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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 시장의 무서운 후발 주자, 기본에 충실한 전략으로 1위 정조준

자연정화 2018. 9. 1. 15:56

포장김치 시장의 무서운 후발 주자, 기본에 충실한 전략으로 1위 정조준

 

출처 : 서울경제 2018. 04. 10. 김병주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2016년 론칭한 ‘비비고 김치’가 포장김치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포장’과 ‘김치’라는 두 개 핵심 키워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업계 1위를 턱 밑까지 위협하고 있다. 과연 비비고 김치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한때 김치를 담구는 김장은 가정의 연례행사였다. 하지만 포장김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원재료 값이 상승해 사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유통센터, 통계청 그리고 주요 포장김치 업계의 자료를 조합하면 현재 국내 포장김치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3,9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5~9% 가량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업소용 포장김치를 제외한 순수 가정용 포장김치 시장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2,1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포장김치 시장의 15%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가정용 포장김치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급증하며 전제 시장의 성장세보다 월등하게 높다는 부분이다. 이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꽤 오랜 기간동안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 브랜드는 대상의 ‘종가집’이었다. 지난 30여년 간 국내 포장김치 시장을 이끌어온 종가집은 경쟁사들의 추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건히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종가집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가 있다. 바로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브랜드 ‘비비고’에서 론칭한 ‘비비고 김치’다. 비비고 김치는 빠르게 종가집과의 격차를 줄이며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비비고 김치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을 기록했다. 여전히 종가집의 점유율 50%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6배 이상 벌어졌던 초기 점유율 격차를 감안하면 주목해볼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사실 CJ제일제당의 김치시장 도전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1999년 김치사업에 뛰어든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 ‘하선정 김치’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포장김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비고 브랜드로 김치를 선보인 이후에는 김치를 전담하는 연구 인력을 대폭 늘리며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비비고 김치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포장김치라는 본질에 충실한 결과’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비고 포장김치는 포장과 김치라는 두 개의 키워드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며 “오랜 연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맛과 보관방식 모두를 사로잡으며 포장김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비비고 김치의 가장 큰 강점은 당연히 ‘맛’이다. 비비고 김치의 맛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받아왔다. CJ 관계자가 전하는 비비고 김치의 맛과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한다. “CJ사회공헌 담당부서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이날 행사의 취지는 CJ임직원과 외부 초청 인사들이 현장에서 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목적이었죠. 당시 재료로 활용한 배추와 양념은 모두 비비고 김치 제조에 실제로 사용되는 것들이었습니다. 두 시간여의 김장이 끝난 후 갑자기 행사에 참여한 외부 인사들 중 상당수가 ‘담근 김치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별다른 기대 없이 제공받은 재료로 김장을 했을 뿐인데, 너무 맛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가져가겠다는 거였죠. 물론 행사 취지상 이런 요청은 모두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일화에서 보듯, 비비고 김치는 좋은 재료로 최적의 맛을 내고 있다. 비비고 김치는 기본 재료인 소금, 고춧가루, 액젓 등 원재료에 충실하며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정제염이 아닌 자연건조 100%의 천일염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고, 아스타(ASTA) 95 이상의 최고 등급의 고춧가루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선홍빛 색감을 냈다.

 

양념도 김치 종류에 따라 액젓, 육수 등을 달리해 최적의 양념 배합비를 찾아냈다. 예를 들어 비비고 김치 제품 중 하나인 ‘비비고 김치 더 풍부한 맛’의 경우 명품덧장 까나리 액젓, 황석어, 갈치 속, 밴댕이, 조기, 멸치로 만든 액젓을 넣어 기존 제품보다 칼칼한 맛과 진한 풍미를 더했다.

 

또 선조들의 발효기술을 포장김치에도 적용하기 위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유산균 ‘CJGN34’을 적용했다. 이 유산균은 충북 음성에 마련된 김치 공장에서 직접 배양한 것으로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김치에 주입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비비고 김치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산도와 숙성도를 측정 중”이라며 “증식 중인 유산균을 채취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등 최적의 발효상태 유지를 위한 R&D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이고 있는 비비고 김치 제품들.

