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의 차별 벽 허문 `한강`…K문학 르네상스 물꼬 텄다
한국문학 변방서 주류로
일관된 `폭력에 대한 성찰, 회복` 메시지
못 넘을 것 같던 노벨상 허들 넘어
비백인·비영권·호남·여성에 블랙리스트
고령의 남성 작가 제치고 수상
K문학 한 단계 도약, 부흥기 예고
출처 : 이데일리 2024. 10. 14. 김미경 기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의 작가, 한강!”(South Korean Author, Han Kang!).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54)을 호명하자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술렁였다.
한국(K)문학이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노벨문학상의 허들을 넘었다. K무비, K드라마, K팝을 필두로 한 대중문화는 세계 중심에 올라선 데 반해, 언어의 벽을 깨지 못한 K문학은 ‘아시아의 변방’에 머물렀다.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문학을 세계의 중심으로 단번에 끌어 올렸다. 한국 작가 사상 처음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의 최초 수상이다. 전 세계 문화계는 K콘텐츠의 원형이던 K문학이 비로소 세계적인 인정과 주목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사회는 “우리도 이제 한강 보유국”, “원서로 수상작을 읽는 날이 왔다”며 대한민국의 첫 노벨문학상을 자축했다. 정치권은 잠시 정쟁을 멈추고 함께 환호했다. 외신도 연일 기사를 쏟아냈다. AP는 “한강의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은 점점 커지고 있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왜 한강을 택했나…폭력과 상처 속 회복을 인류에 물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깜짝쇼(surprise)였다”고 표현했다. 주류와 거리가 먼 여성·비영어권·비백인 작가의 성취인 만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스웨덴 한림원의 공식 발표 전까지 영국 유명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는 ‘중국의 카프카’라 불리는 찬쉐(71)와 호주의 제럴드 머네인(85)을 유력한 수상자로 지목했다. 예상 후보로 26명이 열거됐지만 한강의 이름은 없었다. 1970년생인 한강이 비교적 젊은 나이의 여성이라는 점도 예상 범위를 뛰어넘었다. 최연소 수상자는 ‘정글북’의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으로 41세 나이에 받았다. 그동안 총 121명이 문학상을 받았고, 그중 여성 작가는 17명뿐이었다.
한국 문단은 노벨상 시즌마다 고은(91), 황석영(81), 이문열(76)을 유력 후보로 올렸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한강 역시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수상 직후 노벨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수상 연락을 받았다며 “매우 놀랐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단은 “노벨문학상 그 자체가 전 인류를 향한 하나의 거대한 메시지”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성신 출판평론가는 13일 이데일리에 “매해 수상자 발표 후 수십억 세계인들은 ‘왜 그 작가’인지, ‘대체 어떤 작품을 썼는지’ 동시에 궁금해한다”며 “노벨문학상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지금 당장 인류가 함께 생각하고 모색해야 하는 메시지를 심어 전달한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노벨문학상의 메시지는 ‘증오와 폭력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라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한강의 문학은 폭력과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기엔 일관되게 ‘청산’이 아니라 ‘회복’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면서 “그래야만 우리 인류에게 희망이 있지 않겠느냐고 한강의 문학은 인류 전체에 묻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한 한강의 결정에 대해선 “‘전쟁에서 날마다 사람들이 죽는데 무슨 잔치에 회견이냐’며 아버지 한승원(85) 작가를 통해 대신 전하기도 했다”며 “노벨상이 한강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런 메시지를 세상에 낼 수 있는 작가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보다 명확한 메시지가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시와 산문이 결합한 작법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체에 대해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이 됐다”고 평했다. 어두운 역사나 내면의 갈등을 정교하게 담아내 인간의 내면, 삶에 대한 의문을 곱씹고 질문하게 만든다는 점도 흥미롭다.
노벨상이 독자에게 추천한 그의 책 목록에서도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가부장 사회 폭압의 상징인 ‘육식’을 거부하는 중년 여성을 그린 ‘채식주의자’(창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혐오·차별의 한국사를 다룬 ‘소년이 온다’(창비)는 국내서도 종종 외면받는 역사의 상흔과 사회적 참사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광주에서 태어난 한강은 고향의 민주화운동뿐 아니라 제주 4·3사건, 서울 용산 참사 등 기득 권력의 역사를 꾸준히 기억하고 복원하는 글쓰기를 해왔다. ‘소년이 온다’는 박근혜 정부에서 ‘사상적 편향성’을 이유로 세종도서 사업에서 배제됐고, 한강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한국 문학, 변방에서 세계 주류로
이번 수상으로 한국 문학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란 전망에는 국내외 이견이 없다.
