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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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경제·금융정책

교보악사운용, MMF위주 성장…위안은 주식형

자연정화 2018. 9. 5. 02:40

교보악사운용, MMF위주 성장…위안은 주식형

②[자산운용사 경영분석/펀드분석]파워인덱스·위대한중소형밸류펀드, 인기

 

출처 : 더벨 2018. 08. 30. 김슬기 기자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상반기 2조원 넘게 규모를 키웠지만 절반 이상 머니마켓펀드(MMF)라는 점에서 실속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다만 교보악사운용이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와 수익성이 높은 주식형 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27일 교보악사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펀드 운용자산(공·사모 포함 설정액 기준)은 13조 1742억원으로 지난해 말 10조 8489억원 대비 2조 3254억원(21%)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유형은 MMF로 지난해 말 1조 6976억원에서 올 상반기 3조 3239억원으로 1조 6263억원(96%) 증가했다. 상반기 미국 금리인상 및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발발 우려 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유동자금이 MMF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MMF를 제외하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로 상반기 6777억원(13%)이 몰리면서 규모를 5조 8353억원까지 키웠다. 교보악사운용의 헤지펀드인 '교보악사매그넘1전문사모투자신탁'과 '교보악사ORANGE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등으로도 200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사모펀드는 채권형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 수준이 높다. 채권형 펀드의 보수율은 0.08%이며 사모펀드는 0.13%이다.

 

사모펀드를 제외한 공모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공모펀드 설정액은 6조 194억원으로 전년 말대비 1조 7269억원 증가했다. MMF를 제외하면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펀드로 각각 2383억원, 357억원이 유입되면서 규모를 1조 7544억원, 3041억원까지 키웠다. 타 운용사들이 주식형에서 고전할 때 교보악사운용이 주식형에서 규모를 늘린 것.

 

 

국내 주식형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대표펀드인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파생형)'이었다. 해당 펀드는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교보악사운용의 간판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도 2112억원이 유입되면서 운용펀드 규모가 1조 2658억원까지 커졌다.

 

 

올 상반기 다수 판매사의 추천펀드 목록에 올랐던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자투자신탁1(주식)'도 상반기에만 528억원을 모으면서 빛을 봤다. 해당 펀드의 6개월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9%, 14.35%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경우 지난해 론칭했던 '교보악사로보테크증권자투자신탁1(H)(주식)'로 자금 유입이 컸다. 연초후 315억원이 들어오면서 운용펀드 규모가 1000억원을 훌쩍 넘겼다. 해당 펀드는 그간 교보악사운용에서 론칭했던 공모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채널을 확보하는 등 리테일 영업에 힘을 줬다.

 

반면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상반기 140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000억원대까지 감소했다. 이는 주력으로 가져가던 채권형 펀드인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1(채권)'에서 450억원 가량이 유출된 영향이 컸다. 또 국내 대체투자 펀드(37억원)와 혼합형 펀드(312억원)에서도 각각 166억원, 161억원이 유출됐다.

 

 

 

"금리인상 늦어질 것"… 돈 몰리는 채권형펀드

 

출처 : 한국경제 2018. 08. 23. 나수지 기자

 

8월 설정액 101조 6500억 / 주식시장 변동성 커지고 / 안전자산 선호에 자금 유입 증가세

올 들어 단기채에 2.2조 순유입 / 자산운용사 신상품 속속 출시

 

금리 인상을 우려해 채권형펀드에서 빠져나갔던 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데다 당초 예상보다 국내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증시 불안에 채권형펀드로 ‘유턴’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공·사모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01조6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설정액은 100조5444억원으로 9개월 만에 100조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선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본격화된 2016년 하반기부터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2016년 9월에는 채권형펀드 설정액이 110조9647억원까지 불었지만 이후 꾸준히 설정액이 줄었다. 지난해에만 8조6413억원이 빠져나갔고, 올 1분기에도 1조5508억원이 추가로 이탈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는 채권 투자로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진다.

 

채권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유턴한 건 올 4월부터다. 4월 이후 지난 21일까지 채권형펀드에는 7조8626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매달 더 많은 자금이 채권형펀드로 몰리는 추세다.