 

비비고 김치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포장기술이다. 아무리 공장에서 맛있게 제조된 김치라 하더라도 유통 과정에서 포장문제로 맛이 변질 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CJ제일제당 측도 비비고 김치 개발 과정에서 포장기술에 유독 공을 들였다.

 

우선 특수 설계한 투명 누름판은 김치가 국물에 잠긴 채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김치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효모 발생을 억제해준다. 또 신소재인 멤브레인 필터와 산소 유입 방지·가스 배출 유도를 돕는 일방형 밸브를 하나로 결합해 용기를 밀봉했다. 이는 불필요한 가스 및 효모, 국물 누액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계절마다 다른 배추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형태를 찾기 위해 일주일에 한 차례씩 용기별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약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비비고 김치 용기는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이 용기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선보인 비비고 김치 소용량 제품에 적용됐다. 이는 사용자 편의는 물론 유통 및 보관 시 맛품질까지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생존을 위해 대충 때우는 개념이 아닌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먹겠다’는 1인 가구의 식문화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는 비비고 김치의 해외 진출로 이어졌다. 특히 한식과 유사한 식문화를 갖고 있는 동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서 일반 김치와 함께 ‘고수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향신료인 고수를 배추와 함께 양념해 처음 김치를 접하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서울김장문화제에서 한 외국인이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피시 소스, 야채 절임 등을 즐겨먹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김치는 낯선 듯 익숙한 맛을 내는 음식”이라며 “한식과 베트남 음식의 유사점에 주목해 현지화한 제품이 바로 고수김치”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 오리지널, 더 풍부한 맛, 더 깔끔한 맛의 3종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외 포장김치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김치 기반의 쿠킹클래스, 대규모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적극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재료의 기본부터 다른 최고의 김치를 앞세워 국내 포장 김치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쑥쑥 크는 '포장 김치' 시장, 3년 새 매출 40% 급성장

닐슨 "대형마트·슈퍼 지난해 매출 추정치 2천억원 돌파"

종가집 시장 점유율 1위, 비비고 30%대 올라서며 추격

 

출처 : 뉴스1 2018. 03. 13. 서울 류정민 기자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국내 가정용 '포장 김치' 시장이 2년 사이 4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및 슈퍼마켓을 포함한 포장김치 매출 추정치는 2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추정치는 2년 전에 비해서는 42%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업소용 포장 김치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종갓집 김치를 생산하는 대상이 닐슨과 통계청 자료, 농수산물유통센터 자료 등을 토대로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17년 포장 김치 시장규모는 1조398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9.9% 커졌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이 가운데 업소용 포장김치 시장규모는 1조270억원으로 2016년 9793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국내 포장 김치 시장에서는 '종가집' 브랜드를 보유한 대상이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비고'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CJ제일제당이 그 뒤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장 조사기관인 링크 아즈텍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장 김치 시장 점유율은 대상이 46.3% CJ제일제당이 30.7%, 동원 1.9%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2014년과 2015년 점유율이 60%를 넘어섰지만 2년 사이에 10%포인트(p) 이상 점유율이 낮아졌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점유율이 13.8%에 그쳤지만 지난해에 30.7%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대상을 추격하고 있다.