문화평론가인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노벨문학상 콤플렉스’라는 주변부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정적인 역사적 계기가 만들어졌다. 한국어 문학이 세계적인 보편성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번역이라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함에도 동시대 세계인의 주목 안에서 창의적 다양성을 폭발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한국 문학 출판의 부흥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근·현대사는 그야말로 스토리의 보고다. 서양의 굵직한 스토리들은 이미 다 우려먹었고, 일본의 개인과 가족 서사도 한계에 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평론가는 “한국인들은 식민지와 독재 시대를 거치며 오랫동안 폭력적이고 야만적 권력에 맞서야 했다”며 “오늘날 전 세계는 K컬처를 통해 끝내 무릎 꿇지 않은 한국인의 정신적 가치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혐오와 폭력,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오늘날의 인류에게 노벨문학상은 한국의 문학, 한국인들의 정신을 통해 성찰을 촉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NYT 역시 “이전의 K문학이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처럼 모성과 여성 서사에 관심을 얻었다면, 이제 독자들은 페미니즘 소재 이상의 작품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강 모두 한반도 분단과 전쟁, 군사 독재, 민주주의와 노동권을 위한 피비린내 나는 긴 투쟁 등 격동의 현대사와 관련이 깊다”고 매체는 짚었다.
아울러 한국 독자들이 이번 수상으로 자국 문학의 수준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낮잡아 볼 이유가 사라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 평론가는 “문화적 자부심과 자신감을 배경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전반적 수요가 늘어나고,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변방서 세계 주류로 도약한 ‘K-문학’… 번역의 힘도 컸다
[한강 노벨문학상]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한국적 매력 담은 작품들 잇단 발표
언어장벽 넘어 작가 본연의 정서 전달
출처 : 국민일보 2024. 10. 12. 맹경환 선임기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문학이 더는 변방 문학이 아니라 세계 문학계에서 주류로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작가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됐다. 시인 고은과 소설가 황석영 등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작가적 역량은 뛰어났지만 우리말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작가 본연의 정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민관의 노력으로 문학 번역의 질과 양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서서히 한국문학은 세계 속으로 뻗어갔다. 첫 성과는 한강이었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가 영국 최고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을 받았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전 세계에 알린 번역가는 영국의 데버러 스미스였다. 2015년 1월 영국에서 ‘채식주의자’의 영어판을 처음 출간하고 1년 뒤 한강과 함께 부커상을 받았다. 한강은 2018년에도 다른 소설 ‘흰’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강 이후 2022년에는 정보라의 SF·호러 소설집 ‘저주토끼’, 지난해 천명관의 장편소설 ‘고래’, 올해는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최종 후보 명단에 올라 한국문학은 3년 연속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은 실패했지만 한국 문학의 위상이 과거와는 달라졌음 실감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 이들의 작품 뒤에는 안톤 허(저주 토끼), 소라 김 러셀(철도원 삼대) 등의 전문 번역가가 있었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학이 주목받는 것은 많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함께 한국적 매력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번역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민간에서는 대산문화재단이, 정부 쪽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수십 년 전부터 한국문학의 외국어 번역을 전략적으로 육성·지원해오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96년 설립 후 현재까지 44개 언어권에 총 2171건의 번역출간을 지원했다.
한강의 작품들 역시 번역원의 지원으로 영어, 불어 등 28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총 76종의 책으로 출간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올해 번역 지원 사업에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스페인어 번역을 비롯해 현기영의 대하소설 ‘제주도우다’의 영역과 중역, 이성복 시집 ‘그 여름의 끝’의 영역 등을 선정하는 등 꾸준히 한국문학 세계화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로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문학은 3세대, 나아가 4세대 번역가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양성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지낸 곽효환 시인은 11일 “이제부터가 진짜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다음 단계를 밟느냐가 이른바 K-문학, K-컬처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K문학' 드날린 한강·'2관왕' AI…올 노벨상 '예상 밖 파격'
문학상, '60대 이상 서구 남성' 편중 깨고 '50대 아시아 여성' 품으로
'AI 화두' 예측 속 물리학·화학 2개 분야 휩쓸며 주인공 된 인공지능
日 피폭단체 택한 평화상엔 "우크라·중동 포성에도 핵심 비켜가" 논란도
영미권 남성 편중 뚜렷…개인 수상자 8명중 非영미권·여성은 한강 유일
출처 : 연합뉴스 2024. 10. 13. 권수현 기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로 124년을 맞은 노벨상은 어느 정도 예측은 됐지만 예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수상 사례를 잇따라 배출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파격'이라고 할만하다.
우선 매년 노벨상 수상 분야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여성 작가 한강이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품에 안으며 K-문학의 저력을 전세계에 떨쳤다.