 

투자자가 채권형펀드를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박상현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등 국내 경기가 부진하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 시점이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가 아닌 4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도 채권형펀드에 자금이 몰린 이유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법인 투자자가 추가수익보다는 위험관리에 집중하면서 주식보다 채권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신규 집행자금은 대부분 채권형펀드로 유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단기채로 쏠리는 눈

 

채권형펀드 가운데서도 단기 채권형에 자금이 주로 몰렸다. 올 들어 단기채 공모 펀드에는 2조2512억원이 순유입됐다. 채권형 공모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유진 챔피언단기채’였다. 전체 설정액(3조490억원)의 절반가량인 1조4129억원이 올 들어 새로 들어왔다. 이 밖에도 ‘대신 단기채’(연초 이후 순유입 3937억원) ‘하이 뉴굿초이스단기’(3225억원) 등에 자금이 유입됐다.

 

오 연구원은 “단기채 펀드는 단기 유동자금이 몰리는 대표적 투자처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낸다”며 “안정적으로 시중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자금이 단기채 펀드로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단기채 펀드 가운데 가장 설정액이 큰 ‘유진 챔피언단기채’는 최근 1년 동안 2.16% 수익을 냈다.

 

채권형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자산운용사들도 새로운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진자산운용은 22일 단기채와 중기채를 섞어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중단기채’ 펀드를 내놨다. 기존 펀드인 ‘유진 챔피언단기채’와 ‘유진 챔피언중기채’에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올 1월에는 KB자산운용이 ‘KB스타 단기채’ 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저소득층 ‘내 집’ 비율 50% 무너졌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18. 08. 21. 정찬수 기자

 

 

국토硏 계층별 자가보유 분석 / 다주택 198만명, 457만채 소유

주택價 상·하위 10% 33.8배 차 / 집값 상승혜택 부자동네 집중

 

박근혜 정부에서 펼친 초저금리 정책이 다주택자들의 투기욕구를 자극해 주택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은 꾸준히 오르는데 집을 소유한 저소득층은 갈수록 줄고 있다는 의미다.

 

21일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소득계층별 자가보유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2년 이후 중ㆍ고소득층은 자가보유가 상승했지만, 저소득층은 52.9%에서 3.6%포인트 하락해 50%선이 무너졌다. 자가점유율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50.4%에서 47.5%로 내려갔다.

 

연령별 주택 소유비중을 살펴보면 30세 미만이 1.9%, 30~39세 이하가 13.8%다. 30대 이하 비중이 15.7%다. 50대 25.8%, 40대 24.7% 40~50대 50.5% 보다 현저히 낮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불안이 더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이 올랐다지만 이른바 ’부자동네‘에만 집중됐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평균 주택자산가액은 2억2700만원으로 상위 10%의 자산가액이 8억1100만원과 약 3.6배 차이가 났다.

 

상위 10%와 하위 10%(2400만원)의 평균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33.8배에 달했다.

 

또 전체 가구의 6.0%가 총 자산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1.2%는 총 자산가액이 12억원을 초과했다. 주택소유자의 4분의 3은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했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1%대 초저금리가 유지되면서 1100조원을 웃도는 단기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다주택자들은 이윤과 임대료를 위한 축적성 투자에 뛰어들며 서울 강남 등 우량지역의 집을 사들였다.

 

다주택자는 2016년 기준 전체의 14.9%에 해당하는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2채 이상 소유자가 156만4000명(11.7%), 3채 이상 소유자가 24만4000명(1.8%), 4채 이상이 6만3000만명(0.5%)이었다. 결국 다주택자가 전체 주택의 31.5%(457만호)를 소유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들에 의한 주택소유는 연평균 5%씩 증가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1주택자 증가율(2.2%)의 2배를 웃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면서 서민들은 전ㆍ월세를 택했다. 월세화가 가속하면서 주거비 부담도 양극화가 심해졌다. 실제 저소득층의 전세비중은 2012년 13.2%에서 2016년 12.9%로 하락했지만, 월세 비중은 32.5%에서 35.3%로 증가했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단기 투자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소유의 편중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민이 부담할 수 있는 주택재고 확충과 노후생활자금을 주택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집 없는 저소득자 급증...다주택자, 알짜주택 ‘싹쓸이’

