 이태수가 보유한 주식 25%를 608억원에 인수를 했다.

따라서 사모펀드 “에코2014PEF”는 2년 만에 투자금의 2배인 223억원을 벌었고,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들은 사모펀드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2017.09.21. 현재 호주계 맥쿼리그룹은 그린이노베이션홀딩스 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음식물류폐기물처리업체들을 연달아 3~4개를 인수하고 있다.

맥쿼리그룹이 [음폐수]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문제를 풀 수 있겠지만, 비정상적으로 [자연정화법]을 기술탈취 한 (주)리클린 창업주 이태수가 무슨 사정인지 모르지만 10년 만에 손들었고, “에코2014PEF”가 먹튀를 한 상황에서 ...

 

앞으로 맥쿼리그룹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사업 부실

감사원, 지난해 결산보고서 지적…서울 동대문구, 진주시 등 운행 중단·하자 보수

현 정부서 1220억원…예산낭비 사례로 지적

 

자료출처 : 뉴스토마토 2015. 06. 01. 박민호 기자

 

환경부가 수천억원의 혈세를 들여 시행 중인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에 전반적인 부실운영이 발견되면서 예산낭비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감사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4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가동 중인 서울 동대문구, 진주시, 김해시, 속초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태반이 가동중지 되거나 하자보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들어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바이오가스화 사업은 지난 2013년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사료·퇴비화 시설에 지원된 국고 예산은 1700여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에 투입된 예산이 1220억원에 달한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국내 바이오가스화 기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해 운영관리 부실로 1년간 가동이 중지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속초시는 가스발생량이 저하되는 등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사업 목적과 다르게 가스발생량이 낮은 분뇨를 투입하는 등 변칙운영을 하던 사실이 적발됐다.

진주시에서는 시설 운영관리 소홀로 가스유량계가 고장 났는데도 하자보수를 요구하지 않고 약 1년6개월간 방치한 점이 들통 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시설 처리능력이 있는데도 막연히 음폐수 반입을 과다 규제해 가동률이 51%를 기록하는 등 비효율적인 운용행태를 보였다 .

 

울주군 온산읍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지난 1월 준공 후 10개월 동안 설비구조상의 문제로 40여일 가동이 중단 된데다 하자보수가 끊이지 않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울주군도 1일 평균 음식물쓰레기처리량이 55톤(55%)밖에 되지 않았다.

 

바이오가스화 사업이 이처럼 부실관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환경관리공단의 기술 수준이 영 미덥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환경관리공단은 바이오가스 시설의 전처리설비, 염기성소화설비, 신뢰성 운전 등 모든 조건을 총 망라해 준공승인을 했다고 하지만 걸핏하면 운행이 중단되고 가동률도 50%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 책임을 회피하기 어렵게 됐다.

 

바이오가스화 사업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제출했던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새누리당) 의원은 “동대문환경자원센터를 건설하는데 347억원, 운영하는데 매달 수억원의 국민혈세가 들어갔음에도 음식물 자원화는커녕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환경오염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감사원은 "환경부가 지자체의 운영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기술지원을 하지 못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당 부처가 앞으로 시운전 의무기간을 설정하고 소화조 운영지표 분석과 관리가 가능한 시설 운영지침을 마련하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국회 환노위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자원화가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가 불투명한 만큼 사업 전반을 재검토함과 동시에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기술 적합성 여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 밝혔다. 이에 국회는 올 국정감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국가예산 낭비를 억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양 바이오메스사업 제구실 못하고 “하세월~”

생산한 바이오가스 전량 소각 ‘혈세낭비 주범’ 비판 (서울일보 2017. 11. 09.)

http://cafe.daum.net/gaundebm/aDG/59

 

 

상리음식물처리장, 부실행정에 ‘혈세낭비’

대구시 680억 들여 2013년 완공, 5년째 처리율 60%대 ‘반쪽 운영’

시설보강·의무운전만 2년 소요···2020년 이후에나 정상가동 가능 (경북일보 2017. 11. 08.)

http://cafe.daum.net/gaundebm/aDG/58

 

 

230억 들인 자원화시설 준공 3년 지나도록 '보수 중'

한국환경공단 발주 울산 음식물자원화시설 설계 부실 (연합뉴스 2017. 01. 17.)

http://cafe.daum.net/gaundebm/aDG/56

 

 

이음PE·코스톤아시아, 리클린 투자회수…2배 차익

지분 95% 맥쿼리 인수, 총 거래가 608억 (더벨 2017. 01. 25.)

http://cafe.daum.net/gaundebm/aVY/8

 

 

"폐기물이 보물"… 맥쿼리 '폐기물 지주회사' 세운다

그린이노베이션홀딩스 신설 / 폐기물 관련 계열사 8곳 관리

폐기물 인수 전용펀드도 조성 (한국경제 2017. 09. 21.)

http://cafe.daum.net/gaundebm/aVY/8

 

 

2017. 12. 10.

녹색먹거리 서울협동조합 이사장 정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