올해 문학상이 여성 작가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은 일찌감치 나왔으나 주요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50대 아시아 여성 작가의 수상은 그동안 노벨문학상의 관행을 깨는 신선한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과학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이 주인공이었다. AI는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면서도 동시에 실제 수상은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까지 가져가며 AI 시대를 활짝 열었다.
평화상은 일본 원폭 생존자 단체에 돌아간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2개 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 '핵심'을 비켜 간 선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젊은 아시아 여성 작가' 한강 문학상에 전 세계 '깜짝'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의 소설로 세계적 인지도를 쌓은 한강(53)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강이 처음이다. 여성 작가로서는 역대 18번째 수상자다.
올해 노벨 문학상은 아시아 여성 작가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는 점에서 한강의 수상은 어느 정도로는 예측이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노벨 문학상은 최근 10여년간 남녀가 번갈아 받는 추세가 굳어졌는데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남성 작가 욘 포세가 받았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 작가의 수상은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간 없었다.
하지만 올해 노벨문학상 주요 후보로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강의 수상은 이변으로도 받아들여졌다.
한강이 앞서 영국 맨부커, 프랑스 메디치상 등을 받으며 이미 국제적으로 상당한 명성을 쌓은 작가이지만 유력 후보군에서 빠졌던 것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덜 알려진 한국 작가라는 점이 컸다. 중국과 일본은 앞서 이미 노벨 문학상 작가를 배출했고 매년 유력 후보군에 자국 문인들이 거론되곤 했다.
작가로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한강의 나이도 영향을 미쳤다. 노벨 문학상은 한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하기 때문에 60∼70대 이상 연령대 수상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작가들도 대부분 70대 이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젊은 여성 작가' 한강이 수상하자 주요 외신과 문학계는 예측 밖이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NYT는 중국 작가 찬쉐 등이 올해 유력 후보였다는 점을 들어 한강의 수상은 "놀라운 일"(surprise)이라고 표현했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예상을 뒤엎었다"고 전했다. 리베라시옹은 "올해 수상자 선정은 문화 엘리트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은 물론 한국 문화 전반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AP와 AFP통신 등은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K팝 등 한류 전반의 흐름을 짚으며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며 주류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과학 분야 주인공은 AI…첫 등장에 물리학상·화학상 휩쓸어
올해 노벨상 무대에서는 AI 관련 연구가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까지 가져가며 과학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8일 발표된 물리학상은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부사장을 지낸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받았다.
이어 9일에는 구글의 AI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존 점퍼(39) 연구원이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62)와 함께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허사비스와 점퍼는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를, 베이커는 '단백질 설계 예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급격히 발전하며 거대 혁신으로 주목받은 AI 기술은 올해 노벨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일찌감치 거론됐다.
글로벌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과학정보연구소의 연구분석 책임자인 데이비드 펜들베리는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과학자들이 화학상 후보로 고려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AI가 그동안 주로 순수 학문 분야에 수여됐던 노벨상을 올해 처음 받으면서 2개 부문을 '접수'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AI를 필두로 한 컴퓨터 과학은 순수 학문이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이자 기술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학계가 아닌 업계 출신이 노벨상을 받은 것 역시 이례적이다. 허사비스 CEO와 점퍼, 힌턴 교수 세 사람 모두 빅테크 구글의 전·현직자다.
학계 안팎에서는 현대 과학의 전면에 AI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YT는 오렌 에치오니 워싱턴대 컴퓨터과학 명예교수를 인용해 올해는 노벨위원회가 인공지능을 주목한 해였다며 "인공지능이 과학계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키웠는지 인식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도 "AI가 노벨상에 왔다"고 평했다. 다만 한편에서는 노벨상 측이 학문적 발견보다 컴퓨터를 이용한 방법론에 집중한 점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AI 2관왕'이 과학 분야에 대한 논쟁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AI 기술을 둘러싼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당장 힌턴 교수와 허사비스 CEO 등 수상자들도 소감을 전하면서 AI가 통제 불능이 돼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경고를 했다.
한편 생리의학상은 유전자 조절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70)와 게리 러브컨(72)에게 돌아갔다.
평화상은 일본 반핵 단체…'전쟁통 비켜 갔다' 비판도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노벨 평화상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수단 등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되는 포화로 암울한 분위기 속에 발표됐다.