 

출처 : 헤럴드경제 2018. 08. 21. 정찬수 기자

 

저소득 자가보유율 50% 붕괴 / 부자 198만명이 457만채 보유

상ㆍ하위 10% 가격차 33.8배로 / 국토硏 “초저금리로 돈 몰린탓”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펼친 초저금리 정책이 다주택자들의 투기욕구를 자극해 주택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은 꾸준히 오르는데 집을 소유한 저소득층은 갈수록 줄고 있다는 의미다.

 

21일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소득계층별 자가보유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2년 이후 중ㆍ고소득층은 자가보유가 상승했지만, 저소득층은 52.9%에서 3.6%포인트 하락해 50%선이 무너졌다. 자가점유율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50.4%에서 47.5%로 내려갔다.

 

 

연령별 주택 소유비중을 살펴보면 30세 미만이 1.9%, 30~39세 이하가 13.8%다. 30대 이하 비중이 15.7%다. 50대 25.8%, 40대 24.7% 40~50대 50.5% 보다 현저히 낮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불안이 더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이 올랐다지만 이른바 ’부자동네‘에만 집중됐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평균 주택자산가액은 2억2700만원으로 상위 10%의 자산가액이 8억1100만원과 약 3.6배 차이가 났다. 상위 10%와 하위 10%(2400만원)의 평균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33.8배에 달했다. 또 전체 가구의 6.0%가 총 자산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1.2%는 총 자산가액이 12억원을 초과했다. 주택소유자의 4분의 3은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했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1%대 초저금리가 유지되면서 1100조원을 웃도는 단기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다주택자들은 이윤과 임대료를 위한 축적성 투자에 뛰어들며 서울 강남 등 우량지역의 집을 사들였다.

 

다주택자는 2016년 기준 전체의 14.9%에 해당하는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2채 이상 소유자가 156만4000명(11.7%), 3채 이상 소유자가 24만4000명(1.8%), 4채 이상이 6만3000만명(0.5%)이었다. 결국 다주택자가 전체 주택의 31.5%(457만호)를 소유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들에 의한 주택소유는 연평균 5%씩 증가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1주택자 증가율(2.2%)의 2배를 웃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면서 서민들은 전ㆍ월세를 택했다. 월세화가 가속하면서 주거비 부담도 양극화가 심해졌다. 실제 저소득층의 전세비중은 2012년 13.2%에서 2016년 12.9%로 하락했지만, 월세 비중은 32.5%에서 35.3%로 증가했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단기 투자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소유의 편중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민이 부담할 수 있는 주택재고 확충과 노후생활자금을 주택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갈곳 잃은 유동자금…전단채 '인기몰이'

[재테크]키움證, 지난달 전단채 100억원 이상 판매…만기 짧고 금리 높아 인기

 

출처 : 머니투데이 2018. 08. 10. 조한송 기자

 

주식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고 채권 시장에선 금리 인상이 예견되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전자단기사채(전단채)에 몰리고 있다. 운용기간이 통상 3개월 이내로 짧으면서도 은행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키움증권은 3개월 이내의 전단채 및 6개월 이하 단기채권을 100억원 이상 판매했다. 통상 전단채는 오프라인 지점에서 영업직원의 추천을 통해 판매되는 게 일반적인데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규모로 팔린 것은 이례적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통상 채권 투자는 온라인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오프라인 지점에서 판매되는 전단채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단채란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종이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최소 판매 규모가 1억원이기 때문에 주로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많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주식시장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성 자금이 많이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발행어음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잔액은 1조299억원으로 6월 6690억원과 비교하면 53.9% 증가했다. 계좌 수도 3만4402개로 6월 1만7178개 대비 100.3% 증가했다.

 

채권 투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인상이 예고돼 손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 기간이 3개월 이내로 짧으면서도 3~4%대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전단채가 각광 받고 있다.

 

한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는 "투자할 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보니 전단채 수요가 굉장히 높다"며 "고객이 먼저 알고 찾아와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