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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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미니 정육점'...CU, 냉장정육 자판기 첫선

자연정화 2018. 8. 3. 23:16

편의점에 '미니 정육점'...CU, 냉장정육 자판기 첫선

 

출처 : 뉴시스 2018. 03. 22. 김종민 기자

 

업계 최초 자판기 정육점 도입∙∙∙

IoT 기술 적용해 냉장 온도, 습도, 유통기한 관리

편의점에서 장보는 소형가구 늘어나며 소규격 농축수산물 매출 두 자릿수 신장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편의점에 미니 정육점이 들어왔다.

 

CU(씨유)는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한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IoT 스마트 자판기’는 지난해 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숙성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CU IoT 스마트 자판기’에서는 농협에서 인증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 중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 가정집에서 수요가 많은 국거리, 구이, 불고기용 부위를 선정해 판매한다.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300g 가량의 소포장 상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선식품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해당 자판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앱(App)만 활성화하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상품의 품질과 관련된 정보를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CU는 해당 자판기를 CU삼송신원2단지점에서 테스트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U가 ‘IoT 스마트 자판기’를 통한 냉장육 판매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의 식생활에서도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CU의 농축수산물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농산물(채소)은 2016년 8.7%, 지난해 19.9% 신장했다. 축산물 역시 2015년 17.9%, 2016년 18.1%에 이어 지난해 24.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1차 식재료에 대한 가장 큰 수요를 보인 입지는 아파트, 빌라 등이 위치한 가족주택(31.2%)이었다. 1인가구가 밀집한 독신자주택(14.4%), 주거공간과 상가가 밀접해 있는 주택근생(13.1%)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입지 역시 가족주택(48.8%)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은락MD(상품 기획자)는 “IoT 자판기를 통해 그 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냉장육을 고객 가까이에서 최상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U(씨유)는 가족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주부들의 마음으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지난 1일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당근, 감자, 상추 등 1~2인분 용량으로 담긴 1000원 채소 10종을 출시했다.

 

 

 

사물인터넷 활용 정육자판기, 어디에나 설치 가능해진다

 

출처 : 뉴스1 2018. 04. 06. 민정혜 기자

 

식약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앞으로 밀봉한 포장육을 판매하는 사물인터넷 활용 자동자판기는 축산물판매 영업장이 아닌 곳에도 설치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는 인터넷으로 연결해 자동판매기의 보관 온도나 판매 제품의 유통기한 등 제품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2대 이상의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운영하는 경우 자동판매기에 일련관리번호를 부여해 일괄 신고가 가능하도록 영업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사단법인의 범위를 전국한우협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로 확대했다. 국내산 축산물의 홍보·판촉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반품·교환품의 보관시설을 별도 장소 제한 없이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반품·교환품의 보관시설을 영업소와 같은 장소 또는 같은 건물로 한정했다.

 

 

‘혼밥족’ 겨냥 정육자판기까지 등장

 

출처 : 문화일보 2018. 06. 28. 이해완 기자

 

내달부터 고시촌도 설치 가능

사물인터넷으로 내부온도 관리

 

앞으로 고시촌·원룸촌 등에 사는 1∼2인 가구인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겨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정육 자판기가 선보인다. 마트·슈퍼마켓·편의점 등 축산물판매 영업장에는 지난해 말부터 정육 자판기가 일부 설치됐다. 그러나 이외 회사, 공공기관 등 일반 실내에 설치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육 자판기 설치·운영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설찬구 식약처 농축수산물정책과 사무관은 “영업 신고된 판매업자라면 구청 등에 정육 자판기 설치 관련 신고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설 사무관은 “자판기는 반드시 실내에 설치해야 한다”며 “주로 고시촌 등 1인 가구가 몰려 있는 장소에서 누구나 소량의 포장육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일반 정육점이나 마트와 달리 중간 유통비용을 줄인 300g 이하 소포장 상품이 자판기에 진열돼 1∼2인 가구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축산물 판매업자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자판기 내부 온도, 판매제품의 유통기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자판기 내부 온도가 적정 수준을 벗어날 경우 경고 메시지가 판매업자에게 전송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정육 자판기를 도입한 농협중앙회, CU 등은 가격 인하 효과로 수입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은 한우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동네 정육점 등 영세 축산물 판매 영업장의 경우 영업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포장식육’도 loT 자판기서 24시간 아무때나 구입

식약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오피스텔 등에 설치 가능

 

출처 : 식품음료신문 2018. 06. 25. 이은용 기자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포장된 고기를 보다 더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로운 유통시스템 도입으로 육가공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판매업자가 원격으로 판매 제품의 보관 온도와 유통기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축산물 판매 영업장이 아닌 곳에도 설치해 밀봉한 포장육을 팔 수 있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에는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오피스텔, 일반 건물 등에 설치할 수 없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들이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빼서 마시듯 필요하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아무 때나 포장육을 먹을 수 있게 환경이 조성된 것.

 

특히 최근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주로 식품을 구매할 때 간편성이나 편리성을 제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가 매우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현장의 평가다.

 

현재 농협이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을 시범운영 후 1인 가구 밀집지역 사무실이나 오피스텔 및 축산물 판매시설이 없는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본격 사업을 확장해 202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2000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으로 보관 온도·유통기한 실시간 관리

인건비 등 없어 시중보다 20% 싸고 간편

농협 3년 내 지하철 등에 2000대 운영키로

 

농협 관계자는 “1인 가구도 점차 증가해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하는 요즘 새로운 추세에 맞춰 소포장 식육을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것이 소비자의 욕구”라며 “이에 농협은 우선 스마트점포를 1차적으로 누구나 접근이 쉬운 대형건물 1층, 오피스텔, 지하철, 정육코너가 없는 소규모 하나로마트 등 소비자 길목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편의점 등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며, 특히 새로운 식육구매문화 시장을 형성해 축산물이 보다 많이 소비자들에게 소비 촉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이외에도 CJ프레시웨이나 삼성웰스토리도 육가공 제품, 도시락 등 다양한 간편식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사업을 더 확장할 방침이다.

 

이런 시스템의 정착으로 인한 축산물 등 육가공 제품들이 소비촉진 돼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매 유통 비용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고정 투자비라든지 인건비 부분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일반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여지가 크다”면서 “무엇보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해지면서 식품업계에도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유통 혁신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앞으로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유통체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산업 전반에 얼마나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