전쟁통에 발표되는 평화상인 만큼 노벨위원회가 수상자 선정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반핵 운동을 펼쳐 온 원폭 생존자 단체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日本被團協·니혼히단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핵 금기'(the nuclear taboo)의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두고 원폭 투하 80주년을 한해 앞두고 핵무기 위험성과 핵 군축·군비 통제 필요성을 환기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수상자 선정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수단 등 현재 진행형인 전쟁들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나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이스라엘 측에서 반대하는 후보의 수상이 불발된 것을 두고 노벨위원회가 논쟁을 피해 가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올해 노벨평화상을 보류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개인 수상자 8명 평균나이 64세…여성은 한강 유일
노벨상은 총 6개 부문 가운데 지난 7∼11일 5개 부문 수상자가 정해졌고 경제학상 발표만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수상자 가운데 개인은 8명으로, 이들의 평균 나이는 63.9세다. 최고령자는 물리학상을 받은 홉필드, 최연소자는 화학상을 받은 점퍼다.
여성은 한강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남성이다. 또 한강을 제외한 나머지 수상자들은 모두 미국 또는 영국 출신이어서 올해 노벨상은 앵글로색슨(북미·영국)계 남성 편중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상은 14일 중부유럽표준시로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 이후에 발표된다.
노벨상 다른 분야는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수여됐는데 경제학상은 그보다 한참 늦게 시작됐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기로 하고 노벨 재단에 기부한 출연 재산을 기반으로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으로 통칭되지만 정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인 것도 이 때문이다.
다른 분야 노벨상은 전쟁 등으로 중간에 공백기가 있기도 했으나 경제학상은 1969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수여됐다.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총 93명이다. 단독 수상이 26차례, 2명 공동수상이 20차례, 3명 공동수상은 9차례 나왔다. 여성 수상자는 3명이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린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경제학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3천만원)가 주어진다.
[뉴스 투데이]
한강, 소설가의 딸→노벨문학상 수상자로… ‘K문학 세계화’ 새 이정표
소설가 한강은 누구
소설가 한승원이 父… 시로 등단 / ‘붉은 닻’으로 신춘문예 당선
13살 때 5·18 광주 사진첩 보며 / 인간 근원에 대한 질문 하게 돼
한국현대사 비극 소설로 형상화 / 2016년 한국 첫 맨부커상 수상
2023년 프랑스 메디치상도 품어 / 전세계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출처 : 세계일보 2024. 10. 10. 김용출 선임기자, 이강은 선임기자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로서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은 데 이어서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강은 1970년 전남 광주(현 광주광역시)의 변두리, 기찻길 옆 셋집에서 저명한 소설가 한승원(85)의 딸로 태어났다. 한강의 한자 이름은 한강(韓江)으로, 한승원은 “가장 쉬운 이름이 가장 좋은 이름”이라는 취지에서 지었다고 말했다.
한강은 하마터면 세상 빛을 보지 못 할 뻔한 일은 잘 알려져 있는 일화다. 임신 중이던 어머니가 장티푸스에 걸려 끼니마다 약을 한 움큼씩 먹었던 것. 한강은 이를 두고 “나에게 삶이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며 “이 세계는 아슬아슬한 신기루처럼, 혹은 얇은 막처럼, 캄캄한 어둠 속에서 떠오른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었다”고 회고했다.
한강이 13살 때 경험한 1980년 5월의 광주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서울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돼 아버지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학살된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보여주었다. 한강은 이때의 경험에 깊은 인상을 받고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열세 살 때 본 그 사진첩은 내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 비밀스러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작가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찌감치 문학적 감수성에 눈을 떴다. 한승원과 한강은 국내 최고 소설문학상으로 꼽히는 ‘이상문학상’을 부녀가 나란히 수상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문인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오빠(한동림)가 소설가이고, 남동생(한강인)도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해 소설을 쓰고 만화를 그린다.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추사’, ‘다산의 삶’ 등을 펴낸 한승원은 최근 자전적 내용의 장편소설 ‘사람의 길’을 펴내는 등 여전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한승원은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딸 한강은 전통사상에 바탕을 깔고 요즘 감각을 발산해 나는 작가”라며 “어떤 때 한강이 쓴 문장을 보며 깜짝 놀라서 질투심이 동하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강은 1993년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잡지 ‘샘터’에서 기자로 근무하면서 습작을 하기 시작해 그해 계간 문예지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그대의 차가운 손’, ‘검은 사슴’,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등 다양한 소설집과 장편소설들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다. 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와 동화 ‘내 이름은 태양꽃’, ‘눈물상자’ 등을 펴내는 등 시와 소설 아동문학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썼다.
‘바람이 분다, 가라’로 동리문학상(2010년), ‘소년이 온다’로 만해문학상(2014년),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황순원문학상(2015년)을 받으면서 ‘차세대 한국문학의 기수’로 떠올랐다.
특히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2018년 ‘채식주의자’로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을 만큼 국제적 명성을 확보했다.