 

국내 A대형마트의 포장 김치 매출 집계를 보면 종가집은 2017년 51.6%의 점유율을, 올해 1월1일부터 3월 7일까지는 4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은 25.4%에서 30.2%로 점유율을 높였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식품 업계는 1~2인 가구 증가와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포장김치 시장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식품업체 외에도 롯데호텔, 신세계조선호텔 등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호텔김치'를 선보이고 있고, 유통업체들도 자체브랜드(PB)를 통해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보다 신선하고 맛좋은 김치를 선보이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대상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김치에서 우수한 발효능력과 기능성을 가진 김치유산균을 탐색하고 선별하는 연구 끝에 맛이 좋고 발효능력이 뛰어난 김치발효종균을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가스, 효모가 발생하는 발효식품인 김치의 특성에 맞게 개발한 필터와 밸브를 포장용기에 적용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김치를 담가 먹는 것보다 김치를 사먹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인식도 김치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늘어나는 김포족, 커가는 포장김치시장

올해 1800억 규모로 확대

종가집·비비고 아성에 잇츠온·올반 등 도전장

 

출처 : 매일경제 2017. 11. 15. 김병호 기자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일명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면서 사서 먹는 포장김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통계 리서치 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매출액은 2014년 1325억원에서 지난해 1689억원으로 30%가량 커졌고, 올해는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종가집,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포장김치

 

이로 인해 대상 `종가집`과 CJ제일제당 `비비고김치`로 양분된 시장에 다른 식품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한국야쿠르트다.

 

한국야쿠르트는 반찬 등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오픈한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통해 최근 김장김치를 선보였다. 지난 7일부터 모바일 앱 `하이프레시`에서 주문·판매되는 `잇츠온 김장김치`는 김치 전문기업과 계약을 맺고 5㎏ 물량을 1통으로 해서 2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배송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먹는 김치는 수요가 늘고 있어 HMR 업체들로선 간과할 수 없다"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배송비 없이 앱 주문으로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출시된 김장김치는 배추를 비롯해 고춧가루, 새우젓 등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젓갈 향이 적고 시원한 맛 때문에 젊은 층 선호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잇츠온은 제철 김장김치 외에 겉절이, 백김치, 볶음김치, 열무김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를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 1월 `올반 맛김치`와 `포기김치`를 내놓고 포장김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세계푸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기존에 판매하던 포기김치, 맛김치, 열무김치 외에 파김치, 섞박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김치는 자체 식품종합연구소 내 한식전문 셰프들이 국내산 농산물을 써서 개발했다"면서 "온라인몰에서 포장김치 구매가 늘고 있어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도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에서 `올겨울 김장준비 아워홈과 함께하세요`라는 기획전을 열고 김장김치 사전예약 주문에 들어갔다. 여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색을 살린 `중부식 김치`와 `남도식 김치` 두 가지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중부식 김장김치는 담백한 충청도 김치 특징을 살려 양념에 양파와 다시마 진액을 넣어 깔끔한 맛을 낸다. 남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진한 양념의 전라도 김치 맛을 살려 젓갈의 풍미에 표고와 북어 진액이 첨가됐다.

 

아워홈 측은 "김장김치 2종 외에도 나트륨을 줄이는 등 다양한 기능성 김치 30여 종을 아워홈몰에서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김치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 포장김치 1~2위 업체인 대상과 CJ제일제당은 김치 맛을 고급화하는 독자적인 유산균 개발 등을 통해 후발 주자와 시장 격차를 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장김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상은 김장철 한시적으로 `종가집 김장김치`를 판매 중이다. 해남 배추를 비롯해 전국 유명 산지 원료를 직송해 만든다. 특히 종가집만의 특허 유산균 소재 2종을 적용해 오랫동안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종가집 브랜드에는 총각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별미 김치도 다양하다.

 

대상은 올 초 김치 맛과 보관에 우수한 발효 능력을 가진 김치생산종균을 특허 출원했고 이를 종가집 프리미엄 김치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비비고 김치를 론칭한 CJ제일제당도 충북 음성 김치공장에서 배양한 김치 유산균 `CJGN34`를 사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과 경기권의 대중적인 맛인 `비비고 김치 오리지널`과 `비비고 김치 더 풍부한 맛` `비비고 김치 더 깔끔한 맛` 등 모두 14종 라인업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포장김치는 언제 어디서 구입해도 맛과 품질이 동일하고, 주문과 배송이 간편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집에서 김장하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사먹는 김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