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자연정화 · 자원순환/자연정화의 필요성

해양 투기 음식물 폐수 비료화 첫 성공

자연정화 2013. 7. 30. 16:08

자료출처 : 헤럴드경제 2011.12.28 11:58

 

 

<비전코리아> 음식물 쓰레기가 액체비료로…녹색설비 리더

 

 

해양에 투기되는 쓰레기 처리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천혜의 관광지로 각광받던 몰디브 내의 틸라푸쉬 섬이 이제는 흉측한 쓰레기 섬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330만톤 이상의 무분별하게 유입된 해양 쓰레기들로 인해 섬의 면적이 매일 1㎡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사되며 제2, 제3의 틸라푸쉬 섬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지구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해양 배출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입법 예고하며 육지에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가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와중에 (주)위드이룸(회장 김재기)은 음식 폐기물을 원료로 유기 토양활성액비를 제조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액체비료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에 유기액비 생산시설이 보급되면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와 농지 비옥화, 재배작물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 토양활성액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하는 악취도 대부분 제거하여 거부감을 없앴다.

김재기 회장과 이번 개발을 주도해 온 조금자 부회장은 약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대기 및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온 인물로 그동안 다양한 특허 기술을 개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번 연구 개발의 성공으로 그동안 별다른 방도가 없었던 해양 음식물 쓰레기 투기 문제는 물론, 토지 비옥화에 따른 농업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방편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이 기술은 기기당 하루 최대 80톤까지 음식물 쓰레기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축산분뇨를 농업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는 축산물액비생산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조금자 부회장은 “자사의 사훈은 ‘서로 사랑하자’이다. 직원뿐만이 아닌 환경과 농민 모두를 사랑하자는 뜻으로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환경을 살리면서 좋은 비료를 만들어 양질의 채소를 재배, 다시 농가에 뿌려지게 되는 리사이클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위드이룸은 버려진 음식물을 이용해 비료를 만들어 농가에 보급, 후손들에게 좋은 토양을 물려주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로 뻗어나가 지구촌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자료출처 : 뉴시스 2011.11.16. 11:59

 

해양 투기 음식물 폐수 비료화 첫 성공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바다에 내다 버려야 했던 음식물쓰레기 폐수(탈리액·脫離液)로 비료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1t에 4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지자체의 탈리액 해양 투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센터)는 음식 폐기물을 원료로 유기 토양활성액비를 제조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액체비료장치'를 개발, 발명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드이룸, 상지대와 함께 6년간 진행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하루 80t의 탈리액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탈수처리 과정을 거친 음식물쓰레기 원물은 비료공장으로 보내지거나 매립되고 있으나 전체 음식물쓰레기 양의 80%에 달하는 탈리액은 해양 투기가 불가피했다.

센터는 폐기물에 불과했던 탈리액에 특수 미생물을 넣거나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염분과 악취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2~3%에 달했던 탈리액의 염분은 이 과정을 통해 0.1~0.2%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악취 또한 대부분 없앨 수 있었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와 함께 시험 재배를 통해 일반 비료보다 작물 성장이 2~3배 촉진되고, 수확량 증가와 토양 개량 효과도 월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410만t, 하루 1만1397t(8t트럭 1400대 분)에 달해 각 지자체가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

특히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탈리액의 해양 투기가 금지될 예정이어서 이 기술은 탈리액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김수복 기술보급과장은 "음식 폐기물을 이용한 유기토양활성액비 생산시설은 정밀성이 높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환경오염 예방과 농업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음식 폐기물과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가 보급확대를 위해 액체비료를 고형화하는 작업도 마무리 단계"라면서 "음식물쓰레기 비료화 시스템에 이어 축산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는 축산물 액비 생산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