가녀린 모습으로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스타일의 한강 작가는 겸손하면서도 올바른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다. 한국작가회의 전 이사장인 윤정모 소설가는 “한강은 문학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가졌으면서 동시에 좋은 사람, 올바른 사람”이라며 “가식이 없고 인간관계에서 알력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 지기도 했지만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한강은 선을 그었다. 그는 소설 ‘흰’을 발표하고 가졌던 출판간담회 당시 ‘노벨문학상 작가를 국가가 정책적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런 상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책이 완성되고 다음에 아주 먼 결과”라며 “그냥 글 쓰는 사람은 그냥 글 쓰라고 하면 좋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강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예대 미디어창작학과(구 문예창작과)에서 예비작가들을 상대로 소설 창작론을 가르치기도 했다. 서울예대 학생들은 그에 대해 “섬세함과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사로잡는 교수”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강은 어려서부터 익힌 피아노와 노래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에는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를 펴냈는데, 흘러가 버린 노래 스물두 곡 속에 작가의 아련한 추억을 담아낸 책이다. 그는 이 책에 자신이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 10곡을 담은 음반(CD)을 함께 수록했다.
[여의도튜브] "정부 말 따르면 망한다" 中 SNS '反정부 물결'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pQ5vd-VohEE
한번 뜨면 평양까지 단 20분 미국도 완성 못한 시속 500km 초고속 헬기
미, 최첨단 헬기기술 한국에 전부 주겠다는 이유“KAI 우리 같이 만들자?”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vOSxw7NojAM
“K2앞 드론 자랑했다 X망신”최전방 200km 지점 상륙한 韓 K2 기동군단포탑 위
처음 보는 터렛 장비에 유럽 환호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c3KsLuwcOMA
“이게 어떻게 가능해? 쏘니 전성기 때 모습이잖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완벽한 토트넘 왕의 귀환 선보이자 현지 매체들이 경악하고 있는 실제 상황
출처 : 바이스톰 코리아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dAHWrsL8xPI
독일 라인메탈 전차 중국에게 털렸다! 유럽국가들 한국 K2전차로 급선회
출처 : 잡식왕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TsFVQXsv0aU
갑자기 바다에 등장 K2,K9 수십대 韓건국이래 최초 난리난 중동과 나토
“저 차체에 어떻게 저런 움직임이..”
출처 : 잡식왕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Ep-p0A2VKWU
"높은 출산율이 곧 재앙인 나라".. 아직 망하지 않은 게 신기할정도라는 "이집트" 상황
출처 : 지식세포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SD4xWgftsNY
[여의도튜브] "현대차 보면 中 한심해" 中자동차대표 '충격' 비교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ZTVxAqvgRO0
북한 푸틴 계략에 깜빡 속았다/ 1280만명 현역 병력 얻어야 기술 줄 것'
참다못한 중국도 불만 폭발 한마디에 발칵
출처 : Sion TV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i_mKt2HPik0
(풀버전)K9 수십대와 韓11사단 육군이 상륙하자 현재 흥분한 국가들..
유럽 지상군둘 ‘함박웃음’, 러 ‘경악’
출처 : 쓸모왕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WGkBDqpE8tY
외신 한국 사상최초로 G9 진입 당황하는 주변국들 상황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nfI_V4JXsv8
손흥민 중국반응│복귀 경기에서 8분만에 3골 만들어낸 쏘니!│중국 8개 언론사들
한결같이 극찬│재계약 미루는 토트넘 땅을 치고 후회할 것
출처 : 중국어로 [路]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uZLYf9l_JH4
中 괴물함대에 포위됐는데 여유 찾는 대만 “반나절만 버티면 한국 개입할 것”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4cLssM-AR-E
보라매 등장하자, 개량 포기후 단종 | 유럽최고의 ‘고급’전투기 박물관으로 사라진다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R-_ERSqjFl4
[Why Times 정세분석 2973] “중국, 절벽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 경고,
“현실은 광기어린 정책뿐” 한탄
출처 : Why Times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CzAsWZJ0V3s
미 국방부의 경고, 2027-2028년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시작된다? 무기를 대량 구매하는
대만은 이미 전쟁 준비 중? / 미국이 참전하면 한국도 자동 참전?ㅣ김대영 군사평론가
출처 : 815머니톡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1J2lPfZbVpY
북한 무인기, 북한군 파병을 막으려는 우크라이나 배후설 급 부상 /
북한, 대한민국을 적으로 헌법 개정! 숨겨진 의도는 무엇인가? l 김대영 군사평론가
출처 : 815머니톡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7qWh4wObrIM
중국이 돈 살포 시작한 이유. "식당 100만개 문 닫았다"|박승찬 교수 2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VWiBk3qbNAM
김정은이 도로 폭파한 이유. 평양에 싹다 퍼진 한국의 '이것'|서현경 2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D4vJ6Ygb4vI
전기차 케즘 돌파 신호 떴다 k-베터리 수주 폭탄 터진다 (이창환 부장 / 3부)
출처 : 신사임당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ENrk1mES33c
전쟁나면 북한 종말한다, 한국이 숨겨든 '세계 1등 무기' (문근식 교수 / 풀버전)
출처 : 신사임당 2024. 10. 20.
