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자연정화 · 자원순환/친환경 유기농업

“축분 자원화, 수요자 측면서 접근해야”

자연정화 2013. 7. 3. 13:06

“축분 자원화, 수요자 측면서 접근해야”
농정연구센터 ‘자원순환형 농업 현황·과제’ 월례세미나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11. 09. 01. 김관태 기자

농민 선호하는 안전성 확보된 퇴·액비 생산 주력을
“농업생산비 등 수치화…지역농협 참여 확대” 여론
액비관리 효율화 위해 중간 유통주체 양성 주문도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측면을 고려한 양질의 퇴비·액비 생산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중심의 지역단위 자원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협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구체적 자원순환농업 실천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환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관은 지난달 25일 ‘자원순환형 농업의 현황과 과제-경축연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농정연구센터 월례세미나에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과제를 이 같이 제시했다.

김재환 연구관은 이날 “자연순환농업에 있어 그동안은 축산농가 관점에서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었지만 이제는 수요자 측면을 고려해 다양하고 질 좋은 퇴비·액비를 생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퇴비·액비의 품질 불균일성 및 악취 발생 등은 수요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재환 연구관은 “향후 지역단위 양분총량제와 가축사육총량제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제 자원순환농업은 기존 개별농가 단위에서 지역단위의 개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에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가축분뇨의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상반기 가축분뇨법 개정 시 액비 살포지로 골프장 등 체육용지와 임야는 포함됐지만, 환경영향 등을 이유로 유실수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향후 액비 살포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 및 친환경 작목반의 참여도를 높이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다.

조준희 도드람환경연구소 이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지난 십수년간 축산분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원순환농업에 대한 성과가 미미했지만 최근 농·축협의 ‘자연순환농업 공동 추진 협약’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직접적 수익사업이 아닌 만큼 농·축협의 소극적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농업생산비 및 가축분뇨 처리비용 절감액 등을 수치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1993년부터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논산계룡축협의 경우 지난해 가축분뇨 액비를 농경지 1900ha에 연간 공급해 10억원 가량의 화학비료 구입비를 절감했다. 김완주 논산계룡축협 부장장은 “액비 성수기 때에는 300명 이상 농업인들이 액비살포를 대기하고 있다”며 “가축분뇨 자원화의 핵심은 농업인이 선호하는 안전성이 확보된 퇴비, 액비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동수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차장은 “액비의 사용에 있어 축산인의 경우 공급자의 입장에서, 농업인의 경우 수요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이익을 위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액비의 효율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간 유통주체가 양성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