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침탈(侵奪)

BC 28세기 요하문명의 濊貊族이 남하 하여 夏, 商, 周를 건국하면서 황하문명을 일구었으며, 鮮卑族이 秦, 漢, 隨, 唐을 건국했습니다. - 기본주제 참조

홍익인간·인류공영/단군조선(BC2333)

※ 국회청문회 임승국 (5-1) "동화속의 한사군"

자연정화 2014. 3. 5. 10:13

 

※ 국회청문회 임승국(5-1) "동화속의 한사군"

 

(한사군 : 동화 쓰지마라)


제가 맡은 분야는 바로 아까 김원룡 선생께서도 "터치"하신
한사군 문제와 삼국강역 문제인데

그 가운데서도 제일 많이 말씀드릴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백제 강역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제가 맡은 "파트"라 보면 되겠습니다

먼저 한사군 문제를 저는 세가지 각도에서 분석합니다

첫째는 사료적인 측면에서
두 번째는 상황적인 상식적인 측면에서
세 번째는 아까 말씀하신 고고학적 측면에서 인데
여기에 하나의 분야를 더 보탠다면 지리적인 측면입니다


(중국 한왕조가 300년을 존속한적이 없는데 한사군이 421년이나 존속했다고)


크게 나누어서 서너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겠는데
먼저 상식적 상황적 측면에서부터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교과서가 한사군을 설치한 연대를 BC 108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또 지나가는 중학생 고등학생 누구나 붙잡고
한사군이 언제 멸망했느냐 하고 물어보면 우선 제 딸한테 물어봐도
문교부가 어떻게 국사교육을 철저하게 잘 시켰는지
"낙랑군이 제일 오래 존속하다가 AD 313년에 멸망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므로 기원 313년에다가 기원전 108년을 합치면 총계가 421년이나
되는데 한사군이 421년이나 존속했다는 말이 됩니다

이는 동양사의 ABC만 아는 사람도 이 421년 이라고 하는 숫자를
납득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그런지 아세요 ?
중국의 25사라고 하면 25왕조의 역사를 적은 책인데
즉 한나라때부터 명나라때까지 2000년 동안에 중국에서 망하고
흥한 왕조의 숫자가 모두 25개 왕조가 된다는 것인데
그 25개의 역대왕조의 연대가 300년을 "오버"하는 왕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있는 식민지가 421년이나 존속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중국왕조 가운데 200년을 "오버"하는 왕조가 고작 4개예요

후한(後漢), 당(唐)나라, 명(明)나라, 청(淸)나라입니다
청나라도 사실은 혈족적인 측면에서 보면 우리계통입니다마는
하여튼 네 개밖에 없습니다

300년 넘은 왕조는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해외에 나가있는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식민지가 400년 동안 존속할 수
있었겠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동화 쓰지마라 - 한사군이 중국 5개 왕조의 전리품인가 ?)


그 421년 동안에 중국측에서 등락한 왕조를 보면
- 한무제의 전한(前漢)이 망하고
- 왕망(王莽)의 신(新)나라가 되고
- 그 다음에는 후한(後漢)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삼국지에서 말하는 조조의 위(魏)나라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서진(西晉)입니다

이 5개왕조를 거치면서 한사군이 무슨 전리품인가요 ?
내가 가졌던 거니까 네가 물려가져라 이런 말은 있을 수 없는 얘기 아니예요?
5대왕조를 거쳐가면서 역대왕조에 식민지 노릇을 했다

이것이 한사군이다 한다면
이는 "사학"이 아니요
"동화의 소재"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한사군을 설치 했다고 하는 이 식민지의 종주국이 어떤나라냐 하면
전한(前漢)입니다

그런데 그 전한은 AD 8년에 멸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종주국도 망하고 없는 식민지 그런 식민지의 개념조차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사교과서에는 제가 여러분한테 나누어드린 자료를 보시면
알겠읍니다만 국사교과서에서는 "한나라의 식민지인 낙랑, 현도, 진번, 임둔"이
설치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는 식민지라는 정치술어 조차 그런 정치개념 조차 없을 때예요
그런데 겁도 없이 "한나라의 식민지인 낙랑, 현도, 진번, 임둔이 설치되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넌센스"예요

그래서 저는 전략적 상황적 측면에서 종주국이 멸망하고나서 300여년 동안
존속되었을 뿐 아니라 망해버린 종주국에 충성을 다하는 이러한 식민지가
존속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또 한편으로 400여년 동안 교통수단이나 통신수단도 없는 한사군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낙랑군이라고 하는 평양의 북쪽에는 당시 동양최대의 강국인
고구려가 뻗치고 있습니다

만일 한나라 사신이 내 식민지 낙랑으로 갈테니까 고구려 사람한테
길좀 비켜달라고 했다면 고구려 사람들이 좋게 비켜 주었을까요

교통수단이 없으면 통신수단도 없는 것입니다
교통도 통신도 아무 수단도 없는 이러한 식민지가 있었다고 해보았자
그것은 이미 식민지가 아닙니다

이상은 상황적인 혹은 전략적인 측면의 "한사군 부재론"입니다

다음은 사료적 측면에서 한사군 부재론입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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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주)

한사군이 설치한 "전한"이 AD8년에 망했는데
한사군은 AD313년에 망했다고 한다

무엇이 상식인가 ?

임승국 교수의 "사료적이 측면"을 더 살펴보면 기가막혀 말이 않나온다
OOO들.....