https://www.youtube.com/watch?v=PfU2tkGX_mM
[K디펜스] "2700m 목표 적중..경악" 에이브람스보다 K2 '짱'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lw4Syu8iHz8
(통합본) ‘딱 1발’ 北포탄, 韓에 넘어오면 3분후 나타나는 한국군 봉인해제된 진짜모습
본 순간 美 마저 “한국의 괴물모드는 우리도 못말려”
출처 : 리얼리즘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jHIILRMjjgc
조선시대 무덤 파묘했더니 600년 전 미라 ‘불쑥’ “이집트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출처 : 디씨멘터리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Zj91frOCEHE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지시직후 여유로운 한국모습에 놀라는 주변국 상황
"WP , 한국은 아시아의 리더"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5Xo0EJm_2cc
“XX 이건 대놓고 전쟁 로봇이잖아”미국간 K9A3 분석하던 독일 군사 방송 ‘경악’
포격 중 발사각 45도 반전 당황하는 반응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opODWaXKJjk
우크라이나가 뽑은 세계 TOP5 전차 K2 돌려까다 전세계에 쌍욕먹는 우크라이나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PgUca4-j1DQ
지금 한국의 남성들이 터키로 몰려드는 무서운 이유 l
터키 남자들은 모두 머리가 풍성한 이유
출처 : Peachy 피치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T-T6gg4zeeE
(풀버전)북한군 머리위 하늘을 까맣게 뒤덮는 韓의 미친 화력에 난리난 북한상황..
그런데 현재 러에 도착한 북한군들 보자 러 경악한 이유
출처 : 쓸모왕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heVVRDsAygg
[중국영상/반응] 반전 : 한국 소식에 맛들린 매체들 vs 싸늘한 댓글들 ❌
"한국 좀 그만 까라, 이젠 믿지도 않는다"
출처 : 젓가락TV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w7Ox9wTLzgc
K2전차가 기차위에 올라간다고!?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K2전차 25대 지켜본
해외 참관단 곧바로 수입결정
출처 : 잡식왕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N0ojsiD9CPE
[통합본] 中 “왜 한국만 되고 우린 안돼” 좌절 KF-21 무시하다 완전히 압살당해..
한국때문에 잠 못 이룬 중국의 분노
출처 : 잡식왕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_5O4BX3Wu2w
프랑스인들이 중국을 극혐하게 된 이유
출처 : 역사폴드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OKV_zLwet8g
북러 레드라인 넘어 일 커졌다/ 북한 우크라전 파병 영상 공개에
유럽서도 참전의사 밝힌 5개국에 난리
출처 : Sion TV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1_54Ef3dqt8
"미군 떠날테면 싹 떠나라" 한국은 세계 경찰 아냐/ 100억 달러 요구한 트럼프에
한국 주둔비 역청구, 규정 위반한 미국 18조원 물어낼 판
출처 : Sion TV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5LaJ7hOWfIk
“노숙자를 데려와도 이보단 나을텐데” 처참한 전력에 현타온 러시아, 또 후회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DEWZH0MvtEI
"절대 못 뚫는 방어망에 北 군부조차 김정은 만류" 수도권에 포탄비 내린다는 北 측 협박,
정작 한국은 신경도 안 쓰는 진짜 이유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nbZZCZ12j9Q
[Why Times 정세분석 2972] 이스라엘, 이란 정권 교체 나선다!
출처 : Why Times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QHRfrbxuccQ
러시아 용병이 된 북한군, 1만 2천명 러우 전쟁에 파병! "한국은 살상 무기 지원?" /
한반도, 일촉즉발 전쟁의 수렁에 빠지나?ㅣ김대영 군사평론가
출처 : 815머니톡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UHMtF2wl4AQ
북한 체제 선전 아나운서가 인천공항에서 충격받은 이유|박주희 탈북 기자 2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kclV2PfPOcw
"파리만 날린다" 베이징 상하이도 싹다 무너졌다, 무섭게 추락하는 중국 상황
(홍춘욱 박사 / 풀버전)
출처 : 웅달 책방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LPrK1Yy7z5w
"북한이 마지막 레드라인 넘었다" 북한 국지적 선제공격 어느 때보다 가능성 높다.
