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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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폐기물업체 인수 행진 '주목'

자연정화 2017. 10. 7. 20:27

그린에너지, 폐기물업체 인수 행진 '주목'

 

자료출처 : 2017. 07. 20. 김창경 기자

 

진주산업·새한환경 등, 최근 코엔텍 공개매수 진행

 

그린에너지홀딩스(이하 그린에너지)의 폐기물 처리 업체 인수가 이어지고 있다. 그린에너지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이하 맥쿼리PE)의 100% 자회사다. 그린에너지는 맥쿼리그룹 안에서 엠그린과 함께 폐기물 처리 업체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린에너지는 코엔텍 지분 42.45%(2122만 4947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그린에너지는 지난 6월 코엔텍 지분 33.63%를 인수했고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76.08%까지 올릴 계획이다. 그린에너지는 적어도 66% 이상의 지분율 확보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코엔텍을 포함해 그린에너지는 지금까지 총 3곳의 폐기물 처리 업체를 인수했다. 맥쿼리PE는 2015년 7월 진주그린에너지(현 그린에너지)를 설립하고 이수진 맥쿼리PE 상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진주그린에너지는 2016년 3월 진주산업 지분 60%를 인수하며 폐기물 처리 업체 투자를 시작했다.

 

진주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1998년에 설립됐다. 일반 폐기물, 건설 폐기물 등을 취급하고 있다. 진주산업은 2016년 매출액 283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이 줄었지만 매출원가 역시 22억 원가량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진주산업의 최근 5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11%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2월에는 새한환경과 세종에너지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세종에너지는 새한환경의 특수관계자다. 새한환경은 2005년에 설립됐고 본사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다. 폐기물 수집, 중간처리, 소각, 유기질 비료 건조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새한환경은 지난해 매출액 49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의 실적을 냈다. 실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했다. 2016년 부채비율은 1230%로 2015년보다 667%포인트 증가했다. 총자본이 24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유형자산처분손실로 10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자본을 축소시켰다. 진주그린에너지는 구주매입 및 유상증자를 통해 새한환경 경영권을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그린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 상호가 변경된 시기는 지난 3월이다. 코엔텍은 그린에너지로 이름이 바뀌고 진행된 첫 번째 인수합병(M&A)이다. 그린에너지 밑으로 진주산업, 새한환경, 세종에너지, 코엔텍 등의 자회사가 달려있는 모양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내에서는 엠그린이 그린에너지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2015년 폐기물 사업 자회사 자금 지원 및 출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엠그린을 설립했다. 엠그린 역시 그린에너지와 같은 일종의 지주회사로 엠다온, 엠이천, 엠함안, 엠푸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맥쿼리 '폐기물 처리왕' 꿈꾸나

 

자료출처 : 한국경제 2017. 05. 15. 이지훈/정소람 기자

 

다비하나와 5000억 펀드 조성

7~8개 업체 추가 인수할 듯

 

호주계 금융그룹 맥쿼리가 국내 폐기물 업체를 추가 인수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맥쿼리그룹은 폐기물 처리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13년부터 꾸준히 관련 업체들을 사들이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대규모 펀드를 통해 ‘싹쓸이’에 나설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캐피탈코리아와 다비하나인프라펀드 컨소시엄은 폐기물 업체 인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한다. 폐기물 업체당 인수 가격이 300억~8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7~8개 업체를 인수할 수 있는 돈이다. 펀드 만기가 15년에 달해 장기투자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맥쿼리그룹은 지난달 산업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매립·소각하는 회사 코엔텍 지분 33.63%를 795억원에 사들였다. 지난 1월에는 맥쿼리캐피탈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리클린 경영권을 인수했다.

 

투자 실적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2013년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이 약 50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길산업은 자회사 대길그린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투자금 회수 전망이 밝은 편이다. 2014년에 650억원을 주고 산 진주산업은 최근 5년간 11%의 연평균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맥쿼리가 폐기물 처리산업에 주목하는 것은 사업 수익성이 좋은 데다 불투명한 사업구조를 개선하면 향후 재매각을 통해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맥쿼리, '고수익' 폐기물 사업에 꽂혔다

 

자료출처 : 더벨 2017. 04. 26. 김창경 기자

 

코엔텍·리클린·진주산업 등 잇따라 인수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이하 맥쿼리PE), 맥쿼리캐피탈코리아(이하 맥쿼리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한 맥쿼리 그룹의 폐기물 처리 업체 인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리클린 인수를 마무리 지었고 코엔텍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맥쿼리 그룹이 인수한 폐기물 처리 업체는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후성에치디에스 외 6인은 보유하고 있는 지분 33.63%를 그린에너지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린에너지홀딩스는 맥쿼리PE의 100% 자회사다. 거래금액은 796억 원으로 오는 6월 대금 납입이 완료된다.

 

코엔텍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 울산환경개발로 출발해 2000년 코엔텍으로 상호를 바꾸고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5년 코엔텍의 실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2년 380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16년 551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2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맥쿼리PE는 2014년 6월에도 폐기물 처리 업체 진주산업을 인수했다. 경영권을 포함한 구주 60%를 650억 원에 매입했다. 진주산업은 2016년 매출액 283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의 실적을 냈다. 최근 5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11%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맥쿼리PE는 2013년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대길산업 지분 75%를 500억 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대길산업은 건설 폐기물 철거, 수집, 운반, 재생 등 중간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대길산업은 주로 건설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해 건설 현장에 순환골재와 순환모래 등을 공급하고 진주산업은 폐기물 중간처리와 폐열을 이용한 스팀생산에 주력하는 것이 달랐다.

 

맥쿼리PE의 계열사 맥쿼리캐피탈도 폐기물 처리 업체 인수를 지속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리클린 인수를 마무리했다. 맥쿼리캐피탈은 2017년 1월 리클린 지분 95% 인수를 완료했다. 리클린은 서울시 송파구 등에서 나오는 음식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리클린은 2013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연간 매출액 120억~150억 원, 영업이익 45억~6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3~2016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6%에 달한다.

 

맥쿼리캐피탈은 음식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지주회사 격인 엠그린을 만들었다. 2015년 엠그린 밑으로 엠이천을 설립했다. 리클린 인수 주체도 엠그린의 100% 자회사 엠푸름이다. 최근에는 엠그린 밑으로 엠함안을 신규 설립했다. 엠함안이 인수할 기업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상남도 함안군에 본사를 둔 업체로 추정된다.

 

폐기물 처리 업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과거 정부 차원에서 관리됐던 폐기물 사업은 민간으로 넘어갔고, 한동안 지역 토착민들의 산하에서 관리됐다. 이제 이 흐름이 투자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대기업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는 업종일 것"이라며 "진입장벽이 높고 운영의 전문성이 요구돼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지금 같은 저성장 기조에 눈에 띄는 수익성을 기록하는 알짜 투자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