곧 한반도가 발칵 뒤집힌다 (김대영 평론가 / 풀버전)
출처 : 웅달 책방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QZqx9N_udSs
북한 전쟁할 여력 없습니다 정보원 통해 입수한 실제 상황 (이철은 탈북민 / 풀버전)
출처 : 신사임당 2024. 10. 19.
https://www.youtube.com/watch?v=0WYVq3on2u0
[W디펜스] "군대 10만 파병도 가능" '北, 뭘 믿고' 배경 충격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svyeAgDHUvc
“韓 46척 군함으로 먼저 中치겠다” 필리핀, 한국있기에 가능 ‘굳은의지’
中“이제 다 끝났다” 탄식, 韓에 투항
출처 : 잡식왕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RsZkOIhA4FA
한국은 아니라는데 미국이 대사관 긴급 파견해 의심한 핵 관련 시설
“한국 핵 작정하면 위험해진다”
출처 : 디씨멘터리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PZ323fhBL3c
(통합본) “도망쳐! 저건 한국 깃발이잖..” 보이면 무조건 피해야할
韓포병 반전 성능에 폴 반대파도 ‘경악’
출처 : 리얼리즘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hd23siY-DVA
중국반응│서울지도보며 강경 발언한 김정은 "건들면 무력 쓰라!"│중국에서 돌려본
시뮬레이션 남-북 전쟁 시나리오│남북전쟁 걱정에 코 웃음치는 중국반응
출처 : 중국어로 [路]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8qd67yIlWSk
[W디펜스] "北병력 러 극동기지 도착" BBC 현지취재 '확인'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jQGK1tl5sq4
“맙소사 저건 F22 기동이잖아 ”KF-21 경남 사천 미공개 비행 포착 눈앞에서
수직 3연속 롤링 공개되자 KF21 별거 없다던 나라들 폭발 직전 이유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S_KnrHUTAT8
상식 깬 한국 미사일 기술 미국에서 현무5 보다 더 난리난 한국 미사일 실사격 장면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7VLReCAYRFU
외신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보도에 한국 정치권서 나온 망언에 발칵,
북한군 140만명 입대쇼에 한국 반응
출처 : Sion TV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zypWIByn3dE
[W디펜스] “훈련병이 거물 잡았다” 신와르 '최후의 저항' 영상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VthS8pwWxpM
한국에게 K9 자주포 26대 받더니 환호하며 러에게 선제공격하겠다는
유럽에서 제일 작은 국가.. 러 ‘경악’한 이유
출처 : 쓸모왕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a5hIfZzLPIs
독일, K방산 더이상은 두고 못보겠다 그런데 3개국 폭탄발언 난리난 이유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3lSLPIEpUY0
깡통 소리 하나로 10년째 망신당하는 중국, 소리없이 은밀하게 50km 날아가 폭격한
한국산 신무기에 자국민도 폭발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cd9zq3XgeYY
[총집편] "공군 조종사는 극찬하는데 전 정부 트집 잡으려 딴소리"
멀쩡한 FA-50에 감사팀도 당혹, 자기 발등 찍은 폴란드 정부의 삽질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os19pr2G3GI
[Why Times 정세분석 2971] 수렁으로 빠지는 독일 경제, 중국병과 한심한 정치가 원인
출처 : Why Times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E0Qyj87fChw
[Why Times 정세분석 2970] 美 예멘 후티반군 지하벙커 공습,
이스라엘은 이란 보복 표적 결정
출처 : Why Times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YUKjf3pE1U8
"다들 사실인 줄 알아요" 평양까지 퍼져있는, 한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문
(나민희,김정국 / 1부)
출처 : 웅달 책방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Y8SsiyPiLh4
"시진핑 결국 경제위기, 대만통일 전쟁으로 돌파할 것" 끔찍한 3차 세계대전
눈 앞에 왔다 (김대영 평론가 / 5부)
출처 : 웅달 책방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yY8h2lxDT4g
베이징 가보면 충격 받는다" 생각보다 심각한 중국 경제 실체|조현승 박사 1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a_6MCNVgRjk
아프리카, 중동에서 '혐중'이 폭발하는 이유|이철 박사 3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6O4WswYt0lY
세계 최강 위력 현무-5, 평양 순식간에 초토화된다|문근식 교수 풀버전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18.
https://www.youtube.com/watch?v=G7oK1zEaWLA
[여의도튜브] "러 밀착에 틀어졌나" 中-北 대교 현판뜯고..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_xQJPIasi9g
[8분] 요하문명 뿌리는 한반도 東西대평원
출처 : 학림TV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VEqZaq9_nYs
속보 “북한군 집단탈영 시작됐다” 러 67만명 최후를 목격한 북한 20대 병사들,
집단 돌발행동에 北 평양 ’발칵’
출처 : 쓸모왕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B3vl73ADOWY
韓K9 직접 실사격 하더니 실소터져버린 유럽 전차병들의 놀라운 ‘사진한장’..
韓 절반크기 국가가 K9 받더니 전국민이 ‘환호’한 이유
출처 : 쓸모왕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K4L_2pGavgM
“K9, 미국도 뚫어버렸습니다” 美 공중파 예상못한 속보에
미국 해병대 사령관 참지못하고 '한'마디했던 진짜 이유
출처 : 리얼리즘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_iq9pkmTMMA
[여의도튜브] "후티 지하벙커 작살냈다" 美 B-2 폭격기 대공습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mmtNWjHt7VE
“한류? 이제 직접 만들게요” 지금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한류의 엄청난 변화,
한국 문화 소비를 넘어 한류가 해외에서 직접 생산되는 기상천외한 실제 상황
출처 : 바이스톰 코리아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w3kKFPuSM54
우크라이나 완전 큰 일 났다! 주일 우크라 대사 한국 물로 봤다가
큰 코 다치게 된 상황, 기차는 이미 떠났다. 뒤늦은 후회
출처 : Sion TV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8yazWHzmRak
(속보) 애플 팀쿡 CEO 중대발표! 삼성에게 꼬라지피운 인도인들의 비극적인 최후
출처 : 진포터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4aR2nfXXrKY
[W디펜스] "수백군데 펑~펑~펑~" 러 병사들 피할틈 없이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5cXHDHsMrt0
"갱단의 천국에서 지옥으로".. 엘살바도르 길거리에서 갱들이 사라져 버린 이유
출처 : 지식세포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xjvgYgQoWMw
“러 국경앞 ‘수십대’ K9 연합군 도착” 유럽 합동 훈련에 전부다 K9몰고온 이유
처음보는 韓 자주포 험지 기동에 ‘감탄'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BnRiECgug14
한국, 또 국제적 호구 등극인니 KF-21 직접 만들겠다....
인니에 공장 건설그런데 韓전투기 미친 생산방식에 ‘기겁’
출처 : why?와이튜브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h0tWY3uo2kk
베트남 국가인프라 한국에 건설 긴급요청 한국 반전카드에 놀라는 이유
출처 : 트래블튜브 Travel Tube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1Z2w3kv8YDg
[여의도튜브] "中 반도체 못써요!" 정부 '국산품 강요' 반발
출처 :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wbQw0OY2GyM
지금 한국 때문에 울고 싶은 터키 상황 l 한국은 적당히를 모르는 욕심쟁이 나라
출처 : Peachy 피치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XfTrGYYHu3I
‘韓에 졌다’ 中 CATL회장 충격고백 한국 배터리 신소재 찾아 ‘말도안돼’
세계 최고 연구 성과로 인정 ‘쾌거’
출처 : 잡식왕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uU4nCjOmgYY
중국산 수산물에서도 방사능 검출! 한국 IAEA 의장선출 일본, 중국 눈치보게된 상황
출처 : 잡식왕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1lqoCm63K2g
"장사정포 1발만 떨어져도 곧바로 초토화" 3분 안에 북 괴멸시킬 한국 전력에
북한 군부도 김정은에게 한국은 자극 말라 결사 반대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qDyO4OriH74
‘반나절도 못버틴다’ 중국, 북한에 남침불가 통보 | 북중관계 최악에 무기공장 전멸까지
출처 : 꺼리튜브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8Df-lGeo-tg
[Why Times 정세분석 2969]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진 중국
출처 : Why Times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RjFin6hZxFY
[Why Times 정세분석 2968] 북한, 러시아에 1만명 병력 파견...
벌써 일부는 탈영후 도주
출처 : Why Times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VNKJqhE7yB4
미국 50조 훈련기 시장, FA-50이 독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정광선 단장 4부
출처 : 달란트투자 2024. 10. 17.
https://www.youtube.com/watch?v=zKCDKq6xHHI
'우리는 지금 > 사회·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12) | 2024.09.16 |
---|---|
시상대 위에서 '찰칵'…올림픽 최초 삼성전자가 만들어낸 진풍경 (2) | 2024.08.05 |
K - 웹툰 1조8290억 시장 일군 창작열… (5) | 2024.07.29 |
진격의 K-뷰티, 화장품 강국 佛 제쳤다 (0) | 2024.07.11 |
"영국도, 독일도, 중독됐다"…아이유, 월드 투어의 힘 (1)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